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6억 자기집 얘기가 나와서....

중산층되고파~ 조회수 : 2,624
작성일 : 2012-09-12 14:09:30

시세 그 정도 되는 집을 사서 대출을 다 갚고 나니.. 현금 2억 정도만 있었으면.. 하는 맘이 계속 들어요..

근데 현실은 고물가에.. 빚이 없다보니 맘이 자꾸 해이해져서 알뜰하게 살지 못하고 있어요..

월급쟁이가 현금 2억 모으기 쉽지 않겠죠?

현금 2억 정도 있으면 여행 다니고 노후 걱정 안하고 살지~싶은데...

서민에게 2억 모으기란 쉽지 않네요.. 애들 교육시키면서...

IP : 218.236.xxx.20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12 2:12 PM (112.148.xxx.220)

    솔직히 사교육이 돈 새나가게 하는 주범인 건 맞아요.

    어제 어떤 글 보니까 대부분 중학생 한명당 80만원씩은 쓰시는 것 같더라구요.
    보통 애들 2이니까..160만원....

    사교육비만 없으면 맞벌이로 바짝 벌면 4,5년이면 모을 돈인데..2억이라는 돈도;;;

    쯧.

  • 2. ...
    '12.9.12 2:37 PM (218.152.xxx.206)

    전 부동산 제외 현찰 4억 정도 모았는데요.

    큰애 영어하나에 방과후(요리같은거), 둘째 어린이집만 보내요.
    가베/은물/몬테소리.. 그런거 하나도 안했어요.

    책은 중고로 많이 사줬네요.

    저도 큰애 어렸을때 짐보리부터 신기한거 많았는데 애길 들어보니 꼭 해야 하는것도 아닌것 같아서 다 안했거든요. 한솔,, 뭐 그런것도 딱히 시켜야 하는걸 모르겠고요.

    여행은 제가 안 좋아해서요 그냥 당일치기로는 주말마다 다녔네요.

    형님은 제가 아이들 공부에 관심 없다고 생각하시더라고요.
    전 정말 총알은 중고등학교라고 생각해서 모으고 있어요.

    그 전까지는 스스로 실패를 하게 나두어야지요..

    아이들 본격적인 중학교 들어가기 전까지 노후준비 얼추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미친듯이 모으고 있어요.

  • 3. 바이올렛
    '12.9.12 2:43 PM (110.14.xxx.164)

    어렵죠. 기본만 해도 초중 매달 80 은 기본 ...
    빚 안지면 다행이라고 하네요
    고딩되면 몇천은 써야하고요

  • 4. 2억 모으기
    '12.9.12 3:19 PM (211.63.xxx.199)

    저희도 그 2억이 없어서 20평대 아파트에서 네식구 복닥거리고 살고 있네요.
    곧 아들인 큰아이 중학생되는데, 아직도 아이들은 저와 셋이서 작은방에서 자요.
    강남이라 20평대 아파트와 30평대 아파트 차이가 2억이나 나네요.
    두 아이 교육시키며 2억 모으기 생각보다 쉽지 않네요.
    저희도 사교육비로 큰아이 80만원 작은 아이 50만원 들어요. 이 동네에선 그나마 평균이거나 그이하로 시킨다고 봐야죠.
    작은 아이 사립 유치원 한번 안보내고, 젤 저렴한 한달 17만원짜리 선교원 주구창창 보내고 영어학원도 한번 안보내고.
    초등 들어가서 이제서야 영어, 피아노, 발레등 보내기 시작했는데, 한달 50만원 들어가더군요.
    에효~~ 집값과 사교육비 이 둘에 짓눌려 삶이 초라하네요.

  • 5. 아줌마
    '12.9.12 3:30 PM (118.216.xxx.135)

    목표한 집과 현금 있음 여행할거 같죠? 절대 못해요. 왜냐 그것도 큰 돈이 아니라서요. ㅜㅜ

    쨌든 젊을때 열심히 저축하세요. 애둘 대학 보내니까 말도 못해요.

  • 6. 어려운것 같아요
    '12.9.12 3:35 PM (14.52.xxx.59)

    돈이 어느정도 모이면 목돈 들어갈 일이 생겨서 현금자산을 그렇게 많이 못 갖게 되더라구요 ㅠ
    지금도 차 바꿀 때가 됐는데 그냥 15년 채울까봐요 ㅠ

  • 7.
    '12.9.12 5:25 PM (79.194.xxx.142)

    2억은 한 6-7년 걸려야 모을 수 있는 돈이 아닐까요;;; 집 대출 끝나셨으니까 마지막 저축이다 생각하시고 한 달에 300씩 마지막으로 가열차게!!!
    길게 보면서 모으다보면 불가능할 것도 아니에요 ㅠㅠ 저희 부모님 보면 저희들 때문에 돈 참 많이 쓰셨는데 저희 저축 하느라 그닥 잘해드릴 수 있는 것도 없고 그렇답니다 하아아...

    자식된 입장에서도 저희에게 돈 너무 많이 쓰지 마시고 저축하시지 싶었지만 왠지 자꾸 쓰시더라는;;; 근데 지금은 더욱 마음이 좀 그래요.

    그냥 부모님 우선!!! 하고 모으세요! 아이들은 나이 먹으면 다 자기가 벌어서 살 수 있는 능력이 생기니까요.
    그때되면 부모님 편안하신 게 가장 마음 편하고 좋기도 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125 우리다가 실패한 감으로 감말랭이 해도 될까요?(댓글 절실) 4 알려주세요^.. 2012/10/16 685
165124 인천,청라지구 사무용가구 싸게 파는곳 추천 둘리가구 2012/10/16 3,413
165123 딤채 뚜껑식 김냉 구입여부 도와주세요!! 4 김냉 2012/10/16 1,080
165122 가을옷 장만 프로젝트! 추천 아이템좀^^ 10 던져주세요^.. 2012/10/16 2,702
165121 처음으로 휴양림 가요. 뭘 준비해 갈까요? 6 으흐흐 2012/10/16 1,489
165120 wmf퍼펙트프로압력솥 3리터 어떤가요? 6 편안한집 2012/10/16 2,624
165119 마구더리얼이라는 프로야구게임이요~ nnMa 2012/10/16 4,267
165118 가을 야외 콘서트.. 추천바랍니다. 두둥실 2012/10/16 608
165117 아니 과일껍질채 먹는다고 껍질을 잘 못 깎는게 말이 되요? 4 daddd 2012/10/16 1,072
165116 영화 "26년" 티저 영상 떳네요. 3 규민마암 2012/10/16 1,183
165115 그대없인 못살아 드라마 미리보기 일주일 단위로 올려주시는 분 계.. 음.. 2012/10/16 1,749
165114 롯데주차장 아가씨들 5 롯데롯데 2012/10/16 2,475
165113 정남향 집 햇빛 몇 시까지 들어오나요? 10 .. 2012/10/16 14,713
165112 안철수 정치혁신 안되었다 여론이 60-70% 이다 10 2012/10/16 1,085
165111 ct 비용 3 ^^ 2012/10/16 1,827
165110 컴퓨터 잘 아시는 분- 뭘 잘못 건드렸는지(audio ?) 갑자.. 6 ... 2012/10/16 533
165109 안철수 요즘 잘하고 있다 -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에 경고 3 탱자 2012/10/16 842
165108 갑상선 항진증 약이 2달에 45만원이나 하나요? 29 도대체 2012/10/16 9,278
165107 멜론 할인말이예요.sk 멤버십 할인이라고 나오는데요. 2 하얀공주 2012/10/16 817
165106 김성주 이 발언 정말 어이없군요. 6 ..... 2012/10/16 2,354
165105 김성주, 재벌좌파 자칭하더니… "경제민주화 강제는 역사.. 1 세우실 2012/10/16 667
165104 엘지통돌이 vs 대우 클라세공기방울 3 15키로 세.. 2012/10/16 1,351
165103 땡감을 우렸는데 실패했어요..ㅠㅠ깎아서 감말랭이해도 될까요? 2012/10/16 841
165102 3월5일 이사면 언제쯤 주인한테 말하나요 2 전세이사 2012/10/16 657
165101 남편이 동서 이름을 부르는데요. 33 ㅠㅠ 2012/10/16 12,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