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2.9.12 12:52 AM
(114.200.xxx.50)
태웅이랑 윤제랑 카페에서 만난 그 날 저녁에 일식집 약속이였어요.
2. 삐끗
'12.9.12 12:53 AM
(121.254.xxx.150)
아뇨. 약속 꼭 지키라고하면서 , 형이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분의 딸이라고 했죠.
바로 성동일의 딸, 성시워이 !
이미 마음 굳히고 난 후…
3. 제 해석이 맞기를
'12.9.12 12:53 AM
(211.63.xxx.199)
전 그렇게 해석 안했어요.
윤제가 형이 나처럼 미리 알았다면 시원이 포기했겠냐고 묻잖아요?
윤제가 시원이를 차지해도 태웅이는 윤제가 미안해하지 않게 연막을 치는것인듯 싶어요.
윤제 넌 제대로 형과 한판 붙어서 이건거라는 뭐 그런 스토리를 만들어주려는것으로 이해했어요.
4. 11
'12.9.12 12:53 AM
(218.155.xxx.186)
태웅이는 처음부터 윤제에게 양보할 생각이었던 거 같아요.
5. ,,,
'12.9.12 12:53 AM
(125.142.xxx.72)
저는 형이 말 그대로 포기 안하고 시원에게 다시 제대로 고백하려 하다가 동생 전화 받고 약속장소에 시원 방에 가게 한 거라고 이해했는데,..
윤제가 전화 안했으면 윤제가 선보는 거 시원이가 보고 그런... 태웅이가 전력질주 한다고 했잖아요. 그렇지 않으면 굳이 같은 곳에 약속을 잡을 필요 없죠. 근데 동생말 듣고 바꿔 들어가고 미안하다 그런거죠.
아마 다음주 첫부분에 자세히 나오겠죠.
6. 하늘아래서22
'12.9.12 12:55 AM
(211.36.xxx.209)
같은 걸 보고도 느끼는게 다르네요. 형은요 이미 병원에서 맘 정리가 끝났어요 동생이 시원이 피한거 쭈욱 회상하자나요. 시원이한테 이쁜 옷 입고 나오라 했을때 확실히 느껴는데요 전. 성동일 작은아버지 에피는 태웅을 보여주기 위한 장치라 동생을 위해 포기하는 형을 보여주려고 한건데요. 윤제에게 그렇게 한건 윤제의 마음을 확고히 알아보려고 한거구요
7. 그날 저녁이요?
'12.9.12 12:56 AM
(121.130.xxx.228)
그날 저녁이면 더 이상해~ㅋㅋㅋ
그렇게 맘이 쉽게 변하나요? 그렇게 비장하게 말해놓고는? ㅎ...
윤제 형말할때 한마디도 못하고 듣기만하다 주저앉아버리던데..그리고 멘붕..
8. 근데
'12.9.12 12:59 AM
(121.130.xxx.228)
병원에서 이미 확고하게 맘접는걸로 끝냈다면..
그렇게 윤제만나서 굳이 그렇게 상처주고 애 무너져내리게 비장하게 포기못한다고 해야했을까요?
현실적으로 좀 앞뒤가 안맞는...ㅎ
뭐 시원이랑 윤제를 그렇게 극적으로 만나게끔 해야할 필요도 없잖아요? 이미 형이 다 아는 마당에?
9. 하늘아래서22
'12.9.12 12:59 AM
(211.36.xxx.209)
작가가 태웅이를 위해서 이렇게 멋들어지게 설명해주는데 ㅜ ㅜ 태웅이는 시원이한테 맘 정리 끝내고 전화한거에요 그러니 이쁜 옷 입고 나와라고 하는거죠. 태웅이의 마음으로 보세요.
10. 훗~~
'12.9.12 1:00 AM
(211.63.xxx.199)
원글님 두번 이상 다시 보기 해보세요~~~
11. ,,,님
'12.9.12 1:00 AM
(124.199.xxx.189)
아니죠..
윤제는 이미 시원이가 있는 방 앞에서 전화한거라서 전화받고 약속장소에서 바꿔들어가고 그런 것 아니죠..
그리고 약속장소는 다른 곳입니다..
이미 형은 맘을 접었고..
윤제 감정의 진정성을 형이 확인시켜주는거죠
12. 그니까요
'12.9.12 1:01 AM
(121.130.xxx.228)
이쁜옷입고 오라고 한것도 알겠는데요
그 앞에 불과 낮에 윤제 만나서 한 말들이 정말 불필요한 씬 같아서요
포기못한단 말 던졌던데 최소 한회분량은 더 나오고 에피도 나오고 시간이 흘러가야했겠더란..
전 그 부분이 그렇게 윤제형의 넓은마음으로까진 이해가 안되고 뭔가 스릴러틱했단..ㅋ
13. 그나저나
'12.9.12 1:01 AM
(124.199.xxx.189)
작가가 참 똑똑하긴 합니다.
이렇게 헷갈려하는 시청자들...
쉬운듯 어려운 스토리전개...
14. 그러게요
'12.9.12 1:03 AM
(211.63.xxx.199)
이 우정 작가죠??
정말 천재예요~~~
15. 저 위에
'12.9.12 1:04 AM
(112.151.xxx.92)
삐끗님 말확인하시면 해결될텐데요. 이미 맘 정한거라는걸,형이.
16. 그니까요
'12.9.12 1:07 AM
(121.130.xxx.228)
이미 맘 정하고 시원이 만나자고 전화했다고 해두요
그래서 약속장소를 형이 일부러 그렇게 만들어놨다고 다 이해해두요.
그전에 왜 포기 운운 전력투구 운운같은 소리는 대체 왜 했냐 이거죠
그 씬은 어떻게 해석해야하나요?
그런 소리 안하고 다른 대사였으면 차라리 매끄럽게 이해했을것을..
17. ...
'12.9.12 1:17 AM
(211.41.xxx.51)
그렇게 까지 말했는데 윤제가 자신이 보낸선자리에 나가는지 아님 자기 미워서 약속장소에 안나갈지 보려고 그렇게 말한거겠죠. 윤제가 안나갔음 자기가 가서 아까 말한데로 시원이에게 마지막으로 대쉬하려고... 근데 윤제가 전화로 이번한번만 선보겠다 앞으로 이런거 부턱멀아달라 해서 태웅이가 윤제가 시원이를 정말좋아하지만 형인 자신을 배신하지않는구나 확인한거고 미안하다고 문자한거죠.
18. ..
'12.9.12 1:19 AM
(203.228.xxx.24)
원글님 말이 맞긴 맞아요.
드라마의 극적 반전을 추구하다 보니 약간 무리했어요.
그냥 보는 사람 애타게 하려고 만든 구성이네요.
현실에서 저러면 장난하냐 소리 듣죠.
19. 그게
'12.9.12 1:21 AM
(180.65.xxx.88)
윤제가 어떻게 나올지 태웅이는 아니까...
강하게 밀어부치면 윤제 마음 더 확고해질테고
태웅이의 삐딱함으로 윤제가 형한테 덜 미안해 해도 되니까...
저는 이해하기 어렵지 않던데요.
태웅이는 보통 사람이 아닙니다.....
20. 음.
'12.9.12 5:32 AM
(75.92.xxx.228)
그니깐, 태웅이는 아는거죠.
윤제한테 너가 잘해봐라. 형이 양보할께. 이러면, 동생이 죄책감에 많이 괴로울꺼라는 걸.
과거에 형이 동생 때문에 포기했던 게 많아서 동생이 미안해한다는 걸 아니까요.
나는 포기 안한다. 너도 잘해봐라. 하지만 나도 최선을 다할꺼다. 뭐 이런 식으로 해야
윤제가 안미안하죠.
그리고 어차피 시원이가 윤제 좋아하는 것도 알고 있고.
21. ....
'12.9.12 8:47 AM
(211.178.xxx.67)
형과아우의 관계는 태웅과 윤제를 두고 이야기를 푸는게 아니라
성동일 작은아버지와 형의 관계를 이야기하면서 풀어가잖아요..작가 정말 대단해요.
22. 성동일 작은 아버지는
'12.9.12 9:55 AM
(121.130.xxx.228)
드라마 극의 완성을 위해 집어넣은 설정이죠
딱봐도 저런식으로 맞추기위해 장면을 찍고 있단 생각이 들던데..
너무 딱딱 아귀를 맞추려고 하는것도 좀 재미없는데..
윤제형이 좀더 현실적으로 나왔담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작가가 너무 인물들을 다 멋지게만 그릴려고 했던 아쉬움이 있음
(여기 나오는 모든 인물들이 다 멋지고 매력있음 한명도 안빼놓구요 이것도 좀..ㅎ)
23. 성동일 작은 아버지는
'12.9.12 9:57 AM
(121.130.xxx.228)
그리고 윤제형의 마음을 미안하다는 그 한마디에 다 드러내놓기에는
그동안의 씬이 너무 부족하고 게다가 낮에 정색하고 말했던거에 비함 정말 뜬금없었어요
실제 저런다고 생각함 이거 윤제가 대성통곡할게 아니라 형 왜그러냐고 해야할판 ㅋㅋ
24. 그게 아니라님
'12.9.12 10:55 AM
(210.92.xxx.84)
그게 아니라님 말씀에 100% 공감~ 정말 깔끔하게 잘 정리해서 써주셨네요~
25. 저두 그게 아니라님
'12.9.12 11:05 AM
(110.8.xxx.145)
말씀 공감~첨엔 지난 6년간 회상하고 양보할 거면서 왜 저런 식으로 말하지 설마? 했는데 세상에서 가장존경하는 분의 딸이라는 말에 아~했어요. 나중에 명절때마다 놀려먹으라는 말도ㅠ.ㅠ 윤제를 강하게 나가게 하기 위해서 일부러 그런듯했어요. 어제 연달아 2번보면서 확실이 그랬어요.
26. 저두 그게 아니라님
'12.9.12 11:07 AM
(110.8.xxx.145)
2번째 보면서 엉엉 울었다는.... 첨엔 그냥 살짝 울다가 알고서 보니까 태웅이의 대사 하나하나가 너무 가슴아파서
27. **
'12.9.12 11:42 AM
(110.35.xxx.204)
-
삭제된댓글
푸하하하....'그게 아니라'님 댓글 읽으면서 맞아,맞아하고 내려오다가
멸치같은 여자 ㅋㅋㅋ에서 넘어갔어요
8등신 미인이라는 지나 지못미 ㅠㅠㅠ
28. 아이고 그게 아니라님
'12.9.12 12:28 PM
(121.130.xxx.228)
그니까요 그런 설명 다 안하셔도 다 안다구요
문제는 윤제형이 정말 정색을 하면서 나도 포기안한다 포기 못하는 이유에 대해 타당하게 설명했어요
한번도 전력질주 해본적 없다는말도 이게 연출을 위해 꼭 필요한 말인가요?
윤제형이 미안하다고 했어야했다면 저런 대사는 정말 아니였단거죠
윤제랑 만났을때 대사가 진짜 뭥미스러웠다니까요 다른 디테일을 말하는게 아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