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의 정보력에 늘 감탄하면서..이제는 제가 글을 올려 도움을 청하게 되었네요
언니가 녹내장으로 시력을 상실하고 지금은 아무것도 볼 수 없습니다.
마지막 수술은 아산병원이었는데..
갑자기 앞이 안보여 가장 가까운 응급실로 간거라 그냥 응급실에서 배정해주는 선생님께 진료받았어요.
선생님과 잘 맞지 않는 것 같아서 다시 그 병원은 가기 싫습니다.
혹시 주변에 시력상실한분 혹은 이런 비슷한 경우에 가볼 만한 안과나 의사 선생님 추천해주실 수 있으신지요.
갑자기 하루아침에 지팡이에 의지하는 삶이 되어버린 언니의 삶이 넘 안타까워요.
시각장애인분들이 얼마나 힘들게 지내시는지 절실히 느끼는 요즘입니다.
82분들께 도움 요청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