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놔~~ 진짜 김기덕 감독에 대한 환상 완전 깨졌어요(좋은 의미로...ㅋ)
그분 작품은 섬이랑 빈집 두개밖에 못봤지만, 배우들 대사도 별로 많지않고 다른작품도 대부분 그렇지 않나요?
전 김기덕감독 매우 과묵하고 성격도 약간 시니컬할꺼라 생각했거든요
어제 보니 완전 수다쟁이 아줌마스탈이시네요..ㅎㅎ
장항준감독같은 사람빼고,,,, 영화감독씩(?)이나 되서 그런 예능프로 안나오려고 할꺼 아니에요
물론 제작진의 적극적인 섭외도 있었을테고, 홍보목적도 있었을테지만,
암튼 어제 본 소감으론 그분이 그동안 안불러줘서 못나왔지 불러만주면 그런데 나와서 얘기하고
수다떨고 하는거 무진장 좋아하는 분인거 같애요
그리고 그분 영화 만들고 상받고 한거보다 전 에스프레소머신까지 직접 만드셨다는게
더 대단해 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