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대후반의 여자신자가..
삼십대 후반의 신부한테
아버지같이 느껴진다면서..
아빠라고 부른데요...
예전부터 알던사이라면서
인사이동때 동네성당에 부임을 했는데..
그것도 예수님의 뜻이라고 하더라고요..
주일학교 교사라고 하는데...
보면..그 신부의 영명축일 같은 것은 뭐 행사를 하긴 하지만
개인생일이나 서품축일까지 챙겨주고..
문자 주고 받으면서..차로 바래다준다라던가..
자기가 가면 신부님이 아쉬워 한다느니..
그걸 써 놨더라고요..
꼬마들이 신부님 한테 그러는건 이해가 가겠는데
주일학교 선생씩이나 한다면서..
열살차이 나는 신부한테 아빠였으면 좋겠다면서..
실제로 아빠라고 부른다고 하더라고요...
다른 신자들이 보기라도 하면..그게 좋아 보일까요??
원래 그렇게 성당에서 활동하면서 신부랑 자주 만나는 사람들은 그런건가요??
친하다면서 매일 머리를 들이밀고 안수 받는다는둥..
그 신부가 가는 곳에는 다 따라가나봐요..
신부랑 신자...(그것도 젊은 여자자매가)
가 개인생일까지 챙겨주고
문자를 주고 받고....
아빠라고 하면서 서로 부르고 그런가요? 친분이 있으면 그런거에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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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도 아니고..
전 잘 이해가 않가요...
원래 신부님 하고 친하면 그정도로 가깝나요? 젊은 자매가가 젊은신부보고 아빠라고 하면서..
선물주고 받고 문자보내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