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사도우미로 청각장애인 분이 지원하셨는데, 어떠실까요?

가사도우미 조회수 : 2,505
작성일 : 2012-09-12 17:32:18

인터넷 한 사이트에서 가사도우미 공고 내고

 

며칠 째 연락해봤는데,

 

청각장애인 두 분만이 지원을 하시네요.

 

청소를 깔끔하게 한다고, 필담으로 할 일 알려주면 된다고 하시는데...

 

장애인에 대한 편견은 없지만, 혹시나 답답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전화 통화를 연결하니, 대신 받아주시는 분이 계시던데,

 

어떤 단체에 소속되어 계시는 듯도 하고요.

 

사람이 하도 안구해져서, 일단 내일 와 보시라고는 했는데,

 

걱정이 좀 되기도 하고요.

 

가사도우미 오시는 분에게 어떤 식으로 무엇을 해달라고 하면 되나요?

 

팁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IP : 118.217.xxx.3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나
    '12.9.12 5:33 PM (119.69.xxx.22)

    미리 해야할 일이 정해져있는 정도라면 답답할 일도 없을거같아요.
    사실 별 대화하지도 않잖아요~
    오히려 담백할듯,,, 관계가,,,

  • 2. ....
    '12.9.12 5:37 PM (119.192.xxx.137)

    오히려 더 열심히 하실수도 있을것 같은데요. 일단 써보시고 판단하세요.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니까요

  • 3. ...
    '12.9.12 5:49 PM (176.250.xxx.47)

    저희 집에 그런 분이 오신 적 있었어요.
    역시 필담으로 적으면 된다고 하셔서 편하게 생각하고 리스트 적어놓고 출근하거나 집에서 잔업하거나 했어요.
    제가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소소한 것까지 적기가 아려웠구요.
    자세하게 적어야 한다는 압박이 생기더라구요. 부엌 정리나 설거지가 깔끔하시지 못했는데 (기름기 신경써주세요 같은 것) 몇 번 적어도 개선이 안 되어서 어렵겠다고 말씀드렸어요.
    전화통화도 어렵고, 제가 그 전에 오시던 분은 간단한 마트 장보기도 오시는 길에 해주시고 해서 저랑은 패턴이 안 맞았어요.

  • 4. 요리잘하고픈
    '12.9.12 5:51 PM (223.62.xxx.253)

    윗님 말씀대로 일단 첫 주만 적응되면 굳이 대화할일 많지 않아요 정상인들도 일일이 지시하기보단 알아서 하시게 두는걸 더 선호하던데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굉장히 열심히 하시지 않을까요 저라면 만나보겠어요

  • 5. 제볼때도
    '12.9.12 6:07 PM (203.142.xxx.231)

    초기에 잘만 가르쳐놓으면(?) 더 나을수도 있을것 같아요.

  • 6. 일단
    '12.9.12 6:13 PM (119.202.xxx.162)

    더 열심히 하실거라는건 편견이고요!^^;;
    열심히 하고말고는 개개인의 성향이지 장애랑 상관없어요~ 역으로 핸디캡이 있으니 더 열심히 일해주길 바라시는 것도 아니아니~아니되오!

    필담은 사실 매우 번거로운일이고 구화 가능한분이면 제일 좋고 휴대폰 문자메세지로도 대화 많이합니다.

    이런것들이야 사실 그냥 익숙해지면 될일이지만 어느 단체에 소속된분인거 같다고 하셔서 그부분은 확실히 확인하세요. 농아인협회나 언어청각장애인복지관에서 의사소통이나 직업재활에 도움주는정도라면 몰라도 정체불명의 단체들도 많아서 조심하셔야돼요.

  • 7. 저라면..
    '12.9.12 7:59 PM (218.234.xxx.76)

    오히려 선호할 듯해요. 어디가서 우리집 이야기 하고 돌아다니진 않을테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296 박원순의 복지 올인이네요. 6 ... 2012/11/02 1,069
172295 박정희 집안...국가 돈 삥뜯기.... 3 .... 2012/11/02 793
172294 안철수 측 "수능폐지 검토 사실 무근" 5 세우실 2012/11/02 899
172293 남자들은 폴프랭크 싫어하나요? 21 원숭이 2012/11/02 2,897
172292 내곡동 특검 김윤옥 여사가 개입됏다네요 9 .... 2012/11/02 2,466
172291 저~ 사기당한걸까요? 26 고민 2012/11/02 8,010
172290 스타킹이 남아나질 않아요. 저렴하게 파는 곳 좀 1 스타킹 2012/11/02 1,972
172289 고2 서울대 입시 5 입시 2012/11/02 1,429
172288 저는 남편의 외박을 허용해야 할까요? 15 44 2012/11/02 5,366
172287 대전 미용실 좀 알려주세요 3 타임월드근처.. 2012/11/02 1,282
172286 투표시간 연장땐 무휴노동자·20~30대 참정권 길 열린다 1 샬랄라 2012/11/02 873
172285 파는 부대찌개 시원한 국물맛 비법 뭘까요? 11 ... 2012/11/02 4,482
172284 서울대 수시 83%확대, 납득되시나요? 19 이상? 2012/11/02 2,908
172283 아침에 따뜻한 고구마 먹으려면? 3 아침잠 2012/11/02 1,519
172282 현대백화점미아 현대백화점 2012/11/02 826
172281 반시를 익혀서 냉동실에 보관하려구요 1 야옹 2012/11/02 958
172280 김밥속 재료 뭐 넣으니 맛나던가요??? 34 다시한번 2012/11/02 4,210
172279 한양대하고 서강대공대 둘 다 붙으면 35 2012/11/02 7,440
172278 남편에게는 너희 부모가 8 정말 궁금해.. 2012/11/02 1,936
172277 샤넬 페이던트 에나멜 40대가 들면 어울릴까요? 1 샤넬 2012/11/02 1,256
172276 이대나와서 임용고시 패스.. 9 ........ 2012/11/02 4,364
172275 의사분 계시면 봐주세요 1 .. 2012/11/02 749
172274 외모지상주의는 싫지만 업무와 관련된거라면 ?? 2 고민이에요... 2012/11/02 959
172273 그냥 일반파마 해달라면 싫어 하나요? 7 가기전에 2012/11/02 3,519
172272 지금 분당에 살고 계신다면? 2 네잎클로버 2012/11/02 1,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