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방세제 절약하는 방법 알려드릴께요!!

작성일 : 2012-09-11 12:31:54

별건 아니구요;;

주방세제 보통 펌프형 용기 사용하시죠?

수세미를 펌프 주둥이에 가져다 대고 펌프질 보통 몇번 하세요?

저는 습관적으로 꾹꾹 이렇게 두 번 했었거든요.

근데 한달 쯤 전이었나, '내가 왜 이걸 두번 누르지?'하는 생각이 문득 스쳤고

그다음부터 한 번만 펌프질 해서 썼어요.

근데 웬만한 설거지감은 한 번으로 다 되더라구요.

하다가 좀 미끈거릴 듯한 시점에서 한 번 더 살짝 눌러서 펌프.

 

아무 생각 없이 두 번 펌프질 했던거 한 번으로 줄이고 나니

주방세제 사용량도 반으로 줄었어요.

반이면... 50% 거든요.

굉장한 거예요!!! 그쵸????? (무한 호응바랍니다 ㅠ.ㅠ)

 

연간 주방세제 사용량을 모든 가정에서 절반으로 줄인다면

환경오염도 그만큼 줄 거예요.

 

나는 이미 한번 펌프질 해 왔다 무슨 고양이 상추쌈 싸먹는 소리냐 하시는 분들은 --- 죄송합니다;;;

초보 주부가 너무 신기해서 한번 써봤어요 ^^;;;

 

즐거운 오후 되세요~

 

 

IP : 59.2.xxx.14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11 12:33 PM (123.199.xxx.86)

    ^^.........
    님도 즐건 오후 되세요~!!

  • 2. ㅋㅋ
    '12.9.11 12:35 PM (119.67.xxx.202)

    고양이 상추쌈 싸먹는 소리 웃겨요ㅎㅎㅎ

  • 3. ...
    '12.9.11 12:37 PM (183.101.xxx.222)

    고양이 상추쌈 싸먹는 소리...ㅋㅋㅋㅋㅋㅋㅋ

    음... 예전에 어디선가 본 적 있어요.
    샴푸도 바디워시도, 이미 한 번 펌핑으로 사용하기에 충분한 양이 나왔는데
    사람들이 무의식적으로 두번 펌핑한다고...

    ... 참고로 저는 이미 한번만 펌핑하는 사람이지만
    원글님께 고양이 상추쌈 싸먹는 소리냐...하는 생각은 전혀 안 듭니다^^

  • 4. ...
    '12.9.11 12:44 PM (119.197.xxx.71)

    꾸욱 꾸욱 꾸욱 꼭 세번 누르게 된다는...

  • 5. 제 방법..
    '12.9.11 12:45 PM (218.234.xxx.76)

    보통은 주방세제에 물을 타서 쓰기도 하는데요, 이건 오래 두면 썩으므로 한 일주일 사용분만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이게 귀찮으면, 설겆이할 때 제일 깨끗한 밥공기에 물 절반 정도만 담고 거기에 한번만 세제 펌핑!
    그런 다음에 수세미로 그 세제물을 잘 섞은 다음, 그 수세미로 설겆이합니다.
    (설겆이 다~ 해도 세제물 남아요~, 남은 걸로 싱크대 청소하고 끝.)

  • 6. 맞아요.
    '12.9.11 12:47 PM (203.247.xxx.20)

    전 무의식적으로 세 번은 눌러요 ㅠㅠ

  • 7. 오호!!
    '12.9.11 12:50 PM (218.157.xxx.236)

    적용해야 겠어요.
    감사^^

  • 8. ㅇㅇㅅ
    '12.9.11 12:55 PM (114.207.xxx.35)

    저는 항상 살짝 한번만 눌러요.
    꼭 누르면 너무 많이 나와서 양 조절하면서 살살 눌러요

  • 9. 날아라얍
    '12.9.11 1:01 PM (112.170.xxx.65)

    고양이 상추쌈 싸먹는 소리 ㅎㅎㅎ. 제가 거기에 해당되기는 하지만 문제는 한번 누를때 힘을 한껏 줘서 절약이 안된다는것이요.

  • 10. 원글
    '12.9.11 1:08 PM (59.2.xxx.147)

    핫핫핫핫 아~~~~~~~~~~~ 마음이 놓이네요.
    고수님들의 질타와 꾸중을 각오하고 있었는데 말이지욥.
    진짜 살짝 조금만 써도 충분히 설겆이가 되는데 무의식적으로 꾹꾹 두번 눌렀던 저 자신을 반성;;

    요즘 욕실청소세제도 다 쓴 스프레이 용기에 소다 끓인 거 넣어두고 쓰거든요.
    조금이라도 환경오염 덜 시키고, 독한 냄새 안맡아도 되고, 비용도 절약하구요.
    지구 살리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서 정말 좋네요.

  • 11. 샴푸도 그래요
    '12.9.11 1:11 PM (121.140.xxx.231)

    남편이 항상 무의식적으로 두번 누르는데 미치겠어요ㅠㅠ

    저보다 훨씬 짦은 남편은 항상 두번, 저는 한번으로도 충분하거든요

  • 12. /..D
    '12.9.11 1:26 PM (119.199.xxx.89)

    원글님 재밌으세요
    저도 저~~기 윗님처럼 밥그릇에 물 담고 세제 섞어서 설거지해요
    세척력도 별반 다르지 않은 것 같고 거품도 빨리 사라져서 좋은 것 같아요

    예전에 1년 전에 사놓은 재활용 세탁 비누가 있었는데요
    써보니 미끌미끌 기름끼가 있어서 잘 안쓰고 방치해뒀었는데요
    얼마전에 꺼내서 그릇 씻어보니 신기하게도 뽀득뽀득 너무 좋네요

    82언니님들 천연 재활용 비누 오래된거 있으시면 그릇 씻어보세요
    수전도 닦았는데 반짝거려요~~

  • 13. 그거요... 한 번 다 안 눌러도
    '12.9.11 1:33 PM (175.116.xxx.190)

    물 받아서 한 방울 정도만 떨어뜨리고 수세미로 휘저으면 거품 엄청 많이 나요.
    그럼 그 거품으로 설거지 하면 되요 ㅎㅎ

  • 14. ...
    '12.9.11 1:37 PM (119.199.xxx.89)

    윗님 댓글 쓰신거 보니 생각났는데
    세제 뒷면에 보면 물 몇리터당 몇 ML 쓰라고 적혀 있었는데
    정말 소량만 써도 되는가보더라구요

  • 15. 원글
    '12.9.11 1:37 PM (59.2.xxx.147)

    와... 역시... 제 느낌은 틀리지 않았어요.
    고수님들이 포진해 계시는 82쿡!!!
    한 번 펌프질로 자만했던 제자신을 다시한번 돌아보고
    한 방울로 모든 설거지를 끝내버리는 고수의 경지에 오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16.
    '12.9.11 2:00 PM (59.7.xxx.55)

    친환경은 거품이 덜나서 한번 펌핑하면 여지없이 중간에 모자라서 결국엔 더 들어가요. 비누허고 이엠 섞어 쓰는데 전 두번 펌핑해야 어히려 덜 들어요.

  • 17. 물에 섞어서 사용
    '12.9.11 2:03 PM (222.232.xxx.245)

    샴푸, 일명 퐁퐁 등등
    이런 액체에 물을 넣으면 성질이 조금씩 변한다고 알고 있어요.
    그래서 바로 사용하는것은 괜찮지만
    오랫동안 물과 섞은후에 사용하는것은 않좋다고 알고 있습니다.

  • 18. 망탱이쥔장
    '12.9.11 3:04 PM (183.104.xxx.199)

    저도 무의식적으로 2~3번 펌핑하는데 다행인것은 소주랑 식초랑 세제랑 섞어쓴다는 거지요^^
    일반세제는 1:1:1 정도로 섞고요.
    암웨이세제 쓸때는 뭐. 당연 희석이라 소주나 식초비율을 많~이 해서 섞어 사용해요.
    그러고 2번 3번 펌핑 -_-;;;;

  • 19. 저는
    '12.9.11 3:30 PM (203.226.xxx.93)

    거품형식으로 나오는 데톨(이름이...)이나 아이깨끗해 같은 거..
    다 쓰고 빈통에 물과 세제를 1:1 또는 2:1로 넣어서 써요.
    일부러 거품낼 것 없이 거품으로 나오니 좋고,
    원래 거품나오게 된 용기는 내용물이 너무 찐득해도 잘 안나오니 희석해서 넣게 되고 더 좋네요.
    그런데 윗분말씀처럼 물과 섞은건 너무 오래두면 안좋을 것 같아 조금씩 자주 만들어요.
    거품 안만들어도 돼서 넘 편해요.

  • 20. 정착했시요.
    '12.9.11 6:42 PM (221.156.xxx.131)

    여러가지 방법으로 해보다 이젠 이방법이 젤 손쉬워서 전 이렇게 하네요. 세제통 하니만 위에 올려져 있구요. 설거지할 작은냄비나 기타그릇에 물약간 흘려넣고 소주약간 그리고 세제 딱 한번만 펑핑하고서 아크릴수세미로 그 물을 묻혀가며 설거지..그러다 끝나갈때쯤 다시 한번만 펌핑 히면 씽크대까지 말끔히 가능하죠
    미리 풀어두어 상할일도 없고 씽크대주변 이것저것으로 복잡하지도 않고 좋아요.

  • 21. 정착했시요.
    '12.9.11 6:54 PM (221.156.xxx.131)

    그런후 흐르는물에 한꺼번에 헹구면서 열매쑤세미사용하면 뽀득뽀득 반들반들 하네요.

  • 22. 원글
    '12.9.11 8:24 PM (59.2.xxx.147)

    우와~~~~~~~~~~~~~ 정말 다양한 방법이!!!

    저 위엣님 ; 밥그릇에 물 담고 세제 한방울 풀어서 ;;; 이방법 좋네요 한번 해볼께요
    데톨 거품기에 사용;;; 오 이것도 좋네요
    아, 그리고 소주랑 식초는 왜 섞는 건가요?
    바로윗님 열매수세미는 또 뭔가요? 진짜 수세미열매 그거 말씀하시는 건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343 요즘 알타리 맵나요? 1 김치가 떨어.. 2012/10/07 1,000
161342 자주아픈남편 4 휴우 2012/10/07 3,135
161341 폭스바겐 새로나온 더비틀 어떨까요? 2 비틀 2012/10/07 2,311
161340 큰일났어요. 몇년만에 먹어본 팝콘이 너무 맛있어요.ㅠ.ㅠ 14 ... 2012/10/07 2,796
161339 굳어있는 카레 4 ㅁㅁㅁㅁ 2012/10/07 1,053
161338 대만이 아직도 사실상 우리나라보단 잘사는군요. 5 ... 2012/10/07 2,971
161337 30초반인데 지금부터 연습하면 다리찟기 될까요? 6 행복 2012/10/07 4,172
161336 오쿠에 맥반석계란 맛있게 하시는 분 비법 좀 주세요 10 맥반석계란 2012/10/07 28,972
161335 이민가방 어떤가요? 5 해외이사 2012/10/07 1,324
161334 폭스바겐 제타 문의드립니다 5 차구입~ 2012/10/07 2,124
161333 정봉주의원은 대체 언제 나와요? 8 ... 2012/10/07 2,250
161332 만년필은 얼마나? 10 선물고민 2012/10/07 1,551
161331 서영이 역할 원래 누구였나요? 30 드라마 2012/10/07 16,348
161330 19금 남편이 너무 원해요 33 ㄴㅁ 2012/10/07 25,309
161329 국가 유공자 손자는 명절 휴가 3박 4일 있더라구요 3 건너 들은 .. 2012/10/07 4,188
161328 -미국 노예에 대해(문화나 시대) 잘 아시는 분 4 답변 부탁드.. 2012/10/07 785
161327 그놈의 친정이나 시댁들은 다 ㅂㄱㅎ? 5 chopch.. 2012/10/07 1,450
161326 흑마늘 만들기 1 흙마늘 2012/10/07 4,225
161325 10년이상 꾸준히 이용하는 향수들 있으신가요? 10 ........ 2012/10/07 3,612
161324 무궁화 머드비누에 대해 문의 드려요,,, .... 2012/10/07 1,713
161323 수구꼴통의 정확한 뜻이 궁금해요 1 궁금 2012/10/07 881
161322 이곳.. 2 Love 2012/10/07 598
161321 한페이지에 꼭 한두개 씩은 여자연예인 외모 안이쁘다는 글이..... 1 ........ 2012/10/07 617
161320 저만 그런가요? 클릭만하면 광고가 뜨네요... 2 @@ 2012/10/07 643
161319 <패션고수님들께> 도대체 스키니청바지에 신발은 뭘 신.. 14 하비녀 2012/10/07 4,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