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캐 해야 할까요?
예방접종 때마다 저는 선생님한테 질문하고 싶은거도 몇개 있고 그런데
딱 진료실 들어가서 의자에 앉기만 하면 아무것도 안해도 울음을 터뜨려요.
제대로 열 재고 입안 들여다 보고 할수가 없고 대충대충 주사만 맞고 나와야 하죠.
병원 가기 전에 하루 전날부터 설명해 주고요.
심지어 대기실에서는 완전 룰루랄라 예요. 근데 진료실 의자에만 앉으면... ㅠㅠㅠ
말귀 알아듣게 되면 좀 나아질까요???
어캐 해야 할까요?
예방접종 때마다 저는 선생님한테 질문하고 싶은거도 몇개 있고 그런데
딱 진료실 들어가서 의자에 앉기만 하면 아무것도 안해도 울음을 터뜨려요.
제대로 열 재고 입안 들여다 보고 할수가 없고 대충대충 주사만 맞고 나와야 하죠.
병원 가기 전에 하루 전날부터 설명해 주고요.
심지어 대기실에서는 완전 룰루랄라 예요. 근데 진료실 의자에만 앉으면... ㅠㅠㅠ
말귀 알아듣게 되면 좀 나아질까요???
예전에 아이가 병원문에만 들어서면 울보불고했었는데 병원 놀이로 극복했습니다..
왜 청진기 주사기 그런 장난감 들어있는 세트 있잖아요?
그거 사서 의사, 환자 역할 놀이 하면서 아픈데 낫게 해주는거야..반복~
그러고 한참 뒤에 병원갔는데 의사선생님이 놀라시더군요...같은 아이 맞냐며..ㅋㅋㅋ
원글님은 힘드시겠지만^^;;
글 읽는 저는 생각만 해도 귀엽고 재밌네요
저희 조카는 미용실에 가기를 그렇게 무서워하더라구요..
미용실 옆 골목을 거쳐서 저희 사무실로 놀러 올수가 있는데..
아예 길을 둘러다닐 정도로 ㅋ
다섯살쯤 되니..동네에서 제일 담이 센 녀석으로 변신~
우리 아들이 딱 그랬어요. 아기때부터 병원가면 얌전히 있다가 진료실만 들어가면 울먹울먹, 의사쌤 얼굴보면 대성통곡...
4살때까지 그랬던것 같아요.
크면서 병원가도 의사쌤이 아프게 하지않는다는 걸 아니까 안 울더라구요.
그런 아기들 많아서 의사쌤들도 다 이해하셨어요.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