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팔 베개 해주시는 남편 분들..

안아파요?? 조회수 : 3,597
작성일 : 2012-09-12 09:55:52

팔 안저려요??

남편이 팔 베개를 해주면 제가 불편해서 빼거든요.

근데 못 빼게 해서 잠들면 살짝~벗어나요..

근데 어제는 남편이 잠들었나 싶어서 빼려고 하면

오무리고 빼려고 하면 오무리고 해서

매미처럼 붙어서 잤어요.

제가 무슨 죽부인 같았어요^^*

그 결과 목이랑 어깨랑 뻐근한데..

팔 안저려?? 물으니..아니래요

당신 팔만 로봇이야 ??했네요.

IP : 115.90.xxx.15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팔만
    '12.9.12 9:58 AM (61.102.xxx.10)

    ㅎㅎㅎㅎㅎ

  • 2. 10년을 넘게 그러고
    '12.9.12 9:58 AM (222.237.xxx.219)

    삽니다...
    저도 목이랑 어깨랑...늘 안 좋아요..
    그래도 가족들을 위해 고생하는 남편을 위해....그 정도 고생(?)은 해야지 하면서 버티죠(?)
    울 남편은 건장한 체격도 아닌데 팔 안 아프다고 해요..

    총각시절에는 어찌 살았나 궁금할 지경...

  • 3. 요령이..
    '12.9.12 10:00 AM (14.47.xxx.160)

    진짜 팔베면 당연 팔 아프죠..
    베개밑에 머리와 목사이에 팔을 넣으면 베는 사람도 해주는 사람도 그렇게
    불편하지 않습니다.

  • 4. ㅋㅋ
    '12.9.12 10:00 AM (119.192.xxx.254)

    그게 익숙해지면 서로 요령이 생겨요..
    남편 팔 바로 위쪽으로 제 베개도 남편 베개에 바짝 붙여서
    실제로 머리는 베개에 두고 남편 팔은 제 목부분에 두게 해서 바짝 붙어서 자다가
    둘다 약속이나 한듯이 한 30분 지나면 스르륵 빠져서 팔빼고 다시 붙어요. ㅎㅎㅎ
    베개는 메모리폼으로 쓰고 있구요.. 이게 각이져서 남편 팔 위로 딱 붙이기 좋은것 같더라구요. ㅎㅎㅎ

  • 5. ..
    '12.9.12 10:00 AM (112.149.xxx.54)

    저도 남편이 자기 옆에 콕 박혀서 자라고 놔주질 않아요
    그래서 저는 정말 사랑한다면 나를 놓아줘.....이렇게 말하고 손만 잡고 잡니다
    손도 귀찮아지면 다리 하나 올려줍니다.내 다리 가져...

  • 6. ..
    '12.9.12 10:03 AM (115.178.xxx.253)

    윗님 웃겨요. 내 다리 가져 ㅋㅋㅋㅋ
    다들 비슷하시네요.

  • 7. 다들 착하시네요
    '12.9.12 10:09 AM (125.134.xxx.183)

    저는 잠깐 누웠다가 불편해서 붙어서 못 자거든요
    남편들이 팔베게 해주려는 심리는
    우리가 아기 키울 때 팔베게 해주고 재우면
    재우는 사람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기분이 좋잖아요
    팔이 조금 저려도 그래서 그런걸까요?
    저두 오늘은 남편 잠들때까지 팔베게에 누워자줄까요....ㅎ

  • 8. 다들 비슷하구네
    '12.9.12 10:17 AM (222.237.xxx.219)

    제가 온몸이 다 뻐근하고 팔베개하기 너무 싫은날..
    저희집도 다음으로 손잡기..그 조차도 싫을때는
    다리 한짝 남편몸에다 올려주면,,그거라도 감지덕지(?)하더군요..

  • 9. ?.
    '12.9.12 10:19 AM (110.14.xxx.164)

    제가 슬쩍 빼면 못이기는척 자기도 빼대요

  • 10. 은현이
    '12.9.12 10:26 AM (124.216.xxx.87)

    잠들기전 길면 2분 정도 베다가 휙틀어서 옆으로 엎드리듯이 잡니다.
    저희 식구들도 저와 같이 자면 푹신 한게 좋은지 새벽에 일어날려고 하면
    곰 인형 껴안듯이 절 껴 안고 자고 있더군요.
    제가 한번 잠들면 4시 될때까지는 거의 안깨거든요.
    근데 팔베개 해주면 베고 있기는 한데 눈이 안감겨 지드라구요.
    전 남편 겨드랑살 만질려고 베고 있다가 만족 하고 나면 배신 때리고 편한
    잠자리 찾아 갑니다.

  • 11. ..
    '12.9.12 10:31 AM (112.169.xxx.27)

    저도 불편하고 머리가 굴러 내려와요 그래서 전 겨드랑이에 제머리를 끼우고 자요
    어느날 20딸도 아빠에게 그러구 자더군요

  • 12. 티나짱
    '12.9.12 10:34 AM (59.20.xxx.30)

    남자들은 왜 팔베개를 좋아할까....몇분은 좋은데...그 이상은 서로 불편...^^

  • 13. ㄹㄹ
    '12.9.12 10:34 AM (211.49.xxx.38)

    전 남편이 팔베개 해주면 항상 제가 중간에 포기해요.
    전 목이 너무 아프더라구요.
    남편이 팕이 굵은데다가 넘 딱딱하고 근육이 질겨서 불편해요.

    그래

  • 14. ㄹㄹ
    '12.9.12 10:37 AM (211.49.xxx.38)

    헐 자동으로 잘렸네요. 아이패드 쓰는중이라..
    암튼 그래서 가끔은 손바닥 베고 잡니다.
    손이 엄청 큰데다 쿠션도 좀 있어서 팔베개보단 나은거 같아요.

  • 15. ..
    '12.9.12 10:50 AM (121.162.xxx.172)

    저는 제가 잠을 잘 못자요.
    그래서 중간중간 살짝 빼고 다시 찾아 들어 가고 해요. 선잠을 자는 편이라 그런가봐요.
    울 신랑은 그나마 잠들면 잘 안깨는 스탈

  • 16. ㅋㅋㅋ
    '12.9.12 1:04 PM (175.211.xxx.172)

    다들 비슷하게 사시는구나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884 안녕하세요..보세요? 2 .. 2012/10/08 1,587
161883 1월생 엄마들, 학교 일찍 보낼(7살에) 계획 있으신지요? 22 입학고민 2012/10/08 7,709
161882 지금 서로 유령취급하는 아버지와 아들 12 안녕하세요 2012/10/08 3,167
161881 교회에서 주최하는 영어캠프 아시면 소개 좀 부탁드려요^^ ***** 2012/10/08 662
161880 고양이 가정분양 받고싶어요. 9 ^^ 2012/10/08 2,391
161879 거절 잘 못하는것도 자존감이 낮아서이겠죠?? 5 우울해요 2012/10/08 2,489
161878 만성통증감소 및 체형교정을 하려면 운동센타있는 병원 vs 개인 .. 2 goritt.. 2012/10/08 2,384
161877 유니클로 광고 너무 잘하는듯.. 하지만 구입하면 안되겠죠? 대체.. 5 유니클로 대.. 2012/10/08 3,662
161876 미남 하면 바로 이사람! 비요른 안드레센 4 전설이지요 2012/10/08 2,213
161875 이제 곧 결혼하는 예비신부인데용^^ 식기, 냄비 추천해주세용~!.. 11 구로새댁 2012/10/08 2,693
161874 싸이 국위선양하기 진짜 힘드네요 33 진짜너무하네.. 2012/10/08 5,552
161873 24년 전 미하원 “이후락, 박정희 스위스계좌 관리” 3 ,,,,,,.. 2012/10/08 1,422
161872 최인혁 교수님 힐링캠프 나오세요 ㅎㅎ 7 아웅 2012/10/08 1,576
161871 아이허브 마누카꿀 어떤게 좋나요?? 8 마누카꿀 2012/10/08 4,672
161870 아이허브 결제가 두번 되었어요ㅠㅠ 4 방법은? 2012/10/08 2,409
161869 수능 한달 앞두고 7 비타민 2012/10/08 1,987
161868 아파트 입주 인테리어 질문 7 궁금이 2012/10/08 2,356
161867 김장훈-싸이 관련글.. 82에서라도 좀 자중해요. 13 2012/10/08 1,887
161866 신의폐인님~~~~~~~~~~~~~ 20 어쩔거야 2012/10/08 2,241
161865 울랄라부부 14 매운 꿀 2012/10/08 4,038
161864 대학로연극 저렴하게 보는 방법 있을까요? 2 연극 2012/10/08 1,344
161863 신의 보고있는데.. 26 aa 2012/10/08 3,323
161862 다운 받아서 볼영화 소개ᆢ 17 가을 2012/10/08 2,554
161861 에르고라피도 스탈 청소기 청소기 2012/10/08 1,072
161860 이런 글 어떻게 생각하세요? ㅡ> 언제고 인생이 쉬웠던 적.. 1 궁금해요 2012/10/08 1,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