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세 딸아이 키우는 엄마예요.
성당에서 일주일에 한번 성서모임이 있습니다.
4월부터 시작해서 총6개월중 중간에 여름방학때 6주 같이 방학이였습니다.
제가 아이가 어려서 매주 나가지 못하고 한달에 두번정도 나갔어요.
총 인원6명인데 출석률이 좋지않아서 따로 밥먹은건 한번이라
사실 친하다고 말하기 좀 애매한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모임에 가니 연장자분께서 제 이름까지 적은 청첩장을 주시네요.
저를포함3명이 받았는데....
축하드린다고 말씀드리니 "시간되면 와 ~"
하시는데 사실 시간이 있더라도 가는게 어색합니다.
사실 청첩장이나 경조사 알리는거 좀 조심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청첩장 받은 다른 두분도 아이들이 고등1,2학년이라
꼭 가실런지도 모르겠고..가실꺼냐고 묻는것도 어려운 분들입니다.
물론 저하고 가깝다고 생각하면 이런고민 하지도 않고 갑니다.
못 가더라도 축의금 전달합니다.
그런데 이경우 처음이라서 축의금을 해야하는건지..
지혜로운 조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