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마트에서 있었던 일

마트에서 조회수 : 1,938
작성일 : 2012-09-12 15:12:19

오늘 오전에 일 보고, 잠시 대형마트를 갔었어요.

몸이 이유없이 어질어질 빨리 나가야겠다 싶어 서둘러 장을 보고,

계산대쪽으로 향했죠.

 

한 계산대는 지나쳐 왔는데,

그 계산대 앞에는 계산대와 일직선상으로 약간 떨어져( 사람 한명이 지나다닐 정도) 계산을 기다리고 있던

애기 엄마 ( A) 한 분이 있었어요.

그런데 제가 지나쳐올때

다른 애기 엄마(B)가 카트를 끌고, 그 A분 앞에 서더라구요.

이상하다 왜 저러지.뒤에 사람 있는데 그냥 공간이 넓어 모르는가 그냥 그러고 지나쳤어요

지나칠때

인상을 팍 쓰면서  제가 먼저 줄 섰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 줄이 있다는 이야긴지, 차례 지키라는건지는 정확하지는 않은데 뭐 그런내용이었어요)

 

근데 뒤에서 큰소리가 나더라구요

보니, B 애기 엄마가 인상을 쓰면서 뭐라고 하면서 제 쪽 계산대로 오더라구요.

그러더니

혼자 난리가 났어요.ㅠ

 

분이 안풀렸는지

큰 목소리로 본인한테 인상쓰며 그런말 했다고 얼마나 혼자 난리던지

좋은말로 해도 되는데, 인상쓰면서 못됐게 말했다고 몇분을 아주 큰소리로 떠들더라구요

캐셔분들이랑 계산대 나가면 바로 앞에 카드모집하는데 있거든요

거기까지 들렸는지 그분들까지 쳐다봤어요

그런데도 계속 분이 안풀렸는지.

큰소리로 이야기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남편인지 계산 하러 왔는데

그 이야길 하면서 또 큰소리

그러면서 하는 말이

" 개 같은 년~" 라고 하더군요. 그것도 큰 소리로

잘못들은게 아니라 제 바로 뒤에서 이야기를 해서 생생하게 크게 들리더군요.

ㅠㅠ

더 웃긴건

카트에 2-3살 정도 되는 딸을 태우고 장을 봤던데..

딸을 바로 앞에 두고 그렇게 흥분하고 소리 지르고, 그런 상스런 욕을 하는것 보고 깜짝 놀랬어요

 

남편은

아무말 안하더니

그 애기 엄마( A) 쪽을 잠깐 보더니. 암튼..

참~

뜨악 했네요

 

줄 서 있는데 

갑자기 자기 앞에 떡하니 누군가 나타나면 기분 나쁠순 있어요

그래도 그냥 내 차례라고 하면 될것을

인상 퍽퍽 쓰고, 말을 표독스럽게 건넨 이 아줌마도 좀 예민하다 싶고

( 정말 몰랐을수도 있으니 말이죠.)

 

하지만,

자식 앞에서 개 삐리리 소리 하면서 소리 지르고,

별일 아닌 일에 소리 지르고 그런것 보니.

무섭더만요

 

인생 살면서

이런 사람하고는 어떻게든 안 엮였으면 하는 바램이 들었어요

오늘..

 

에궁..

다들 오늘도 별일없는 하루 되시길 바래요..

 

 

IP : 1.231.xxx.18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12 3:16 PM (112.223.xxx.172)

    애매~하게 서있는 것도 좀..

  • 2. ..
    '12.9.12 3:22 PM (147.46.xxx.47)

    a,b두분다 강적이네요.그렇다고 쌍욕까지 뿜을 상황인지.....

    괜히 엄한 원글님 귀만 욕보셨네요...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383 항공기 결항관련질문할게요 ㅠ 2 흐엉 2012/09/13 1,931
155382 자격 조건이 뭔가요? 2 유치원원장 2012/09/13 1,900
155381 수영복.. 1 추운데..... 2012/09/13 1,561
155380 모시던 윗대 제사를 더이상 안지내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5 기체 2012/09/13 4,416
155379 운동회때 먹을꺼 뭐 준비하면 좋을까요? 7 궁금 2012/09/13 2,274
155378 결혼은 끼리끼리라 고 생각했는데.. 10 ........ 2012/09/13 12,080
155377 제 갤3 계약조건좀 봐주셔요..꾸벅.. 9 둔지 2012/09/13 2,636
155376 아이를낳던산모..펌글 1 여우72 2012/09/13 2,579
155375 연산 매일 몇장씩 풀리게 하나요? 6 초등4수학 2012/09/13 2,894
155374 아이를낳던산모의죽음.ᆢ 8 여우72 2012/09/13 4,172
155373 맛있나요? 5 찰보리빵 2012/09/13 1,639
155372 안철수원장 별명은... 3 부산만두 2012/09/13 2,156
155371 남편의 외도를 중학생딸이 알아요 어찌 해야 할까요 54 중학생 딸에.. 2012/09/13 21,275
155370 김기덕 감독에게 대중들도 상처를 준 적이 있죠. 6 ㅇㅇ 2012/09/13 3,216
155369 고등어 조림을 하려는데 조선호박 넣고 해도 되는지 8 궁금이 2012/09/13 2,147
155368 박근혜의 23년전 모습 6 관상가 2012/09/13 3,317
155367 토요일 폐업하는 곳에서 돈을 안줘요. 7 알바비 2012/09/13 2,327
155366 타임지가 뽑은 인류 2,000년역사에 위대한 두 인물에 빨갱이 .. 9 2000년 2012/09/13 3,062
155365 냉장실에 소고기 보관중인데요 1 2012/09/13 2,452
155364 후방카메라 필요할까요? 5 금은동 2012/09/13 2,837
155363 빅사이즈(77,88)쇼핑몰 추천해주세요~ 39 아~엄마 2012/09/13 6,882
155362 집을 구입했는데 베란다천장에서 물이새요 6 써비 2012/09/13 3,327
155361 호두파이 만들어파시는분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5 파이 2012/09/13 2,419
155360 경상도의 새누리 지지가 당연하다면 ,경상도의 통일 반대도 당연한.. 3 시사 2012/09/13 1,864
155359 저 승리기사 승리 맞을꺼예요 그리고 문제는 저 사진이 다가 아닐.. 41 인세인 2012/09/13 17,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