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남자 아이가 혀가 짧아 설소대 수술을 했는데 좀 늦게(6살초)에 했어요.
발음이 고착된 상태여서 교정이 필요한데 엄마가 발음 지적하고 다시 하라고 하면 스트레스 받고 자기는 발음이 잘 안된다며 울려고 하네요.
예를 들면 ㄹ, ㅆ 발음이 안되는데 "오리"를 "오이", "나라"를 "나야", "입술"을 "입뚤", "했어"를 "해떠", "쇠'를 "때"라고 들리게 아기처럼 발음합니다.
말 하는것도 별로 안좋아해서 (이건 엄마가 말하는걸 안좋아해서 그런 부분도 있는것 같아요) 뭘 물어보면 대답을 회피하려고 하네요. 이야기 할때 보면 문장이 빨리 매끄럽게 이어지지 않고 문장 사이마다 어, 어, 어 하면서 쉬었다가 말을 하네요.
언어치료? 그런것을 받으면 좋아질까요? 보니까 비용도 만만치 않더라구요.
언어치료를 어디서 알아보고 어느 기간까지(주 몇회) 하는지 아시는지요?
아이가 친구들하고 의사소통에서 소외되는것 같아서 맘이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