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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 요리 질문.. 미역국에 설탕을 넣어요. 수정할수 있을까요?

.. 조회수 : 2,366
작성일 : 2012-09-12 19:05:13
급합니다. 죄송하게도 거두절미하고 질문드립니다.

미역국에 설탕을 한숟가락 넣었어요.
소금을 넣었는데도... 이 미묘한 달작지근한 맛..

이거 어떻게 고치면 미역국 같아 질까요????
한우 고기로 끓였는데..
남편한테 욕 바가지로 먹게 생겼어요..

고수님들 도와주세요...
IP : 39.115.xxx.3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시 되돌릴 순 없을것같아요ㅠ.ㅠ
    '12.9.12 7:15 PM (122.34.xxx.20)

    아깝지만....
    남편분 몰래 버리시고 얼른 고기사다 새로 끓이시던가
    내일 끓여준다고 하세요.
    아니면 이실직고ㅠ.ㅠ

  • 2. ..
    '12.9.12 7:26 PM (39.115.xxx.38)

    한숨 돌리고요. 고기 양념한다고 양지머리 반근에.. 간장 두스푼,설탕 1스푼 가득,, 마늘, 후추,생강가루 다 넣어요.
    넣고 보니......ㅠㅜ

  • 3. ..
    '12.9.12 7:26 PM (39.115.xxx.38)

    급하게 물도 넣고 소금도 넣고 계속 끓이는 중인데...

  • 4. 거의..
    '12.9.12 7:41 PM (218.234.xxx.76)

    음.. 거의 물을 3배 이상 더 넣고 미역도 더 넣고 간장도 그만큼 더 넣고 해야 설탕 맛이 좀 사라질 겁니다.
    소금 많이 넣으면 오히려 단맛을 더 잘 살려주는 효과가 나니 조심하시고요.

  • 5. 흠..
    '12.9.12 8:02 PM (59.17.xxx.225)

    뭐 욕을 하실까요 설마?? ㅋㅋ

    걔는 그냥 내버려 두시고 그냥 새국 끓여 드시고..
    냉장고에 넣어서 기름 뜨거든 싹 건지고 그 국물에 식초 설탕 넣고 냉국 변신은 정녕 안되는 건가요?? 천연 국물이니까 다시다 이런 엠에스지 쓴 것 보다 좋을텐데...

  • 6. ..
    '12.9.12 9:09 PM (39.115.xxx.38)

    시간이 많이 흘렀네요..
    한숨 또 돌리고...
    경과 보고하면요.

    첨엔 물 넣고.. 근데 계속 소금 넣었어요,..ㅎ

    결국 윗엣분 조언대로,..
    얼른 멸치다시다 끓이구요, 거기다 다시 건져 넣었어요.
    아까운 고기국물은 다 버릴거같네요.
    고기는 정말 맛있는데요... 아깝네요..
    맨날 북어포 미역국만 땜빵으로 끌이다 오랜만에 한우 미역국 끓였는데 말에요.

  • 7. ..
    '12.9.12 9:10 PM (39.115.xxx.38)

    다시 읽어보니.. 냉국변신... 그거 괜찮긴 하네요.. 이미 걸쩍지근한 진뜩한 국물이 다 나와서요,,ㅎㅎ 진즉 알았으면 그거 괜찮네요...역쉬.. 고수세요.

  • 8. ..
    '12.9.12 9:12 PM (39.115.xxx.38)

    저 사실 살림 10년차에요. 몰두하는게 있어서 정신이 없어 이런 실수 저질렀어요.
    평소엔 고기에 양념도 안하는데 오늘 맛있게 한다고 불고기 양념안하던걸 하니까 이런 실수를 했네요.

    아이가 학교 미역국이랑 다르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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