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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교육이란?

인세인 조회수 : 1,919
작성일 : 2012-09-11 19:37:31
뭐 자기 자랑일 수 있습니다 뭐 이해해주세요 ㅠㅠ


흠...일단 저는 모 외국어 고등학교를 나왔고 현재 유학하러 온지 얼마 안되었습니다...

나이는 적지는 않습니다만 학사유학입니다

어쨌든

사교육을 보면 저는 중학교때까지 학원을 안다녀 봤습니다

그래도 80년대 생이고 초반생은 아니니까 저희 중학교때도 

애들이 사교육에 난리가 났죠..

예를들면 저희 학교 2등애가 마지막에 1등애를 역전하여

과학고를 갔어요

그놈이랑 저랑 많이 친하지는 않지만 대충 친해서

아는데 중딩이 중3때 고등학교 정석을 3번인가 띠고 뭐 그랬습니다

그놈뿐만아니라 상위든다는애들은 정성을 몇번떼었네 어쩌내 

하면서 그러고 있었고 저는 집안 사정상 학원을 못다녔어요 ㅋㅋ

어쨌든 그리고 외고를 갔습니다...

그리고 대학교 입학하고 중딩 칭구들이랑 놀다가 그 2등에게 1위 빼앗기고 2등으로 졸업한아이는

상위권이긴하지만 당시 로보면 상상도 못할 대학을 갔습니다 저는 그아이가 서울대는 몰라도 연고대는

갈 줄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반면 저는 저희 고등학교를 들어가서 반배치고사를 보았는데 거기서 뒤에서 몇명 정도 되었습니다

우연히 보게되었습니다 우연히...

참고로 저희 중학교도 사립이었고 거기서도 반배치고사를 보았고 그것도 우연히;; 진짜로;;

결과를 보게되었는데 그것도 역시 뒤에서 놀았었죠 왜냐 선행학습 따위는 한번도 해본적 없으니까

영어라는건 중학교때 첨 배웠으니까요 ㅋㅋ

저희때만 해도 정규 영어는 중학교가 첨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가 그냥 열심히 했고 부모님 불쌍하다는 생각에 학원가겠다고 이야기는 해보지도 않았고

저희 어머니는 거기에 한이 있으시지만 뭐 그건 그렇다고 치고....

어쨌든 졸업할때쯤엔 외고 갈 실력은 되었습니다 그래서 외고를 갔죠 외국어가 좋더라구요

그리고 고등학교 도 뒷문 닫고 들어가서 나올때 내신으로는 대충 과에서 10등정도 안밖으로

졸업하게 됩니다...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외고는 전교가 아니라 과별로 등수가 나와서

내신이 아주 불리합니다...그건 그렇고...

여기까지 제 자랑겸 주관적인 제 주장..

객관적으로 봐도...

중딩때 1등 2등 하던놈이 대학교 잘갈 수도 있지만 못가는 경우도 엄청 많이 봤습니다...

예를들어 저랑 같이 저희 고등학교온 놈 한명 저보다 공부 잘하던 애가 고딩때 망가지더니

저보다 공부를 못하게됩니다.... 


한마디로 객관적으로 물론 표본이야 제 경험이고 많이 있지는 않는데

초딩때 뭘하든 중딩때 정석을 띄든 과외를 10개 하든 

신기하게도 고딩말 쯤되면 한자리로 모입니다...

모이기만하면 그 돈 들였던 애들에게는 다행이겠지만 역전도 당합니다;;. 

물론 그 효과가 없지는 않는데

원래 잘할놈 더 잘하게 하는 정도랄 까요

안될놈은 그냥 선생은 앞에 있고 몸은 여기있고 머리로는

게임하고 있습니다 야자든 뭐든 간에 상관 없이...

사견으로는 공부는 흥미입니다... 겜은 왜하냐면 재미있으니까 공부는 왜 싫은가 재미없으니까

간단합니다.. 재미가 있으면 무한도전이라면 시작하기 10분전이다 하면 힘들어도 죽어라고 뛰어갑니다

만 집에 자기 싫은 누군가가 있다면 아파트 문앞에와서도 안들어가고 배회하기 마련입니다...

저는 공부가 재미있었습니다..

제가 대학때 관심있던 분여가 법 경제 교육 쪽이었는데

교육쪽논문을 보면 이런 논문이 있습니다

사실관계(ex 정확한 아이큐 수치)는 약간 다를 수 있습니다 오래전에 본거라..


대충이런겁니다 

웩슬러

136~150 정도 아이들과

120~135 정도 아이들과의 비교시

잠깐 생각하면 아이큐 높은애들이 공부를 잘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겠으나

실제로 조사 결과는 120~135애들이 더 공부를 잘했습니다...

그 이유는 136 이상애들은 어렸을때부터 공부가 너무 "쉬워서" 공부가 "재미"가 없었다죠

대충만하고 벼락치기 잠깐만하면 성적이나오니까 재미도 없고 해서 뭐하냐 하면서

얕보고 대충 학교다니고 공부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120이상 들은 머리가 적당?!히 좋고 해서 이해도 금방금방 되면서도

어려운것도 있고 해서 재미가 있고 공부에 흥미가 있어서 열심히 하고

얕보지도 않는다고 하죠 어려운게 있으니까 하지만 그걸 정복?! 하면 재미지고

겜으로 따지면 미션 컴플릿 뭐 이런것처럼 느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열심히하죠... 그런데 그게 고등학교 끝 정도에가면

어렸을때 그렇게 머리가 좋았던 애들은 쓰지를 않으니까 그게 점점 감소하고

공부의 버릇이 안들어있고 하니까 점점점 공부가 어려워지고

사실 진짜 천재아닌이상 아이들에게는 수능이란 시험은 당연 어려운 시험이죠

공부안하고 볼수 있는 정도가 당연 아닙니다


하지만 그 밑단계 아이들은 머리도 적당?! 히 좋고 공부를 안 얕보고

공부하던 버릇이 있고 해서 결국 좋은대학은 그네 들이간다...

라는 논문이었습니다 대충요약한 결과입니다만..

물론 머리 디립다 좋은애가 노력까지 장착하면 최고가 되죠 그건 당연하죠

어쨌든 

같은 이유로 

어렸을때 부터 공부를 죽어라고 시키면

애가 공부를 좋아할리가 없죠

그리고 뭔저 학원에서 또 배운건데 학교에서 또하니 공부를 좋아할리가 없고

정석이라는거 중딩때 띠었으니 자만하고 고딩때 대충하는 경우도 있죠

무슨 스캐너급 천재가 아니면 중딩때 3번띄든 뭐어쨌든 고딩때 제대로 다시 해야하는건 자명한데도 불구하고

물론 중딩때 3번이나 봤으니 정석이 또 싫어지겠죠


물론 저러고도 저걸 받아드리고 의지 있게 하는애들에게는 사교육(물론 적당한..)이 좋은데

그외에는 별로라고 봐요 

제경험상 중딩때 뭔짓을 하든 결국 대충 비슷한 분표에 모이고

게다가 역전도 됩니다...

제가 볼때는 흥미 문제라고 봐요 저렇게 되는건...
IP : 49.145.xxx.5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세인
    '12.9.11 7:43 PM (49.145.xxx.53)

    지금도 그래요 어차피 돈으로 해결할수 있는건 영어 밖에 없는데 수능영어 높다 높다 해봐야

    수능영어입니다..

  • 2. 인세인
    '12.9.11 7:44 PM (49.145.xxx.53)

    그리고 만점은 분명 정해져있구요..

  • 3. 그럼 원글님
    '12.9.11 7:48 PM (125.182.xxx.87)

    중딩때 제일필요한거는 뭘까요?
    과연 어떻게 영수를공부해놔야
    효율적으로 대입을 준비하는걸까요?

  • 4. 인세인
    '12.9.11 8:01 PM (49.145.xxx.53)

    그러니까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우리나라 뿌리 부터예요

    물론 공부라는게 정당히만 잘해도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기 때문에

    시키시는건 이해 합니다..

    예를들어 야구로 먹고 살려면 공부에서 서울대 가는 정도 아니면

    프로에 못갑니다... 거기서 주전은 사시 급으로 하는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공부는 인서울만 가면 대기업도 가능성 있죠? 그러니까

    그 경험칙상으로 그걸 아시든 모르시든 모르시면 본능적으로 뭐 최소한

    우리나라는 공부공부공부가 최고니까 라고 해서 공부시키시는건데..

    그게 잘못되었어요


    저는 직업에 귀천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외국에도 물론 존경받는 직없 없지않고 변호사 의사 선호는 다있지만

    예를들어 배관공이 돈 잘법니다.... 외국에서 괜히 영화에서 대기업다니고 은행다니고하는

    사람들이 주말에 뭐할꺼냐 그러면 지붕수리 할꺼야 라거나 하수구 뚫을 꺼야 하는게아니고


    그사람들 인건비가 상당히 비싸요 한번 불러서 가보기만해도 돈이 됩니다...만

    우리나라는 인간 값이 고기 값보다 못하고

    사농공상 사상에 의해 공부가 최고고... 뭐 제가 위에 쓴이유가 있어서 직업이 차별되어서그렇지


    사실 말하면 솔직히 정답은 없어요

    자기 흥미에 따라가는게 정답입니다


    우리나라처럼 점수 맞추어서 학교정학고 학과따위는 犬나 줘라 하는 나라도 드뭅니다..


    흥미가 공부에 없다면 사실 사교육은 기름에 불 질르는 거라고 봐요


    물론 어머니께서 너 하고 싶은건 대학가고 나서 부터 라고 딜을 해가지고 하면 모를까


    아니면 공부에 흥미가 없다고 한다면 최대한 방법을 찾아 흥미를 주는것이(사실 저는 모릅니다

    저는 안그래도 흥미가 있어서;;;)


    아 한가지 조언은 가능합니다...


    영어라면

    애니메이션 드라마 영화 를 좋아하면

    그걸 죽어라고 보여주고 자기가 보고싶은거 보게 되면

    정말 그드라마를 좋아하면 나중에는 아마 자막 못기다리고 지가 해석하고 앉아서 볼꺼라고 봅니다...


    세상 과목중에 영어가 흥미가 가장 중요하다고 봐요..


    갠적인 생각으로

    초중고 전부


    지금 수업 하지 말고

    미국 에니메이션 드라마 영화면 죽어라고 틀어주고 선생님은 해설만 해주는게


    지금 쓰레기같은 우리나라 영어 교육 보다 100배 낫다고 봅니다...

  • 5. 인세인
    '12.9.11 8:03 PM (49.145.xxx.53)

    그게 잘못되었어요 라는건 현실이 잘못된거란 말씀입니다 그 현실에 따라가는 잘못된건 아니라고 봐요 공부가 성공하기 그나마 쉽고 성공못해도 살만 하니까요

  • 6. 인세인
    '12.9.11 8:05 PM (49.145.xxx.53)

    한마디로 초중은 그냥 아무것도 아닌 시간이라고 봐요 그때까지 공부안하다가

    고등학교때 설대가는 애들도 있습니다 ky가는 애들도 있고...

    갑자기 흥미를 느낀애들이 그러더군요 공부에...

    한마디로 제가 부모라면 공무에 흥미를 유도 하지 않고 니가 하고 싶은거 하라고 할테지만

    공부를 시키고 싶으신 부모라면 중딩때까지는 공부에 흥미를 어떻게 든 줘보세요

  • 7. ......
    '12.9.11 8:11 PM (180.182.xxx.152)

    댓글보러왔는데 원글자만 가득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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