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도 단순합니다.
정상세포는 면역체가 이 바이러스를 공격해서 죽이는데, 암세포는 면역체가 없어서 이 바이러스에게 그냥 당한다고 합니다.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1373594
정상세포는 건드리지 않고 암세포만 죽이는 바이러스가 발견돼 새로운 암치료 수단으로 기대된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보도했습니다. 미국 텍사스대학 의과대학의 산타누 보스 박사는 주로 어린이들에게 감기나 폐렴을 일으키는 '호흡기 세포 융합 바이러스'가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감염시킨다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보스 박사는 전립선암에 걸린 쥐에게 이 바이러스를 투입한 결과 1주일만에 종양이 사라졌고 4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재발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바이러스를 종양에 직접 주입하거나 복부를 통해 전신에 주입해도 효과는 같았다고 박사는 강조했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정상세포가 아닌 종양에서만 증식하는데, 정상세포는 바이러스를 없앨 수 있지만 암세포는 그럴 수 없기 때문이라고 보스 박사는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