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페 가기 전... 저만 떨리나요?
1. 님님
'12.9.12 4:33 PM (219.251.xxx.5)너무 구여우신 듯~~^^
잘 드시고 오세요~~2. ...
'12.9.12 4:33 PM (168.248.xxx.1)오늘 하루 물만 마시면서 속을 비워두셨나요? ㅎㅎ
맛있게 드시고 오세요~3. 저도
'12.9.12 4:34 PM (115.126.xxx.16)뷔페 가기 전엔 가슴이 두근두근 마음이 설레설레 ㅎㅎㅎ
맛난거 많이 드시고 본전뽑고 오세요^^4. ......
'12.9.12 4:35 PM (14.32.xxx.190)저도 맨날 작정하구 손떨며 가는데도 두세접시밖에 못먹어서 진짜 아쉽
왤케 금방 배가 부르던지 ㅋㅋㅋ
낼 빕스가는데 많이 먹고 와야겠어요 ㅋㅋㅋ5. ##
'12.9.12 4:35 PM (175.195.xxx.57)너무 귀여우시당 ㅎㅎ
6. 아아 윗님~
'12.9.12 4:36 PM (115.126.xxx.16)빕스가면 저 대신 쌀국수 두그릇 드시고 와주세요~ㅎㅎㅎ
빕스 안간지 너무 오래된거 같은데..다이어트 중이라.. ㅠㅠ 슬퍼요~7. 마리
'12.9.12 4:36 PM (211.209.xxx.14) - 삭제된댓글님 저랑 만나서 같이 먹어요. 저도 완전 좋아해요
8. ^^
'12.9.12 4:37 PM (175.126.xxx.116)정말 님 귀여우신 듯~
예전에는 다섯접시까지 가능하던 시절이 있었는뎅 ㅜㅜ9. dd
'12.9.12 4:39 PM (121.129.xxx.173)혹시 저녁에 많이 드시려고 점심 굶으셔서 떨리시는거 아니에용?
엄청 많이 드시고 드시고 나서 운동도 꼭~~ 소화시키셔야죵10. BRBB
'12.9.12 4:40 PM (222.117.xxx.34)ㅋㅋㅋ 찬거부터 뜨거운거 순으로 먹는거래요
저도 저번주 토욜가서 푸지게 먹은듯 (반식 다여트 중임에도 ㅎㅎ)
괜찮아요..담날 아침 슬쩍 굶으면 되요 ㅎㅎ11. ...
'12.9.12 4:45 PM (123.141.xxx.151)아... BRBB님 담날 아침 굶는다는 다짐이 저랑 똑같아요 ㅋㅋ
근데 전 못 굶어요 ㅠㅠ
대학 때는 빕스 가서 10접시씩 먹어도 50키로대 초반 유지했는데
나이들어가니 그렇게 먹을 수도 없고 먹으면 그대로 살로 가니까
한 5접시 먹는 것 같아요
시간이 너무 안 가네요... 빨리 퇴근하고 싶어요 ㅎㅎ12. ㅋ
'12.9.12 4:46 PM (61.79.xxx.201)BRBB님!!
슬쩍 굶는건 어떤거에요?ㅋㅋㅋ13. ㅎㅎ
'12.9.12 4:49 PM (175.211.xxx.206)저도 너무 좋아서 실실대고 설레는 1인
님 너무 귀여우세효14. ...
'12.9.12 4:49 PM (180.71.xxx.110)부페 가신다니 부럽습니다.
젊다는 거잖아요.
나이가 엔간히 들다 보니 소화능력이 떨어져서 많이 먹지도 못하고 먹고 나면 부대끼고 해서..부페 안 간지 오래됐네요.
맛나게 드시고 오세요~~15. BRBB
'12.9.12 4:50 PM (222.117.xxx.34)슬쩍 굶는건 ㅎㅎㅎ 그냥 가뿐히 굶어준다 그런뜻이예요..
전날저녁에 과식하면
다음날 아침 가볍게 먹거나 굶으라고 그러더라구요..호호호16. .....
'12.9.12 4:51 PM (112.223.xxx.172)전 삼일전부터 밤잠을 설칩니다.
17. 부러워요
'12.9.12 4:59 PM (116.120.xxx.55)청심환 하나 자시고 가세요 ㅋㅋ
전 지금 밥하기 싫어서 부들부들 떨립니다.18. 자몽
'12.9.12 4:59 PM (203.247.xxx.126)크크 저도 가고싶네용~
너무너무 귀여우세요^^ 전 부페 아니더라도 저녁 약속있다거나 뭐 특별히 맛있는 거 해먹는다거나 하는 생각만 해도 떨리고 흥분되던걸요^^19. 켁
'12.9.12 5:04 PM (61.82.xxx.136)부페가서 뽕 뽑으신다니 부럽네요.
저는 위가 줄어서 많이 못먹어요...
제 몫까지 많이 먹고 오세요.ㅋㅋㅋ
그리고 굶고 가면 더 못먹으니 가볍게 식사량은 1/2 정도로만 드시고 가세요.20. 제제
'12.9.12 5:05 PM (182.212.xxx.69)저도 그런대요.. 워낙 식욕이 좋아 그런 곳 갈때 젤 행복해요..
전생에 못먹고 죽은 귀신이었는지..21. 푸우
'12.9.12 5:23 PM (115.136.xxx.24)ㅋㅋ 젊을 때 많이 다니세요..
나이 먹으니(?) 양이 줄어서 부페가면 돈 아까워요..22. ...
'12.9.12 5:24 PM (110.14.xxx.164)ㅋㅋ 정말 나이드니 부페 안가요
23. 전 낚였어요
'12.9.12 5:28 PM (211.179.xxx.253)부페가기전 떨린다고 하셔서..
가기싫은 장소에 초대받으셨나..
아님 전애인이 배신하고 결혼하니 거기 예식장부페가는게
두렵다는 걸로 상상하고 들어왔네요..ㅋㅋ24. ..
'12.9.12 6:21 PM (112.169.xxx.27)저도 그래요 항상 나올땐 다신 안온다 배불러서 ...담엔 또 흥분하고
25. ㄱㄱㄱ
'12.9.12 6:48 PM (203.226.xxx.156)저 젊을때 회사서 호텔부페 회식으로 간다해서 그날 하루종일 굶고 떨리는 맘으로호텔 입성 먹성도 좋아서 마구마구 처묵처묵하고 집에 가는길 배에 탈이 나서 지하철에서 내려서 미친듯이 화장실 찾던기억이 나네요.원글님 너무 굶지 마시고 적당히 위채워서 가세요.저도 부페가고 싶지만 현실은 부엌에서 저녁메뉴 고민하고 있는 아줌마네요.
26. 뷔페 안 가는 이유
'12.9.13 4:57 AM (78.192.xxx.147)10년전쯤 임신 중,후반이었는데, 배가 꽤 나와있었어요.
그때는 참으로 경제적으로나 심리적으로 여유가 없었거든요.
우리 부부 둘 먹고 사는것도 고민인데, 애기는 나온다고 하지. ㅠ.ㅠ
토요일날 아침 브런치 뷔페에 가자고, 우리부부와 남편 친구 둘, 해서 총 4명이 먹으러 갔는데,
이 사람들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당시 상당히 찌질했던지라. 본전을 뽑는다 미친듯이 먹었던거예요.
저는 배가 커서 상대적으로 위가 눌려있었던 저는 곧 화장실로 가서 쫌 웩!
그리고, 임산부가 속이 안 좋다니까, 또 우르르 집으로 철수해서 전 침실로 가서 눕고,
남편 친구들은 응접실에서 보드게임을 하면서 놀았는데,
다 번갈아 가면서 화장실 가고, 아파서 쓰러지고, 얼굴이 노랗게 된사람, 하얗게 된 사람...
아, 그때 다 응접실 바닥에 퍼져 끙끙 거리고있던 그 남자들의 모습을 생각하면... ㅍㅎㅎㅎㅎ
정말 식중독이 아니고, 무식하게 본전 뽑는다고 먹어대다....
그때 갑자기 느낀것이, 부모님께서 정말 애 많이 쓰셨구나.
부모님 밑에서 살땐 궁상떨지 않고, 고상하게 살았었는데.....
어머니, 아버지 감사합니다. ㅋㅋㅋ
저희도 이제 자리잡고 기냥저냥 살고 있습니다.
가정이 행복하기 위해 많은 돈이 필요한건 아니드라구요. (^ ^)
암튼 그 이후로 고기가 됐든, 브런치가 됐든, 중국, 일식 할것없이 뷔페 잘 안가게 되드라구요.
지금도 남편 친구들 만나면 그때 이야기 하면서 막 웃네요.
자기들도 뷔페 안 간다나? ㅎㅎㅎㅎ27. ..
'12.9.13 3:24 PM (175.119.xxx.115)저도 온갖 경우의 수까지 따져가며 공부까지 하고 가요 ㅋㅋㅋ
홈피 들어가서 정확한 메뉴 확인한 다음에 먹어야할거 선택하고,
그걸 어떤 순서로 야무지게 먹을까 이리저리 배치하죠 ㅎㅎ28. 카모마일
'12.9.13 3:43 PM (124.136.xxx.22)위에 뷔페안가는이유님 너무 재밌네여 ㅋㅋㅋ
저두 호텔뷔페 갔다 오다가 차에서 뛰쳐 내린 적이 한번 있어서.. 부끄럽네요 ㅋㅋㅋㅋㅋ
하지만 아직은 뷔페가기 전에 설레고 막 그르네여.
점점 나이 들면서 소화 능력이 떨어지는 게 현격히 느껴지지만요ㅠㅠ29. 기분은
'12.9.13 3:51 PM (14.43.xxx.161)좋은데..
점점 젤 꺼려지는 곳이..
부페랑 김밥이네요.30. ㅋㅋ
'12.9.13 3:55 PM (218.156.xxx.49)저는 부페가는날 전날부터 좋아서 잠도 못자고 아침도 제대로 못먹어요
근데 가자마자 꼭 먹는게 겨우 해파리예요 ㅋㅋㅋ
울 신랑은 김밥31. 후기부탁
'12.9.13 4:02 PM (118.32.xxx.209)몇접시 드셨는지 뭐뭐 드셨는지 소상히 알려주세요.
밥하기 싫어 코코아에 과자 씹어먹고 있는데ㅠㅠ32. 결의
'12.9.13 4:21 PM (211.204.xxx.193)야무지게 먹고 오겠습니다 ^__^
---
결의와 의지가 돋보이는 글이네요 ^^33. ㅋㅋㅋ
'12.9.13 4:56 PM (1.240.xxx.134)ㅋㅋ저도 그래요..떨림보단..내돈낸 이상으로 많이 먹고 오겠다는 의지가 불타죠..ㅋㅋㅋ
34. 00
'12.9.13 4:57 PM (203.254.xxx.192)저도 그래요,,마음이 둥실뜨고
동선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후기도 찾아보고
오늘은 얼마나 먹겠다 나름 목표도 세우고 그래요
맛나게 드세요^^35. 공부까지
'12.9.13 5:07 PM (211.224.xxx.193)하고 시뮬레이션까지 하면서 먹으러 간다고요?? 뷔페가 뭐시간디
36. 말랑말랑
'12.9.13 5:21 PM (121.136.xxx.23)7:30...시간이 얼마 없습니다!!!
저도 엊그저께 점심 부페 다녀왔는데
11:30에 문 열자마자 들어가서 2시에 겨우 나왔어요
간만에 넘넘 맛있게 먹고 와서 담엔 또 어디가지 하고 있네요
급하게 드시지 마시고 천천히 많이 드시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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