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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떡볶이를 1 년 365일 중에 360일을 먹어요 그런데 ㅜㅜ

사랑해 조회수 : 19,511
작성일 : 2012-09-13 05:26:03

30대 중반 여성입니다.

떡볶이를 넘 사랑해요

일주일에 5일 이상은 먹는거 같아요

어떤날은 하루에 두번도 먹고

지방으로 여행가거나

다른동네에 가거나 그러면

꼭 분식집을 찾아서 그 동네 떡볶이를 먹어봅니다.

개인적인 취향은

밀가루떡을 좋아해요

둥근 원통 긴... 모양 (손가락처럼 긴)이요

젤 싫어하는 모양은

긴 사다리꼴 모양..있잖아요 양끝이 뾰족한

그 런 떡은 괜히 싫더라구요

고추장이 많이 들어간거보다는

고춧가루가 많이 들어간

맑은? 양념이 좋고

물엿 보다는 설탕이 들어간게 좋아요 

찐덕찐덕한 양념은 싫어요

빨간 비쥬얼보다는

진한 주황색이라고 해야하나.. 그런색 떡볶이가 맛있어요 ㅎㅎ

오뎅에 대파 굵직굵직하게 들어간 ^^ 떡볶이  ㅎㅎ

양배추 들어간것도 맛있고

카레 약간 넣어도 맛있고..

깻잎넣은 것도 맛있고

튀김중 갑이라는 김말이 적셔 먹어도 맛있고

요즘엔 우동사리 넣어서 먹는게 그렇게 맛있어요

어흑...지금도 넘 먹고 싶어요

가끔 소셜에서 파는 다 조리된 냉동식품으로 된.. 떡볶에도 냉장고 가득이구요

무슨 유명한 떡볶이 소스도 많아요

죠스

아딸

올떡

조폭

미미네

엽기

국대

아 그집

코끼리 즉석 떡볶이 등등등

이미 다 섭렵 ㅎㅎ

우리 동네에 있는 분식점 안가본 곳이 없어요

옆동네까지..

근데 뚜두둥

이제 끊어야 할 시간이 온걸까요

여기 82.. 요즘 몸무게 고백들로 인해

저도 충격을 ㅠㅠ

전 161 센치에 작 년 가을까지 50키로 나갔는데..

지금 53키로 나가요ㅠㅠ

그냥 살자 했는데

음...

82 키워드가 다이어트니까

동참하려구요

다시 50키로 될때까지 떡볶이야 안녕 ~~

작년 미국여행 3개월 갔을때

떡볶이가 너무 먹고 싶어 죽을뻔 했는데..

아... 어찌 견딜수 있을까요.ㅠ.ㅠ

82를 끊던지 떡볶이를 끊던지 ㅋㅋ

저처럼

모든 음식중에 떡볶이가 젤 맛있는 분들 계세요? ㅎㅎ

IP : 119.192.xxx.33
6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13 5:34 AM (192.12.xxx.132)

    흑.. 지금 잠깐 미국에 나와있는데 원글님 글 읽으니까 떡볶이가 먹고프네요..
    한국음식점이라도 찾아가야할까.. 쩝..

  • 2. ...
    '12.9.13 5:41 AM (31.32.xxx.140)

    저도 원글님 때문에 떡볶이 먹고 싶어 졌어요..ㅠㅠ 제가 사는 곳에선 살 수도 없는 떡과 오뎅...흑...ㅠㅠ

  • 3. ...
    '12.9.13 5:58 AM (125.142.xxx.83)

    저는 요즘 떡볶이와 김밥에 빠져서...ㅠㅠ
    원글님 정도는 아니지만 일주일에 세번은 먹는 것 같아요.
    동네 주위 떡볶이를 다 섭렵했건만 맛있는 곳이 없어서 집에서 만들어 먹어요. 국물 넉넉하게 만들어서 김밥 찍어 먹으면 환상...
    그러니까 더 많이 먹게 되는 것 같아요...ㅠㅠ

  • 4. 떡킬러
    '12.9.13 5:59 AM (94.224.xxx.252)

    저도 윗님과 마찬가지예요
    아..... 떡이 그립네요
    한숨만 절로 나옵니다

  • 5. 개포동 떡볶이
    '12.9.13 6:27 AM (211.63.xxx.199)

    국민간식인데 그걸 왜 끊으세요? 그냥 매일 드세요. 양을 줄여 드시면 되죠.
    그리고 161에 53kg이면 55싸이즈 이쁘게 맞을거 같은데요? 44 만드시게요?
    암튼 울동네 떡볶이도 진짜 맛있습니다. 개포주공고층 5단지 상업지구내 빨간오뎅이란 떡볶이 집인데요.
    옆에 아딸도 생기고 그냥 떡볶이 집도 생기고 하지만 다 이 떡볶이집 못 당하고 문 닫아요.
    죠스는 아직 버티고 있지만 여기도 아마 문 닫지 싶어요.
    아무튼 이집 떡볶이는 원글님 취향은(쌀떡볶이) 아닌듯하지만 정말 맛있어서 개포동, 대치동 사람들에게 유명한집입니다.
    근처 들르면 한번 드셔보세요. 저도 자주 사먹네요.

  • 6. 지지지
    '12.9.13 6:38 AM (116.32.xxx.167)

    저도 완전 사랑해욧! 것도 야들야들 밀떡위주로.
    빨간 오뎅도 나름체인이구요~
    애플하우스
    신림동 장수만두
    시흥동 걸레만두와 떡볶이
    예전 한양대앞88떡볶이
    상도동 오시오
    은광여고앞 그린이네? 은쟁반어쩌고 ㅠ이름이....
    성대앞 깻잎 넣어주는포장마차같은곳
    그리고 미미네 삭 코끼리 등 적어주신곳들과
    온갖 체인점들 다 섭렵...

    저도 당분간 끊으려구요. 7년정도 입은것 같은 씨위 25바지가 슬슬 작아지네요..ㅠㅠ

    아흑~~~

  • 7. 베베베베
    '12.9.13 6:47 AM (203.226.xxx.46)

    양재 그린 은쟁반?암튼 그곳 없어졌어요. 베스트였는데.ㅠㅠ

  • 8. 한마디
    '12.9.13 7:11 AM (118.222.xxx.201)

    그몸무게면 그냥 살던대로 살겠네요.ㅋ애셋 낳기 전 몸무게네요.먹고싶은거 그냥 먹고사심이..

  • 9. 저요!저요!
    '12.9.13 7:11 AM (99.226.xxx.54)

    세상에서 떡볶기가 제일 맛있어요.
    아무리 유명하고 맛있다는 음식을 먹어도 떡볶기에 대한 사랑은 영원히 변하지 않을거에요.
    지금 외국에서 살며 나름 잘 살고 있는데 가끔 우울 할때가 있어요.바로 떡볶기가 그리울때..해먹기도 하고 한국 음식점에서 사먹기도 하는데 다양하지가 않아서요ㅠㅠ
    원글님이 부럽네요.

  • 10. 떡볶이전문가
    '12.9.13 7:38 AM (202.30.xxx.237)

    어렸을 적 엄마가 해주던 떡볶이.
    뭔가 더 고급의 재료가 들어가긴 했지만, 밖에서 파는 것 보다 맛이 덜해 늘 엄마한테 맛없다는 핀잔을 주곤 했는데...
    지금은 먹을 수 없지만, 꼭 한번 다시 먹는다면 정말 맛있다고, 정말 보고 싶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11. ..
    '12.9.13 8:11 AM (66.183.xxx.117)

    떡볶이 떡이 없어서 몇일 전에는 밀가루로 반죽을 만들어서 해먹었다는 --; 저도 떡볶이 너무 좋아해요. 님만큼 자주 먹는건 아니지만 ㅎㅎ.. 비싼 음식보다 분식집에서 파는 음식들을 좋아하는 편이에요.

  • 12. ..
    '12.9.13 8:13 AM (1.240.xxx.20)

    원글님 염장지르는거임?
    61에 53키로면 엄청 날씬하나거구먼
    여기 82 아짐들은 다 말라깽이들만 있으니 그말 무시하삼

    난 65에 60키로 넘는데도 다들 마르고 잘빠졌다고합니다
    몸무게보다도 비율이 좋아야해요

    빈티나게 마르고 오자다리들 아무리 말라도 보기 싫어요

  • 13. gh
    '12.9.13 8:27 AM (115.126.xxx.115)

    중고등학교 때 정말 그랬는데
    점심 미리 먹고
    밖에나가 떡뽁이먹고
    수업끝나고 또 떡볶이 먹고..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던 떡뽂이
    끊었삼...

  • 14. 떡볶이홀릭
    '12.9.13 8:53 AM (115.91.xxx.8)

    이 떡볶이가 묘한 매력이 있는 음식인거 같아요.
    먹어도먹어도 질리지 않는..
    비슷한 재료들만 들어가는듯해도 약간의 비율차이로 인한 큰 맛의 차이..

    초중고때 학교앞 분식집에서 먹던 떡볶이 맛은 아직 기억하고 있는거 같아요..
    기억의 맛이 존재한 떡볶이..

  • 15. 어머
    '12.9.13 9:03 AM (125.186.xxx.63)

    저도 젤 좋아하는 음식이 떡볶기인데^^.
    어제도 한솥해서 먹었어요.
    저는 모짜렐라치즈 넣고 파,오뎅 듬뿍넣고 양배추넣고 이렇게 먹어요.
    근데 쌀떡을 더 좋아하구요.

    비싼음식보다 떡복기를 더 사랑합니다.

  • 16. 원글
    '12.9.13 9:09 AM (119.192.xxx.33)

    떡볶이가 브로콜리나 마늘 토마토 뭐 이런것처럼 몸에 좋은 음식이었다면 아마 전 장수할거예요 ㅎㅎ
    남편이랑 부부싸움하면
    남편이 소리없이 나가서 떡볶이 사다줘요 ㅎㅎ

  • 17. ..
    '12.9.13 9:09 AM (183.107.xxx.206)

    고추장 담근거 반을 떡볶이에 쓰는 나이 50인 사람 여기에^^

  • 18. *****
    '12.9.13 9:33 AM (211.207.xxx.187)

    원글님 글 쓰신거 보니까
    살이 안찌는 체질이신것 같아요
    떡볶이 그렇게 자주드시는데 그정도 체중이면
    날씬하신거에요..
    근데 이제부터 좀 줄여보세요
    30대 중반이라고 하셨는데
    30대 후반부터 40초반까지 몸매 많이 변합니다
    주변에 아이 둘씩 낳고도 살 하나도 안쪘던 사람들도
    그냥 가만 있는데도 살이 3~4키로씩 찌더라구요
    저도 39까지 48키로 넘은적 없었는데
    40 넘어가면서 조금씩 늘더니 지금 43세인데 체중 52에요
    그냥 체중이 늘더라구요 몸매도 망가지고..
    지금처럼 드시면 갑자기 아줌마 몸매 됩니다
    빨리 개선하세요

  • 19. ...........
    '12.9.13 9:35 AM (211.179.xxx.90)

    아침으로 떡뽁이를 먹는 저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많이 다녀보진 않았지만 고등학교때부터 애용하던 떡뽁이집을 아직도 찾아 가요
    마늘이 많이 들어서 마늘냄새가 폴폴올라오는, 오뎅이 없었는데 최근에 오뎅이 추가되었더군요
    넘 맛나요,,,냄비우동 시켜서 면발을 떡뽁이 국물에 찍어 먹으면 후룹후룹,,,

    오늘 점심은 떡뽁이해야겠군요 ㅋ

  • 20. ok
    '12.9.13 9:56 AM (59.9.xxx.177)

    정말 떡복이의 대가시네요

  • 21. 40대
    '12.9.13 9:58 AM (211.253.xxx.18) - 삭제된댓글

    저도 떡뽁이 엄청 좋아합니다. 앉아서 일하는 직장맘이라 관리하는데요..

    아침에 떡뽁이라.. 저 낼 해먹어봐야 겠네요. 가족들 아침을 떡뽁이로,,

  • 22. 역시
    '12.9.13 10:14 AM (112.171.xxx.102)

    역시 떡볶이는 밀가루떡볶이죠 ㅎㅎㅎ
    그리고 161에 53키로 하나도 안 쪘습니다. 완전 날씬하시구만~

  • 23. 소금인형
    '12.9.13 10:29 AM (118.38.xxx.105)

    저도 요즘 코스트코 떡볶이에 홈빡 빠져있어요 ㅎㅎㅎ
    그냥 구매했는데 시중에 파는것들보다 훨씬 맛있더라구요 ㅎㅎ

  • 24. ㅋㅋ
    '12.9.13 11:09 AM (210.222.xxx.1)

    저와 같은 분이 여기에 또 계시네요.ㅋㅋㅋ
    저도 30대 중반이예요.
    어릴때는 일년 내내 떡볶이를 달고 살만큼 너무 좋아했구요
    지금은 못해도 일주일에 두세번은 먹는 것 같네요. ^^

    그나저나 그중 제일 좋아하는 떡볶이 추천도 좀 해주세요~ ^^
    전 요즘 홀릭중인건
    국대떡볶이와 이수 떡볶이예요! 전 얇고 긴 밀떡이 좋은가봐요.

  • 25. 이수
    '12.9.13 11:13 AM (61.41.xxx.100)

    앗 이수떡볶이 맛있어요? 저의 산책로에 있는데.....카페 골목 가는 길에 있는거 맞죠? 한번 트라이~~

  • 26. 999
    '12.9.13 11:15 AM (118.34.xxx.115)

    아니...비도 오는데 염장을 지르시네 ㅋ
    161센티에 53키로면 날씬해도 너~무 날씬한거죠.
    게다가 떡볶이만 먹어서 이 정도면 정말 놀라 노자인데요?

    그리고 365일 중 360일을 떡볶이 먹으시면...'세상에 이런 일이'에 나가셔도 될 듯 ㅋ

  • 27. 저도
    '12.9.13 12:17 PM (222.108.xxx.9)

    저도 떡볶이 좋아해요. 전 깻잎 들어간거. 쌀떡으로... 전 사먹는 것보다 제가 만들어 먹는 게 맛있는데 귀찮아서 자주는 안해먹네요. 161에 53이면 아주 날씬하진 않은데... 저 163에 54인데 55사이즈 안 맞는 게 더 많아요. 근데 떡볶이 끊는다고 살 빠지겠어요? 좋아하는 거 드시고 야채도 많이 드세요 ^^ 운동해야 예쁜 몸애 유지됩니다. 이 글 보니까 저 떡볶이 점심으로 먹어야겠네요.

  • 28. -.-
    '12.9.13 12:25 PM (115.136.xxx.244)

    칼로리 대박이라 전 끊었어요...

  • 29. skylover
    '12.9.13 12:32 PM (124.111.xxx.119)

    괴물떡볶이 체인점인데 국물떡볶이라 숟가락으로 먹어요.. 튀김만두3개까지 하면 사천원 좀 비싼듯해요.^^;;
    저도 밀가루떡이 맛나요... 레드홀릭이라고 인터넷에 파는거 인기던데 그거 맛나다고 하네요..

  • 30. 와 저도
    '12.9.13 12:34 PM (121.166.xxx.70)

    왕떡볶이 시절 떡볶이 싫어했는데 맛있는지도 모르겠고 그 걸죽한 진득한 양념도 별로고
    초딩땜ㄱ던 그 얇고 긴떡에 맑은양념이 최고~~

    요즘엔 그런것도 많아서..자주 먹어요~~^^

  • 31.
    '12.9.13 12:36 PM (39.119.xxx.100)

    나이 먹을수록 떡볶이가 싫어지더라구요.
    정신 없는 걍 조미료 맛.....
    아즉 떡볶이의 진수를 맛보지 못한걸까요?ㅠㅠ
    암튼...불행인지 다행인지...그렇네요

  • 32. 굳세어라
    '12.9.13 12:46 PM (116.123.xxx.211)

    저도 떡볶이를 사랑해요. 원글님처럼 365일 먹지는 못하지만 시장에서 밀떡 5봉지는 사와서 일일이 뜯어 냉동실에 쟁여놓고 일주일동안 혼자서 다 먹어치워요. 튀겨먹고 라면에 넣어먹고 김치찌개에 넣어먹고 떡볶기 해먹고 그러니까 정확히 말하면 저는 빨간 떡볶기를 좋아한다기 보다는 말랑말랑한 밀떡 자체를 좋아하는거 같아요. 이건 쌀로 만든 떡볶기와는 비교할수 없는 맛이라고 할까.. 그래서 사온지 얼마 안됐을땐 말랑말랑할때는 그냥 뜯어먹고 있어요. 신랑은 이 맛없은걸 왜 먹냐고 하는데 모르겠어요. 너무 맛나요.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아서 하루 세끼를 떡볶기로 배 체울때도 있어요.

  • 33. ㅇㅇ
    '12.9.13 12:57 PM (1.225.xxx.161)

    그냥 있으면 먹어도 생각나기까지는 안해요전 별로 던데요
    그래서 이나이에도 살없다 소릴 듣는건지도...ㅎㅎ

  • 34. 다욧
    '12.9.13 1:05 PM (211.219.xxx.200)

    저도 떡볶이 엄청 사랑해요 떡볶이가 엄청 땡길땐 정말 살이 많이 찌는 시기맞아요
    다이어트 하며 채식 단백질 위주로 먹을땐 이상하게 안땡기거든요 그땐 치킨등의 기름도 냄새도 싫어지던데
    하지만 지금은 엄청 땡기고 그만큼 제살도 찌고 있어요ㅠㅠ

  • 35. 저기요
    '12.9.13 1:18 PM (119.70.xxx.194)

    당 문제는 없으신가요????????

    떡볶이에 떡 + 설탕+ 고추장 들어가잖아요.
    그거 다 혈당 엄청 올리는 것들이에요.
    전 그래서 이제 안먹어요 TT

  • 36. 나두
    '12.9.13 1:28 PM (115.140.xxx.164)

    제가 쓴글인줄 알았네요. 나이까지...헐헐

    저희집 냉동실 한칸은 떡볶이 재료예요. 쌀떡 밀떡 오뎅 튀김만두까정..

    일주일에 세번은 먹나봐요. 만들어서..

    저도 심심하면 생각나요. 떡볶이

  • 37. ...
    '12.9.13 1:31 PM (121.162.xxx.31)

    원글님 지금부터는 끊으세요. 가끔 한번씩 드세요. 안그럼 후회할 날이 옵니다. 몸무게 유지해도 쉐이핑 장난 아니구 턱선이니 라인 다 무너집니다. 나이가 그럴 나이인데, 운동 음식조절 안하시면 걍 펑퍼짐한 모드로 금방 갑니다.

  • 38. 저도 완전 좋아해요
    '12.9.13 1:39 PM (116.41.xxx.233)

    저도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떡볶이 사먹거나 해먹어요..사실 제가 한건 맛이 없어서 양념장만 사거나...동네 정말 매운 유명한 떡볶이집이 있는데 재료만 사오면 양념장이 꽤 남아서 그걸로 여러번 해먹어요..
    님 글 읽으니까 또 먹고 싶어서 배달시킬 예정..ㅋㅋ

  • 39. ..
    '12.9.13 2:05 PM (203.100.xxx.141)

    죄송하지만 빨간 떡볶이 무슨 맛으로 먹는지 모르겠어요.....^^;;;;

    차라리 궁중 떡볶이가 더 나은데....ㅎㅎㅎ

  • 40. 저도 완전 애정해요^^
    '12.9.13 2:38 PM (203.142.xxx.231)

    빨간 떡복이 자주 해먹는 편인데...
    김치볶다가 고추가루 좀 마니 넣고 떡 넣어서 떡복이 만들믄 것도 디게 맛나요...ㅎㅎ 먹구싶다~

  • 41. 진홍주
    '12.9.13 3:55 PM (218.148.xxx.125)

    책임져요...떡볶이 유혹 물리치고...참고 있었는데....이글 보자
    걍.........오늘저녁 메뉴로 결정했어요....냐하하ㅡㅡ;;;

    딸 때문에 간만에 국물있는 음식 해줄려고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굴러다니는 해물과 떡하고...아...쳐박아놓은 단호박 넣고...해물 떡볶이로 결정

  • 42. 음..
    '12.9.13 4:23 PM (116.123.xxx.191)

    전 40대 중반인데요~~고딩때 먹던 떡볶이가 다시먹고 싶어요.. 원글님이 아심 알려주세요..

    멀어도 찾아가서 먹고 싶어요..일단 가게안에 들어갸면 목욕탕 의자에 앉아요..솥뚜껑같은 철판에

    항아리에담긴 빨간 국물을 국자로 붓고, 다진 마늘과 조를 넣었다는 가는 떡을 바글바글 끓여요.

    그럼 끝..조롱박모양 플라스틱 그릇에 담아 먹어요..잘가 또와 뭐..그런인사 날리던 집..그리워요.

  • 43. 저 알아요
    '12.9.13 5:09 PM (121.139.xxx.24)

    고딩떄 먹던 옛날 떡뽁이집이요
    매콤하고 끝맛이 단맛나고 너무 맛나게 먹었어요
    안산 중앙동에 있어요 콤콤콤이라고

  • 44. 단풍
    '12.9.13 5:16 PM (125.176.xxx.152)

    글 읽는 내내 진정한 떡볶이 매니아를 보는구나..했어요 ㅎㅎㅎ
    홍대에 있는 떡볶이집 "삭"을 찾으려고 친구랑 막 헤메고 그랬는데 두군데가 있었더라구요..
    그중 도로쪽에 있는 삭을 갔는데 원글님 좋아하는 밀가루떡에 고춧가루가 더 많이 들어간듯한 양념..
    아~~ 또 생각나네요 ㅎㅎㅎ

  • 45. 밀떡.
    '12.9.13 5:21 PM (122.34.xxx.11)

    저도 예나 지금이나 떡볶이 무지 좋아하는데 밀떡 맛있게 하는 곳 찾기 힘드네요.
    아딸은 초창기때만 맛있었고 언제부터인가 물엿 넣게 되면서부터 별로더라구요.
    조스는 달고 쌀떡이라 싫고..레드썬이 맛은 괜찮은데 밀떡이 아니고;; 국대는 밀떡
    인가요?근데 밀가루떡볶이떡은 어디 가면 살 수 있나요?그전에 가락시장에서 판다고
    들었지만 거긴 너무 먼데 ㅠ 분당이나 죽전쪽 밀떡 파는 곳 없을까요?

  • 46. 저도
    '12.9.13 5:52 PM (121.167.xxx.134)

    저도 그런 떡볶이가 좋아요.
    고추장과 물엿 들어간건 별로.
    집에서는 꼭 설탕을 넣어요.
    아주 어릴 때 먹어본 그리운 맛으로
    서대문 영천시장 떡볶이(좀 가늘긴 해요)가 생각나요.
    크. 진짜 맛있는데.
    윗님, 재래시장 식자재 파는 곳에는 다 있어요.
    어지간한 시장이라면 있을법한데 분당, 죽전쪽에 재래시장이 있을라나요.

  • 47. ........
    '12.9.13 6:27 PM (118.219.xxx.54)

    위는 괜찮으세요 전 위가 아파서 그렇게는 못먹는데 한달에 한번도 잘 안먹는데 먹고 싶지만 속이 쓰려서ㅡㅡㅡ

  • 48. 저요
    '12.9.13 6:28 PM (115.137.xxx.123)

    전 아침에 애들 꼬드겨 떡볶이 먹자고 꼬셔서 먹을때가 있어요.
    가는 신당동 떡볶이떡 사다가 채칼로 양배추썰고 전용 3중 전골냄비에 양념넣어 해먹으면
    그렇게 행복할수가 없어요. ㅋㅋ

  • 49. 떡볶이..
    '12.9.13 6:43 PM (58.238.xxx.106)

    우리 딸 졸업하면 떡볶이집 내 줄까 생각중인데요.ㅎ~
    엽떡.
    떡뽀이떡.
    죠스
    해뜨는집 떡볶이

    아~

    생각이 안나요.
    반백년 넘긴 나이라서 그래요.

  • 50. 세피로
    '12.9.13 7:06 PM (119.207.xxx.7)

    아 저도 떡볶이 정말 사랑하죠.. 한때 미친듯이 하루에한번이상씩 먹은적도 있었다능..

  • 51. 123
    '12.9.13 8:01 PM (183.98.xxx.98)

    저도 떡볶이 좋아하는 데 파는 것들은 다 맛 없더라구요..
    죠스 맛 있다고 해서 먹어봤는 데...세상에 정말 무슨 맛인 지 원...맛 없게 맵기만 하고...
    집에서 제가 해 먹는 게 젤 맛나네요..

  • 52. 아.. 그 비슷한
    '12.9.13 8:28 PM (203.128.xxx.53)

    키에 몸무게에 살뺄 생각 안하고 있는데.. 귀찮아서..

    원글님 보니 빼야하나 싶네요.ㅡㅡ;;

    몸무게가 40대였던 게 까마득 하네요.

  • 53. +_+
    '12.9.13 8:30 PM (121.135.xxx.221)

    홍대앞에선 미미네가 짱인듯요

  • 54. --
    '12.9.13 9:02 PM (94.218.xxx.185)

    봉천동 문영 여고 앞 떡볶이집 맛있었는데....20년 전이네요 벌써.

  • 55. 원글님
    '12.9.13 9:04 PM (80.203.xxx.221)

    떡볶이 맛을 아시네요!! 어쩜 제가 좋아하는 떡볶이를 그대로 묘사하시다니 ㅋㅋㅋ 저도 마름모꼴 떡 싫더라고요. 물엿 잔뜩 들어간 떡볶이도 노땡쓰..... 설탕넣고 깔끔칼칼 달달한 그 맛이 최고 ㅋㅋㅋㅋ 대파는 많이! 아 떡볶이 땡겨라~~~~~

  • 56. 떡볶이
    '12.9.13 10:32 PM (211.234.xxx.3)

    먹고시퍼요

  • 57. yaani
    '12.9.13 10:38 PM (175.125.xxx.147)

    떡볶이를 사랑한다면 성북구 석관동 시장떡볶이를 드셔보셔야..
    간판이 정말 시장떡볶이구요
    평일 11시에 가셔서 꼭 저 1인분 살거예요 하고 할머니한테 보고하고 기다려야해요
    아님 혼나요
    팔다가 없으면 어떻게하라고 마냥 말도 없이 기다리냐고..
    욕쟁이 할머닌 아닌데 좀 까칠하시긴해도
    청소년 남자애들 오면 인심좋게 퍼주시는 할머니랍니다.
    잡채를 섞어주는게 이 집 떡볶이의 특징인데요
    멀리간다면 따로도 포장해줍니다.
    아 포장만 되요.
    1인분에 오천원인데 4명정도 먹을 수 있어요
    오전 11시에 판매시작해서 1시 정도면 아마 동이날거에요
    그 후엔 할머니 맘이에요
    하고 싶으면 또 하시고 안하고 싶으면 문 닫아요.
    정말 특이하죠. ㅋㅋ

  • 58. 세상에나!
    '12.9.13 10:44 PM (67.183.xxx.205)

    만약 밖에서 파는 떡볶이 에 그들이 뭘 넣는지 안다면 지금 당장 미련없이
    끊으실껄요.

  • 59. 밀떡.
    '12.9.13 10:45 PM (122.34.xxx.11)

    주말에 성남이나 용인쪽 재래시장 뒤져봐야겠네요^^동네 아딸 가서 밀떡 조리 안한거
    생으로 먹는다고 하고 팔라고 하면 안된다고 하려나;;

    떡볶이는 밀떡에 고추장 아닌 고추가루 팍 넣고 국물 좀 말갛게 살짝 풋익은듯 한
    상태가 최고더라구요.어릴때 동네 만화가게에 연탄난로에 즉석에서 주인아저씨가
    주문 받으면 냄비에 그렇게 끓여주시곤 했는데 평생 먹은 떡볶이 중 최고의 맛...
    말로 표현 못할 끝내주는 맛 이었는데..그 뒤로 그렇게 맛있는 떡볶이는 없더라구요.
    새삼 생각 나네요.

  • 60. yaani
    '12.9.13 10:53 PM (175.125.xxx.147)

    저도 이집 시장떡볶이 아니면 제가 제 입에 맞게 조리한 떡볶이가 더 맛있어요.
    제가 초딩때 엄마 몰래 해먹던게 밀떡님이 말한 그 떡뽁이인데... ㅋㅋ

  • 61. ...
    '12.9.13 11:29 PM (61.105.xxx.187)

    사무실 근처 국대 떡볶이 아님 걍 고추장 1 설탕 1 비율로 멸치육수에 오뎅 때려넣고 밀떡(골목식품) 뜯어 넣고 끓입니다. 재래시장 두부랑 칼국수면 파는 집 가니 팔더라고요.

  • 62.
    '12.9.14 12:15 AM (210.206.xxx.177)

    원글님 저희는 부부가 다 떡볶이 매냐...ㅋ
    경기도로 이사온후엔 서울 나갈때마다 코끼리분식에서 10인분씩 포장해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밤에 티비보면서 끓여먹구요,
    친정가면 근처에 애플하우스랑 미소의집 꼭 가고
    심지어 제주도 여행가서도 저희는 유명하다는 떡볶이집부터 찾아갔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지금 누워서 잠 청하며 폰으로 들어왔다가
    이글 보구 잠든 남편 깨워서 "여보 우리같은 사람이 82쿡에 글올렸어 ㅋㅋㅋㅋ" 했네요 ㅋㅋㅋ

  • 63.
    '12.9.14 1:11 AM (121.101.xxx.244)

    나두 300일은 먹는듯;;;

  • 64. ..
    '12.9.14 2:11 AM (71.174.xxx.176)

    저 위에 떡볶이집 다 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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