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오빠도 판사 새언니 얻었어요

조회수 : 12,381
작성일 : 2012-09-12 13:45:44
우리집 할아버지때부터 물려받은 땅으로 돈벼락 맞아서
갑자기 건물 사고 그랬거든요
아버지는 은행 다니다 명퇴하시고
울 오빠도 그냥 학교 선생해요 초등학교
정말 그래서
판사인 새언니 교회 아주머니가 중매서서 결혼했어요
아버지는 기분좋고 강남아파트 한채 해주고
저는 그냥 같은 대학동기랑 결혼했는데
아버지가 굉장히 아쉬워하셨어요
판검사 의사 사위는 얻을 수 있었는데 하시고
지금은 우리사위 최고다 며느리 최고다 하시고
저도 20평대 전세금 주셔서
시부모님이 너무 눈치보는게 괜히 안쓰러워요
남편은 과잉효도 하고;;;
너무 그래서 일부러 시댁 자주갑니다 
;;
IP : 175.253.xxx.16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죠
    '12.9.12 1:59 PM (118.223.xxx.199)

    돈이 권력인 좀 씁쓸한 현실...
    저도 유산으로 집 제가 갖고 결혼 했어요
    물론 학벌직장도 남편과 대등하구요
    시부모님이 눈치 보세요..형님하고 영 다르게 대하시는데 그것도 과히 기분좋지는 않더라구요
    인간이 그런 존재인가 싶고..

  • 2. 저도
    '12.9.12 2:03 PM (175.253.xxx.169)

    시댁가면 무조건 일만 할려고 하는데
    시어머님과 형님들이 만류...
    아 정말 몸부서지게 일하고 싶어요
    너무 시어머님이 눈치보셔서
    시아버님도 그렇고
    아들 공짜로 장가보내서 사돈볼 면목없다 이러시는데
    난감하더라구요

  • 3. 에휴..
    '12.9.12 2:25 PM (39.121.xxx.65)

    어르신들 안쓰러움 맘이 드네요..
    돈이 권력인 시대가 맞는것같아요.

  • 4. 복복복
    '12.9.12 2:44 PM (211.210.xxx.1)

    복받으셨네요. 마음도 예쁘시고요. 행복하게 사세요~

  • 5.
    '12.9.12 3:01 PM (59.20.xxx.146) - 삭제된댓글

    부러워요. 시댁도 좋으신가봐요. 해가는 거랑 상관없이 못된 집안도 많거든요.

  • 6. 새댁
    '12.9.12 3:55 PM (121.200.xxx.228)

    맘 씀씀이가 예뻐요.
    82에 이런 글 가끔보는데 꼭 댓글 달고가요 왠지 궁디 두두려주고 싶어서요

  • 7. 햐~!
    '12.9.12 4:11 PM (218.232.xxx.131)

    이분들 ... 농담이여 진담이여..?

  • 8. 판검사도
    '12.9.12 5:31 PM (175.112.xxx.180)

    돈이면 다 되는 세상인가봐요.
    다 늙어 50넘은 뽕쟁이 전직 대톨령 아들도 판사인지 검사라 ㅇ결혼하고
    송일국도 그렇고....

  • 9. 지금이라도
    '12.9.13 5:45 AM (99.238.xxx.42)

    유산 받은 것 이실직고 하면 확 바뀌시려나?

  • 10. 그래요
    '12.9.13 9:11 AM (211.253.xxx.34)

    돈이 제일이 되는 세상이죠
    그래도 새댁이 참 심성이 곱네요.
    전 시댁이 하도 잘난척을 해서 저도 유산 받고
    큰소릴 좀 쳤는데 ㅎㅎ

  • 11. --
    '12.9.13 9:55 AM (175.211.xxx.233)

    제 남편은 정말 아무것도 없이 제가 살던 집에 몸만 왔는데...
    울 시엄니께서는 예물이고 뭣이고 대접 다 받으려고 하셨네요.
    집해가고 몸바쳐 시엄니 모신 이런 며느리도 있어요.--;;

  • 12. ^^
    '12.9.13 10:28 AM (118.34.xxx.160)

    원글님 착하시네요.. 몸 부서지도록 일하고 싶으시다니..^^
    농담인지 진담인지.. 2222

  • 13. 토끼네
    '12.9.13 11:32 AM (118.217.xxx.75)

    그 눈치 즐기는 사람도 있던데요. 착하시네요.

  • 14. 뭔소리..?
    '12.9.13 11:38 AM (211.108.xxx.159)

    그것도 사람 인품에 따라 다릅니다.
    집해가도, 그건 그거고 시댁 일은 일이다...이제와서 이혼하겠냐 하며 막무가내로
    시집 군기잡으려는 분도 있어요.
    땡잡은 건 우리 아들이지만, 다 우리 아들이 잘나서 그렇다...뭐 그런 생각.

  • 15. 참내
    '12.9.13 11:38 AM (211.207.xxx.157)

    일단 님 보니, 님 오빠도 착할 거 같고요.
    재산 이외의 메리트가 있을 거예요.

  • 16. 붉은홍시
    '12.9.13 11:42 AM (115.20.xxx.218)

    제........시어머님은.....ㅠㅠ 대인배네요..

    신혼집도.....시댁에서 해주시고...이번에 땅도 사주셨는데
    며느리 눈치 보시는...........울 시어머님은.......하늘에서 내리셨네요..

    저희 집도 작년에 한번 오신게 마지막이셨네요....

  • 17. ...
    '12.9.13 11:55 AM (180.71.xxx.110)

    친척오빠가 직업이 시원찮은데..거의 반백수..집에서 지어 준 5층 건물이 있으니 서울 명문대 출신 약사며느리 봅디다.
    건물 1층에 약국 차려 주고 오빠는 가운입고 카운터보다가 ...본인입으로 샤터맨이라네요.
    무면허가 약국근무못한다 하여 다른 일 알아보고 있는 중이래요.
    정말 돈 많으면 사위 며느리 입맛대로 맞이하는 것 같아요.
    아~나도 그런 시어머니 되고 싶다~

  • 18. 흐미
    '12.9.13 12:06 PM (1.240.xxx.134)

    저도 돈 많이 모아서 그런며느리 보고 싶네요...역시나 댓글을 보아도...돈이 제일이네요..권력이고..

  • 19. @@
    '12.9.13 1:23 PM (211.246.xxx.117)

    판사도 돈 없으면 팔려가는 세상이군요...

  • 20. 불공평
    '12.9.13 1:38 PM (110.8.xxx.145)

    해 줄 거 다해주고도 시집살이 하는 경우 있습니다.ㅠ.ㅠ .... 가끔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하나 싶어요.

  • 21. 푸우우우
    '12.9.13 1:53 PM (115.136.xxx.24)

    몸 부서지게 일 안해보셔서 그런 말씀 하시는 겁니다............

  • 22. ...
    '12.9.15 3:47 PM (180.71.xxx.110)

    ㅇㅇ님~
    댓글 잘 읽어보세요.
    무면허라 근무못한다 하여 다른 일 알아보는 중이라 했는데...
    글도 제대로 못 읽고 흥분부터 하네요.
    신고니 개념이니 따지기 전에...글부터 제대로 읽고 뜻을 올바르게 파악하는 법부터 배워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477 회원장터 규칙중 한달에 4개만 글 쓸수 있는 거 좀 봐주세요~~.. 4 회원장터 2012/10/15 614
164476 소금갈이 어디꺼 쓰시나요? 소금갈이 2012/10/15 922
164475 아파트 로열층 주택담보대출 더 받는다네요.. 기사 2012/10/15 930
164474 보통 장례식 비용이 어느 정도 되나요? 2 장례식비용 2012/10/15 3,736
164473 sky교육학과 여학생 학교가 재미없다고 다시 재수한다 하네요 13 딸 맘 2012/10/15 2,602
164472 오뎅국(어묵국) 어떻게 끓이세요?? 11 피곤한주부 2012/10/15 3,645
164471 문재인의 '흙구두' 3 달님화이팅!.. 2012/10/15 1,762
164470 술에 취하고 잠들기까지 말이 많아진 남편 1 아침햇살 2012/10/15 770
164469 10월 15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10/15 644
164468 시내에 가죽자켓 입고들 다니나요.. 3 queen2.. 2012/10/15 1,973
164467 수면팩 추천해주세요~ 7 수면팩 2012/10/15 2,657
164466 한겨레특종행진: [단독] MBC 이진숙 “정치적 임팩트 굉장히 .. 4 .. 2012/10/15 1,379
164465 PMP와 MP3 아이에게 사 주신 분 계신가요? PMP와MP.. 2012/10/15 509
164464 제가 왜 이러는 걸까요? 6 이상해 2012/10/15 1,865
164463 이불털던 윗집아저씨의 말.. 4 .. 2012/10/15 3,275
164462 평생을 깨워줘야 하는 남편.. 26 .. 2012/10/15 3,286
164461 kb스맛폰 예금 해지하면 바로 입금되나요? 1 궁금 2012/10/15 741
164460 아파트에서 개 우쭈쭈 하며 키우는 사람들은 30 ?? 2012/10/15 2,889
164459 학부모들 치맛바람, 뒷담화 하니깐 말인데요 1 에구 2012/10/15 2,372
164458 출퇴근이 30분거리~ 1 출퇴근 2012/10/15 613
164457 10월 15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10/15 400
164456 정글의 법칙 장어 16 저ㅏㅇ 2012/10/15 4,065
164455 칼세이건의 코스모스같은 과학고전들 추천 부탁드려요 7 ... 2012/10/15 1,221
164454 박원순 안철수 정동영의 공통점 3 ... 2012/10/15 701
164453 미국여대생 조카에게 줄선물 추천좀 해주세요. 1 .. 2012/10/15 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