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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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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딸의 외모고민...어디까지 들어줘야 할까요??

..... 조회수 : 2,266
작성일 : 2012-09-12 10:35:43
어릴때는 털털하기 그지없던 딸애가 중2가 되니 부쩍 외모에 관심이 많아졌어요..
머리는 매직파마를 해달래고,  (해주기로 했음)
여드름 치료 해달래고     (생각중)
팔다리 제모도 받고 싶고  (불필요하다고 봄)
귀도 뚫고 싶답니다....
귀 뚫겠다는게 가장 최근건데요...
학교에서 애들끼리 바늘 소독해서 귀를 뚫었다네요..
다른건 자기 용돈 범위로 안되지만 귀걸이는 자기 돈으로 살만하니까....귀 뚫어도 되냐고 물어보네요..
학교에서 걸리잖냐고 하니 머리로 가리고 다니겠다고....
어젯밤에는 황당해서 말이 안나왔는데 일단 학교에서 하지 말라는건 안된다고 할 생각인데요..
여드름 치료는 어째야 하나 고민이네요??

비용도 부담스럽고, 피부과가 멀어서 제가 데려다 줘야 하는 것도 번거롭고, 애가 학원땜에 병원갈 시간도 잘 안나요..
(병원이란게 대기 시간이 있잖아요)
그래도 어떻게 좀 해줘볼까...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었는데요...

얼마전에 남편이 딸보고 요즘 부쩍 외모에 관심 많아진거 보니 남친이라도 생긴거냐고 묻자
자긴 얼굴이 안되서 남친 생길수가 없다! 고 대답하더라구요...
그러니까 얼굴만 되면 남친 사귀고 싶다는 뜻이겠죠???

애는 조용하게 나름 공부 열심히 하고 성실한 애에요...
특목고 가고 싶어하는데 지금 성적으로는 조금 모자라구요...
그런데 딸 외모 가꿔주는게 결국 관심을 딴데로 돌리게 해서 공부에서 멀어지게 하는게 아닐까 좀 걱정이 되네요...


IP : 112.121.xxx.21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12 10:42 AM (110.14.xxx.164)

    다 비슷하네요 ㅎㅎ.
    저도 겨울방학에 뚫어주려고요. 대신 학교엔 빼고 가기로 했고요ㅡ 본인이 하는건 위험해보여요
    염색도 하고 싶대요
    방학땐 하고싶은거 다 하게 두려고요. 개학때 돌려놓고요
    겪어보신 분들이 그렇게 코치하시네요

  • 2. 중1딸
    '12.9.12 11:00 AM (211.246.xxx.160)

    작년겨울에귀뚫고싶다고노래부르는거 안된다고하니
    아빠한테졸라서뚫었네여ᆢ첨엔열심히 소독하고바꿔끼고
    하더니시쿤둥 지금은막힐까봐가끔씩이라도 집에있을때
    귀걸이 하고있으라고합니다ᆢ또염색도하고싶다고그래요
    고또래들의생각이 다 비슷한가보네요ᆢ귀뚫는거정도는
    괜찮은거가같요ᆢ

  • 3. ㅋㅋㅋ
    '12.9.12 11:10 AM (119.206.xxx.2)

    저희 딸도 중2인데요 귀 뚫었어요

    머리도 매직했구요

    여드름은 요즘 유명한 에그비누있던데 열심히세수하고 있습니다

    방학때 염색도 했다가 개학하니 풀더라구요

    어차피 겪여야 할 사춘기.....이해합시다
    ..
    끝없는 요구 지겹네요 이거사달라 저거사달라

    하지맘 참아야죠 우리가 ...

    사춘기 병이 나을때까지.......

  • 4. 마음이
    '12.9.12 11:21 AM (222.233.xxx.161)

    중3 딸아이 겨털 제모하고싶대요 ㅎㅎㅎ
    넘 피곤해요...

  • 5. ..
    '12.9.12 11:30 AM (222.101.xxx.43)

    심지어 남자아이들도 귀 뚫어요...
    제 조카가 중 2 겨울방학에 귀 뚫었었어요. 언니가 진거죠...
    잠깐 열심히 하더니만 이젠 신경도 안쓰더라구요.. 유행이라는게 있나봐요..노는 아이아니고 모범생이예요.

    그냥 무덤덤하게 엄마선에서 허용되는거 시켜주셔도 될것 같아요.
    너무 안시켜주면 지들끼리 학교에서 뚫으면 어째요.

    하나주고 하나 뻇어오고.. 거래를 하세요.. 언니가 그랬어요

  • 6. .....
    '12.9.12 12:59 PM (112.121.xxx.214)

    궁금한게요..
    겨울방학때 귀 뚫어서 그 동안 귀걸이 하고 다니면
    개학하고 나서는 귀걸이 안해도 구멍 유지 되나요??

  • 7. ...
    '12.9.12 4:53 PM (175.112.xxx.158)

    여드름 치료보다 먹는게 더 중요해요. 철저히 인스턴트 배제해야 하는데 울 딸은 그걸 못해서리...
    대신 여드름 관련 클렌저랑 스킨 로션을 사줬어요.
    립밤 있음 해서 지방 갔다 오다 면세점에서 작은거 사주고.. 어차피 학교 하고 갈 배짱도 안 될듯 싶고 머리는 찰랑찰랑 원해서 매직해 줬습니다.
    귀는 아직 뭐라 안 하고 있고 썬크림은 제가 발라야 되지 않나 주의긴 한데 귀찮은지 안 바르고 있구요.
    대신 적정선에서 호응해주니 제가 할 말 있을 때 가끔 말빨이 서네요.
    제가 절대 안 되는건 스마트폰 화장 귀 정도...
    암튼 현재는 그래요.
    그리고 저희 애가 다리에 흉터가 많은데 다 얘기합니다.. 스무살만 되면 다 시켜주겠노라고... 학생때는 학생답게 살자고...
    도움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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