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남자 보신 분 계세요?
마지막 장면있잖아요.
조재현과 여자가 재회하였지만
또 다시 조재현이 여자를 창녀로 만들잖아요.
여자는 바닷가에서 차에 움막을 쳐 놓고 몸을 파는 행위를
자연스럽게 받아 들이는데
이건 뭘 의미하는거죠?
나쁜 남자 보신 분 계세요?
마지막 장면있잖아요.
조재현과 여자가 재회하였지만
또 다시 조재현이 여자를 창녀로 만들잖아요.
여자는 바닷가에서 차에 움막을 쳐 놓고 몸을 파는 행위를
자연스럽게 받아 들이는데
이건 뭘 의미하는거죠?
정신과 가 봐야 하는 상황이죠 뭐.
세상엔 생각보다
회개도 없고
개과천선도 없다
...인것 같더군요, 서글프고 씁쓸.
그들이 사랑하는 방식의 일부라고 받아들였어요.
전 마지막에 깔린 ost 따로 구매했을 정도로 엔딩이 참 좋더라구요.
어떤 사람은 그러던데요. 극중 선화가 한기(조재현)을 사랑하게 되었고 여대생 신분과 사창가깡패의 신분의(?) 벽을 허물기 위해 진정한 창녀가 된거라고요.
사창가깡패와 제일 잘 어울리고 말이 되는 관계는 창녀라서요...
맞나요?
생각해보니 영화에 남궁민이 나오는데..
이정진 만큼의 비주얼은 아니지만 피에타에 강도역할로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학습된 무기력(learned helplessness)과, 강도에게 인질로 잡힌 사람이 강도가 밥도 주고, 잠자리도 주면 강도와 사랑에 빠지는 그런 현상과 비슷한거임. 둘이서 먹고 살려면 여자가 몸을 팔아야 하는 상황이고, 남자가 그걸 원하기 때문에 남자를 위해 그걸 자연스럽게 생각하는 것.... 저런 경우에는가족이 찾아서 폐쇄병동에 입원시켜 가해자와 원천차단 시킨후에 꾸준히 면담을 하다보면 그제야 제정신을 차리고 통한의 눈물을 흘리게 되어 있음............. 그렇게 일이 진행되도록 가족들이 전혀 개입하지 않는 것이 씨나리오의 문제점임...
아..윗분 해석이 맞는거겉아요.
조재현이야말로 전대미문 진짜 나쁜남자죠...
@@님 해석이요.
간혹 가다 가족들이 사창가에서 찾아오는 경우가 있긴 있죠.... 팔뚝에 마약주사자국이 수두룩한 십대후반의 여자 환자가 마약중독 상태로 가족들에 의해 응급실에 오기도 합니다 . 또는 수 년만에 전국 사창가를 뒤져 찾아낸 딸 뭐 이런 얘기가 예전에 황색잡지에 종종 실리기도 했죠.
@@님 해석중에.. 말씀드리고싶은게
선화가 사랑하도록 환경을 만들고 조정한 사람이 한기 아닌가요?
그래서 나쁜남자같은데... 스스로 창녀가된건 아니죠.
창녀로 만든거지...
그러니 둘사이 애초에 사랑할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만들기위해 벽을 허문존재도 한기인거죠.
나쁜 남자죠.
자기 세계로 끌어들인 것 같아요.
근데 김감독님은 남배우 보는 눈이 좀 없으신 것 같아요;;
조재현, 양동근씨는 훌륭했는데 재희, 이정진, 장동건은 진짜 별로.
퐁네프의 연인들이 생각났어요.
표현법이 훨씬 더 거칠기는 했지만......
그 어떤좋은 말로 영화를 평한다해도 저에겐 너무 큰 충격이였고 특히나 엔딩마저 그렇게 끝나서 기분 정말 더러웠습니다
차라리 보지 않는게 좋았을뻔했어요
그런데 실제로 그러한 삶을 사는 사람이 있겠죠?
시킨거
나중엔 자기가 원한거...
스톡홀름 증후군 이라고 인질범이랑 사랑에 빠지는 경우도 있죠
사람이 극한상황에 몰리면 살아남기위해 환경에 적응할려고 정신세계가 바뀌는듯...
그냥은 절대 이해불가지만,,,ㅠ 영화에서 조재현이 집에 보내줄때 다시 돌아와요.
그냥..연기를 너무너무 잘해서 중간에 조재현이
깡패새끼가 사랑은 무슨...대사를 하는데 가슴이 쿵하고 내려앉아버린 느낌이 들었어요.
영화내용상으로는 그들에게 감정이입이 되버려서 둘만의 방식으로 사랑하는구나 하고 느끼긴 했는데...제대로 감독의 의도를 받아들인건지는 모르겠어요.
한국영화보고 쇼크먹은건 김감독이 첨.
양동근.조재현.재희다 팬심 생겨버릴정도였어요.
나쁜남자 블로그 글을 보니 다시 한번 영화에 대해 이해가 되네요..이런글 너무 좋아요
영화는 영화로 보셔야죠. 다큐로 받아들이시면 어쩌라구요. 케이스 스터디도 아니고.
미드 SUV 던가 성폭력 전담반에 흔히 나오는 사례죠 윗분들 말씀대로 그냥 피해자가 살아남기 위해 무력해져서 나중엔 범인에게 기대요
스톡홀름 증후군보다 더한게 성적으로 학대당하면 피해자가 생존본능으로 자기 자신을 그냥 성적인 부분만 의미있다 여기기에, 막판엔 자길 그런 상황으로 몰고간 남자를 유혹하기도 해요 피해자가 정서적으로 약하면서 내가 성적인 의미로 저 남자에게 받아들여져야 살 수 있다 이렇게. 이런 식까지 가면 남자가 뭐 성당을 데꾸가도 혹은 혼자 내보내서 다른 여자를 데꾸 오라고 해도 피해자는 그냥 따라요
이걸 아무리 영화라도 사랑이라 해석하시는 분들은. 어떤 의미에선 대단해요.
영화는 영화라도, 기본적으로 사람 보라고 만드는 거니, 사람에 대한 이해는 깔려 있어야잖아요. 사람이 무슨 감독이 그리는 추상화의 선 하나 정도의 존재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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