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말까지 집을 사려고 알아보고 있었어요
아이 유치원이나 남편 직장때문에 내년 1월 경에는 꼭 이사를 해야하는 상황이라
취득세 감면이니 뭐니 상관없이 집을 구입하려고 1년넘게 알아보고 있었지요
마침 취득세도 감면해준다니 몇백만원 아낄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했는데..
어제 기사 나자마자 호가를 500에서 많게는 2000까지 올렸더군요
집주인들은 구매자가 모를거라 생각하겠지만..보통 집을 사려면 계속 가고싶은 단지..나와있는 매물을
관심있게 지켜보고 어느 매물이 얼마에 나와있고 얼마를 내렸고 이런거 다 알고있지 않나요
뻔히 어제까지 그집이 얼마에 나와있는거 아는데..하루만에 값을 올리고...
취득세는 구매자의 구매를 유도하기 위해 구매자에게 주는 혜택인데
왜 그 혜택을 집주인이 가져가려고 하는지...
특히나 제가 알아보는 지역은 용인인데..거기는 앞으로도 답없다고들 많이하는데
이번기회라도 잡아서 팔고 나오라고 하는 기회같은데...
집 안팔린다고 난리치더니..아직 덜 급한거 같더군요.
취득세감면으로 거래가 많이 늘걸 기대했을테지만
이런식이면 크게 거래가 늘것같진 않네요
저같이 집을 꼭 사려고 했던사람도
딱 멈추고 좀 더 지켜보자는 쪽으로 돌아섰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