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 요리 질문.. 미역국에 설탕을 넣어요. 수정할수 있을까요?
1. 다시 되돌릴 순 없을것같아요ㅠ.ㅠ
'12.9.12 7:15 PM (122.34.xxx.20)아깝지만....
남편분 몰래 버리시고 얼른 고기사다 새로 끓이시던가
내일 끓여준다고 하세요.
아니면 이실직고ㅠ.ㅠ2. ..
'12.9.12 7:26 PM (39.115.xxx.38)한숨 돌리고요. 고기 양념한다고 양지머리 반근에.. 간장 두스푼,설탕 1스푼 가득,, 마늘, 후추,생강가루 다 넣어요.
넣고 보니......ㅠㅜ3. ..
'12.9.12 7:26 PM (39.115.xxx.38)급하게 물도 넣고 소금도 넣고 계속 끓이는 중인데...
4. 거의..
'12.9.12 7:41 PM (218.234.xxx.76)음.. 거의 물을 3배 이상 더 넣고 미역도 더 넣고 간장도 그만큼 더 넣고 해야 설탕 맛이 좀 사라질 겁니다.
소금 많이 넣으면 오히려 단맛을 더 잘 살려주는 효과가 나니 조심하시고요.5. 흠..
'12.9.12 8:02 PM (59.17.xxx.225)뭐 욕을 하실까요 설마?? ㅋㅋ
걔는 그냥 내버려 두시고 그냥 새국 끓여 드시고..
냉장고에 넣어서 기름 뜨거든 싹 건지고 그 국물에 식초 설탕 넣고 냉국 변신은 정녕 안되는 건가요?? 천연 국물이니까 다시다 이런 엠에스지 쓴 것 보다 좋을텐데...6. ..
'12.9.12 9:09 PM (39.115.xxx.38)시간이 많이 흘렀네요..
한숨 또 돌리고...
경과 보고하면요.
첨엔 물 넣고.. 근데 계속 소금 넣었어요,..ㅎ
결국 윗엣분 조언대로,..
얼른 멸치다시다 끓이구요, 거기다 다시 건져 넣었어요.
아까운 고기국물은 다 버릴거같네요.
고기는 정말 맛있는데요... 아깝네요..
맨날 북어포 미역국만 땜빵으로 끌이다 오랜만에 한우 미역국 끓였는데 말에요.7. ..
'12.9.12 9:10 PM (39.115.xxx.38)다시 읽어보니.. 냉국변신... 그거 괜찮긴 하네요.. 이미 걸쩍지근한 진뜩한 국물이 다 나와서요,,ㅎㅎ 진즉 알았으면 그거 괜찮네요...역쉬.. 고수세요.
8. ..
'12.9.12 9:12 PM (39.115.xxx.38)저 사실 살림 10년차에요. 몰두하는게 있어서 정신이 없어 이런 실수 저질렀어요.
평소엔 고기에 양념도 안하는데 오늘 맛있게 한다고 불고기 양념안하던걸 하니까 이런 실수를 했네요.
아이가 학교 미역국이랑 다르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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