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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문제 ㅠ ㅠ ㅠ

꽁이엄마 조회수 : 2,844
작성일 : 2012-09-12 20:54:50

층간 소음 문제라고 하면 다들 윗층사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하는데

 

저는 거꾸로 아래층 사람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죽겠어요..

 

저희는 고3 아들 하나 중3딸 하나있어요....

 

아래층 사람 오늘 오후 7시전에 술 먹고 올라와서 시끄럽다고 지랄을 하네요...

 

아파트 살면서 아이들이 뛰는 것도 아니고 생활소음 정도는 이해하고 살아야 하는거

 

아니에요..  정말이지 미칠것 같아요...

 

무슨 좋은 방법좀 없을까요?


 

 

IP : 121.190.xxx.19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ma
    '12.9.12 9:08 PM (110.13.xxx.156)

    걸을떄 발꿈치 쿵쿵대면서 걷는 가족이 있나봐요..걸을떄 내가 들어도 쿵쿵 소리 안 나게 걸어야 아랫집에도 망치를 바닥에 치는듯한 쿵쿵 소리 안 들여요..그리고 물건 놓을떄 쿵소리나게 세게 놓으면 안 되요.
    책같은것두 던지면 ...마찬가지..침대에서 바닥에 발 디딜떄도 쿵 소리나게 세게 일어 나면 옆집과 아팻집에 중량충격음이 그대로 전달되요..얼마나 아랫집이 힘들었으면 소심한 사람이 술 마시고 올라 왔겠어요??
    생활태도를 반성하세요..고치도록 하고요.
    생활소음이란 베란다 배수구나 화장실 물 내려 가는 소리등 아파트에서 나는 그런 소음이고요
    조심성없이 이웃 배려 않고 ..안 낼수 있는 소음내는게 층간소음이죠..
    지랄 지랄이라니..헐!! 원글님이 더 지랄지랄이네요

  • 2. dma
    '12.9.12 9:11 PM (110.13.xxx.156)

    음악을 넘 크게 틀어 놓아서 남의 집에 소리가 웅웅 울리게 한다든지...시도때도 없이 의자를 끄르륵 끌거나..문을 넘 세게 닫거나..울 윗집년도 난도질해서 주기고 싶다니까요...쳐 주길!!

  • 3. ..
    '12.9.12 9:17 PM (110.14.xxx.164)

    본인이 아래층가서 들어보는게 확실하죠
    보통은 정말 시끄러운 경우고 가끔은 .. 사람없는데도 시끄럽다고 하더군요

  • 4. 꽁이엄마
    '12.9.12 9:21 PM (121.190.xxx.193)

    dma 님 남의 얘기라고 심하게 이야기 하시네요. 저희는 9시 전에 집에서 식구들이 다 나가서
    저녁 9시나 되어야 들어와요.. 하루종일 조용하다가 그때 잠깐 씻고 하는데 그것도 못참으면
    아파트생활 못하는거 아닌가요?

  • 5. 그냥
    '12.9.12 9:21 PM (58.226.xxx.219)

    윗집이 요구한 거 맞게 해주세요. 찾아갈 정도라면 이미 귀가 틔였을 거예요. 이 상태에서 당신이 예민한 거다 이럼 요즘 같은 때 칼부림나기 쉽상.
    바닥에 매트, 식탁과 의자엔 보호대, 실내에선 쿠션 슬리퍼 등등 기본 아파트 에티켓이죠.

  • 6. 꽁이엄마
    '12.9.12 9:23 PM (121.190.xxx.193)

    가만히 앉아서 밥 먹고 있어도 시끄럽다고 하면 어떻게 살라는건지 도무지 이해가
    안되요.. 당해보지 않으셨으면 그렇게 함부로 얘기 하지 마세요..
    저희도 조용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스위치 끄는 소리까지 들린다고 하는 사람에게
    뭐라고 해야하나요?

  • 7. 원글님
    '12.9.12 9:30 PM (121.55.xxx.152)

    에게 뭐라하는 말씀은 아니지만 요즘 공동주택층간소음으로 잡음이 많은것은 사실입니다.
    저희집 윗층에도 8,6,5세 아이들세명과 부부가
    돌아가면서 난리를 피우고 삽니다.
    그래도 원근

  • 8. ..
    '12.9.12 9:34 PM (115.178.xxx.253)

    그냥 일상 소음 - 스위치 소리는 너무하네요..
    그아파트 바닥이 종이가 아닌바에야 밑의 집이 예민하신거같은데..
    그래도 밤도 아니고 저녁 7시 술마시고 와서 그런다니.. 좀 이상한 사람일듯...

  • 9. 꽁이엄마
    '12.9.12 9:35 PM (121.190.xxx.193)

    저희 윗집은 아이들이 있어서 뛰어 다녀요... 그래도 저희는 아이들이니 어쩔수 없다하고
    참고 있어요.. 아이들을 뛰지 말라고 해서 안뛸것도 아니고해서 저희는 참고 있어요.
    술먹고 와서 식구들 위협하고 하는건 잘하는 건가요? 저희 중3딸은 울고 불고 난리가 났어요..
    저희는 중간에 끼어서 정말이지 아래 윗집으로 힘들어요..
    정말 이지 이사 가고 싶은 마음입니다. 아파트 생활 19년만에 이런일은 처음이네요..

  • 10. 글이 잘렸네요
    '12.9.12 9:35 PM (121.55.xxx.152)

    그래도 원글님 가족은 성인에 가까운사람들이라
    아래층에서 주의를주면 이해를 할수있는 나이지만
    어린아이들은 자제가 잘 되지않나봅니다.
    조금씩만 아래층을 이해해주고
    기본적인 생활에서는 최대한 조심을 해주면서 살면
    아래층에서 항의하는 일은 줄일수 있지않겠나
    생각이듭니다.

  • 11. 이사를 가던지
    '12.9.12 9:52 PM (1.241.xxx.165)

    생활소음이란게 정말 사람 죽이죠. 습관화된 나쁜 버릇을 당연한것 처럼 여기는...
    밤늦게 세탁기 돌리고 , 늦게 돌아와서 청소기 돌리고 식탁의자 끄는 소리 , 애들 책상에서 책상 여닫는 소리 , 문 쾅 열고 닫는 소리..목욕탕에서 환기구를 타고 다들리는데 꽥꽥거리며 가래침 뱉고 소리지르며 사람 부르는거..내 집 식구 내 사생활인데 내집에서 그런거도 못하냐고 하는 뻔뻔한 이웃 만나면 증말이지 그 집을 폭파시켜버리고 싶은 심정이라니까요.
    근데 술먹고 올라오는 사람 문은 절대 열어 주지 마세요. 세상이 무서워서.. 칼부림 나요.
    시끄럽다고 올라온 사람도 오죽했으면 싶고..우리집 소음이 얼마나 되길래.. 하는 사람도 넘 배려가 없는거 같고...위아래 집 소음은 참아서 될일이 아니예요. 서로 알고 조심하는 수밖에.. 윗집에 왜 참습니까? 아래집에 보란듯이 나도 참고 산다고 이야기 하고 싶어서인가요? 그만큼 아랫집에서도 시끄럽게 들린다는 겁니다.
    애 고3이라고 유세하는 집 많이 봤어요. 공부하는 애 한테 뭐라 하지 말라고요.우리애는 앉아서 공부만한다고요. 늦게까지 안자고 부엌으로 화장실로 돌아다니면서 내는 발소리 문여닫는 소리 그거 아랫집에서 당해 보지 않으면 몰라요. 저 아는 집은 윗집 고3때문에 불면증 걸렸데요. 늦게 까지 잠 안자고 돌아다니는 소리. 의자끄는 소리. 책상 쾅쾅. 문 열고 닫는 소리..중3있는 집은 애 사춘기라고 부모랑 애랑 허구헌날 싸우는 소리..
    고3. 중3있는 집 요즘 폭탄인거 모르세요?

  • 12. 혹시요
    '12.9.12 10:04 PM (175.124.xxx.92)

    다른 집에서 나는 소음을 듣고 그러는 걸 수도 있어요. 대각선, 위아래 다 진동이랑 소리는 퍼지니까요.
    윗집 아이들이 뛰는 소리가 가는 걸수도 있으니까 한번 잘 알아보세요.

  • 13. 제경우랑 완전 같네요
    '12.9.12 10:53 PM (125.132.xxx.196)

    제가 원글님하고 똑같은 경우였어요
    결론은 원글님주변 집에서 나는 소음때문에 아래층에서 오해하는 거였어요. 즉 아파트 자체가 문제인거죠. 윗층 아이들 쿵쿵거리는 소리가 사방팔방 퍼지는거죠. 피아노소리도요. 저 위에 첫댓글 미친거 같네요. 생활태도를 반성하라니... 참 나 모르면 가만히 있지. 기가 맥히네요

  • 14. 어후
    '12.9.12 11:04 PM (220.93.xxx.191)

    아파트얘기는 맨날 나오네요
    공동주택이니 하지마라하지마라~만하고
    좀 참아야하는것도 공동주택이죠
    서로 참아야하는데 요새사람들 정말 부족한듯싶어요
    못참는쪽이 개인주택 살아야해요
    첫댓글님 글 무섭네요
    저희도 지금 윗층서 초딩남자아이가 뛰어다니는데
    좀참아요. 아빠왔다부다~저러다 자겠지하고
    솔직히 예민하신분들 아파트보다 단독주택사셔야해요

  • 15. 얼음동동감주
    '12.9.12 11:56 PM (219.240.xxx.110)

    님집이 아니라 딴집서 나는 소리 아닌가요?

  • 16. 정말
    '12.9.13 12:25 AM (116.39.xxx.175)

    어이없는게 나는 참는데 당신은 왜 못참냐는겁니다.
    윗집 시끄러운건 윗집이랑 해결하실문제구요, 아랫집이랑은 상관없죠.
    9시쯤 들어오신다구하셨는데 그럼 그때부터 집안에서 생활이 시작되는 시점이겠네요.
    저희 윗집이 그랬어요. 늦게 들어와서 그때부터 시끄럽습니다. 특히 11시이후, 어떤경우는 1시쯤에도
    청소기돌리고...다른 사람들 다 잘준비하고 마무리시점이 본인들 가장 소란스러울 시점이라는거.
    원글님 입장에서는 하루종일 조용하다가 밤에 잠깐이겠지만 아랫집입장에서는 그 밤이 조용히
    휴식할 때라는겁니다.
    참는것도 어느정도입니다. 매일 그런 패턴이 반복된다고 생각해보세요, 어쩌다 한번 손님초대로 좀
    시끄러운거랑은 다른겁니다.

  • 17. 꽁이엄마
    '12.9.13 10:18 AM (121.190.xxx.193)

    9시쯤 들어와도 저녁만 먹고 바로 씻어요.. 저희도 늦게 와서 그러는거 미안해하고 있고
    아랫층 사람들에게도 우리집 사정 이야기 하고 양해 구했어요..
    댓글 읽어 보셨는지는 모르지만 스위치 끄고 켜는 소리도 난다고 하고 세탁기 청소기는
    출근 하기전에 다하고 나가요. 밤늦게 세탁기 돌린젹 없고요. 청소기 돌린적 없어요
    우리 아이들 까치발 들고 다니고요.. 아랫층 사시는 분들은 아랫층 입장만 얘기 하시지만
    윗층 사는 사람으로 너무 예민한 아랫층 만나는 것도 너무 힘든 일입니다.
    더구나 술먹고 와서 큰소리치고 식구들 위협하는건 안보이사나요?
    윗층에 참는 이유는 저희가 애들 어릴때 아랫층에 당해봐서 아이들이니 하고 이해하는겁니다
    물론 제가 다 잘했다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아파트 생활하면서 서로 서로 조금씩 이해하고
    양보해야 하는건 아닌지... 정말 아랫층이랑 차라리 바꿔서 살고 싶은 마음입니다.

  • 18. 참아라고 하는 이야기도..
    '12.9.14 2:17 AM (180.66.xxx.93)

    댓글쓰신분중 참아야지 어쩌냐고 하시는분들 말씀도 맞아요.
    솔직히,,,아파트니 어느정도 감안하는것이 정답이지요.

    근데도 항의하러 오는 이유가 뭐냐면...
    굳이 왜 그렇게 생활하냐이랍니다.굳이 그렇게 살 이유가 없는데 왜그러시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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