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옆집 분들과 인사 잘 하고 지내시나요??

창피해 조회수 : 1,426
작성일 : 2012-09-11 11:44:04

이사온지 3년쯤 되었어요, 옆집 분들은 60대초반 정도이고 애들도 모두 장성했고 딸 아들 모두 있어요

저희는 40대고 아이가 어려요,

처음 몇번 과일이나 옥수수 고구마 등등이 있을때 그분들께 가져다 드렸어요 많아서 나누려한다고,,

그랬더니 옆집아주머니가 달가워 하지 않으시더라구요

문빼곰 열고 받으시더니 문닫고 제가 집에 들어가는데 소리가 들려요

왜 자꾸 뭘 주고 그래 부담스럽게..

일부러 저 듣게 하려고 크게 말하는듯 하게 들렸어요,

그후론 절대 아무것도 안가져다 드렸어요,

그리고 마주치면 인사 자주 하는데 항상 저는 안녕하세요,,이렇게 인사하면 저한테는 고개까닥 하거나 아님 아예 무시

가끔 제 아이가 옆에 있음 아이에게 어디가니 하고 말시키는정도,,

저한테 인사제대로 안하는게 좀 기분 그래요, 그냥 무시해도 별 상관없다고 말씀해주세요,,ㅎㅎㅎ

 

하루에도 서너번도 마주치는데 아저씨도 아줌마도 인사해도 고개도 까닥 안할때 엄청 창피해요

 

시선도 피할때도 있고,,가끔 그래도 아이한테는 말걸어주긴 하더라구요, 제아이가 어려서 대꾸는 잘 안하지만 ㅎ

IP : 203.170.xxx.2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세있으신분들이
    '12.9.11 12:07 PM (125.179.xxx.18)

    좀 이상하시네요..님도 깍듯이하려고 하시지말고 앞으론 대충하세요..

  • 2. ...
    '12.9.11 12:07 PM (112.121.xxx.214)

    님도 그냥 고개 까딱하세요..
    근데 진짜 마주치기 싫으시겠다...

  • 3. 세상흐름..
    '12.9.11 12:09 PM (125.138.xxx.59)

    지금사는집 앞집 3번 바뀌었지만 한집빼고 두집은 다 첫인사해보고 절대 안합니다
    요즘 세상흐름이 그런가부다 생각합니다~ 알아도 불편하다는 투겠지요.. 하도 해괴한 일이 벌어지는 세상이라..

  • 4. ..
    '12.9.11 12:18 PM (58.29.xxx.7)

    저도 시골에서 온 채소 주고는
    반응이 그래서
    그냥 인사정도 하고 지냅니다
    다른층 사람들과는 음식도 나누어 먹고요
    맞는 사람과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238 부일장학회는 어떻게 정수장학회로 넘어갔나 샬랄라 2012/10/21 794
167237 안철수씨쪽으로 단일화 해야 승산이 있을듯 합니다.. 18 루나틱 2012/10/21 2,041
167236 말 잘하고 싶어요. 5 생각중 2012/10/21 1,203
167235 특별한목적을 가진 기자회견인데도 이렇게 엉성하면.. 1 .. 2012/10/21 1,154
167234 8개월 애엄마인데요...언니가 조카가 쓰던 침대 가져가서 쓰겠냐.. 13 고민중 2012/10/21 4,340
167233 박근혜 또 '사실관계 잘못' 알고 주장 논란 7 샬랄라 2012/10/21 1,941
167232 위탄3에서 거물급 탄생... 4 .... 2012/10/21 3,023
167231 냉장고의 이상한 냄새 1 냉장고 2012/10/21 2,611
167230 치킨 쿠폰으로 시키면 질 나쁜 닭 오나요? 7 seduce.. 2012/10/21 4,201
167229 한가로운 오후.. 1 Rnfmr 2012/10/21 1,088
167228 부추하고 버섯만 넣고 잡채할건데요 2 요리고수님들.. 2012/10/21 1,711
167227 건물 앞에 주차 해논 차들..신고 해도 되나요? 2 ... 2012/10/21 1,451
167226 안철수측 "11월말 후보등록 전까지 安-文 힘 합쳐야&.. 12 .. 2012/10/21 1,778
167225 큰 모공 가리는 프라이머 추천 3 호산 2012/10/21 4,305
167224 다시국물 내는데 메가리 라는게 있던데 아시는 분 2 맛이 궁금 2012/10/21 986
167223 한홍구 교수 연재 기고 정수장학회를 말한다 7 샬랄라 2012/10/21 1,733
167222 전세 빨리 뺄려면 정녕 청소 열심히 해놔야할까요? 9 청소시러 2012/10/21 2,792
167221 제가 찍음 꼭 당선이안되더라구요 13 중도녀 2012/10/21 1,633
167220 새벽귀가, 외박 하는 남편... 4 이걸 2012/10/21 3,423
167219 친노 운운하며 손발 자르고 자신들은 일 안하는 일부 경선패배세력.. 진짜 구태세.. 2012/10/21 817
167218 박근혜 정수장학회 기자회견내용번복 ... 2012/10/21 1,504
167217 박근혜 후보 "정수장학회 관련없어 - 최필립 퇴진요구 .. 세우실 2012/10/21 1,239
167216 오프라인에서도 그렇게 할수 있나요? 1 악플러보삼 2012/10/21 759
167215 어이쿠..이런 주옥같은 .. 6 ... 2012/10/21 1,864
167214 친노 운운하여 문재인 손발 자르니 얼마나 좋으십니까. 친노운운하는.. 2012/10/21 1,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