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설소대 수술후 아이 발음 교정 어떻게 해주나요?

엄마 조회수 : 6,049
작성일 : 2012-09-11 10:41:03

6살 남자 아이가 혀가 짧아 설소대 수술을 했는데 좀 늦게(6살초)에 했어요.

발음이 고착된 상태여서 교정이 필요한데  엄마가 발음 지적하고 다시 하라고 하면 스트레스 받고 자기는 발음이 잘 안된다며 울려고 하네요.

예를 들면 ㄹ, ㅆ 발음이 안되는데 "오리"를 "오이", "나라"를 "나야", "입술"을 "입뚤", "했어"를 "해떠", "쇠'를 "때"라고 들리게 아기처럼 발음합니다.

말 하는것도 별로 안좋아해서 (이건 엄마가 말하는걸 안좋아해서 그런 부분도 있는것 같아요) 뭘 물어보면 대답을 회피하려고 하네요.  이야기 할때 보면 문장이 빨리 매끄럽게 이어지지 않고 문장 사이마다 어, 어, 어 하면서 쉬었다가 말을 하네요.

언어치료? 그런것을 받으면 좋아질까요? 보니까 비용도 만만치 않더라구요.

언어치료를 어디서 알아보고 어느 기간까지(주 몇회) 하는지 아시는지요?

아이가 친구들하고 의사소통에서 소외되는것 같아서 맘이 아프네요..

 

IP : 122.153.xxx.13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9.11 10:51 AM (121.136.xxx.222)

    아는 아이는 대학병원에서 언어치료 했었는데 기간이 생각보다 짧았다고 했었어요,
    3개월 안 넘었던거 같아요.
    혀를 볼펜(?)같은 것으로 눌러주면서 발음하는 법을 알려준다고 하던데요.
    발음이 안되는 문제니깐 그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을꺼 같아요

  • 2. ....
    '12.9.11 10:52 AM (112.121.xxx.214)

    우리애도 미루다 초1때 설소대 수술했는데...다행히 발음은 별 문제없이 넘어갔어요..
    언어치료가 단순히 발음상의 문제면...그래도 언어치료 중에서는 좀 저렴하지 않을까요??
    배우들 발음 연습할때, 입에 볼펜물고 연습하는거..그것도 효과 있다고 들었는데요..
    지금 문제는 애가 자꾸 지적 당하니까 하기 싫어한다는거 같네요...칭찬 많이 해주셔야 할거 같구요..

    문장마다 어,어,어 하고 쉬는건 애들은 많이 그렇던데...더 심한 편인가요??
    언어치료를 가서 일단 상담하시고 치료과정과 비용에 대한 얘기는 좀 들어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 3. 엄마
    '12.9.11 11:02 AM (122.153.xxx.139)

    대학병원 어디인지 알 수 있을까요? 저희는 서울, 경기 남부권이에요.

  • 4.
    '12.9.11 11:07 AM (121.136.xxx.222)

    아는 아이는 아주대 병원 다녔다고 한거 같아요.

  • 5. 00
    '12.9.11 11:24 AM (222.234.xxx.47)

    울애 6살때 해줬는데 치료없이 자연스럽게 넘어갔어요
    지금은 대학생인데 전혀 이상없구요
    생각해보니 심한경우는 아니어서 그랬나 싶지만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제가 너무 무식했나 싶네요
    잘 알아보시고 상담 받아보세요

  • 6. 바람소리
    '12.9.11 2:23 PM (1.246.xxx.134)

    제딸도 4살인데 만5세 전에 설소대 수술 해주려고 해요.
    전 서울대병원에서 수술하기 전에 언어검사를 했어요.
    ㅉ, ㅅ 발음이 좀 어렵긴 하지만 언어검사를 할 정도는 아니라고 하더군요.
    수술도 원하면 어린 나이에 하면 발음에 조금 도움이 되긴하지만 변화가 크진 않다고 해요.
    그래서 만 5세 전에만 해줘도 된다고 하던데요.
    그리고 언어치료 받는건 일부만 그렇다고 집에서 엄마가 발음 하나씩 연습을 시켜주면 도움이 된대요.

    어릴때는 절개로 커서는 레이저로 수술한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하셨나요?
    절개는 전신마취로 레이저는 전신마취없이 간단한 수술로 한다고 하던데요.
    전신마취 하셨나요?

  • 7. 엄마
    '12.9.12 8:36 AM (122.153.xxx.139)

    저희도 태어날때 부터 혀가 짧다? 아무튼 설소대 언급했었는데 백일 정도에 간단하게 설소대 수술하는줄 몰랐어요.
    알았다면 일찍 시켰을텐데... 어린 아이들은 전신마취 해야 한데요. 움직여서... 아무튼 미루다 애가 좀 크면 그냥 레이저로 쉽게 수술 할 수 있을것 같아서 막연히 기다렸는데 우연히 까페에서 치과에서 수면(시럽 먹고 한두시간 후에 잠들어요)으로 설소대 수술했다는 이야기 듣고 어린이 치과에서 수술했어요. 일찍 알았다면 애가 말 배우기 전에 빨리 할 수 있었는데 그 부분이 안타까워요...
    수술하고 나서도 혀를 위로 올리는 연습을 많이 시키라고 하시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407 쿨의 유리가 사망했다는데.. 17 .. 2012/10/17 5,913
165406 전세 괜찮을지 조언부탁드려요~ 2 레인보우 2012/10/17 739
165405 만학도 아줌마 자연물 교재교구 2 만학도 2012/10/17 1,853
165404 가죽스트랩이 두 번 감기는 손목 시계 아세요? 12 이름좀 제발.. 2012/10/17 4,719
165403 옛날에 올라왔던 간단 팬케잌 반죽 만드는거요~~ 2 알려주세요!.. 2012/10/17 1,368
165402 CJ 매운 닭갈비/돼지갈비 양념은 어떻게 따라하나요? 2 녀자 2012/10/17 1,210
165401 채소 과일 씻을때 소다랑 식초중 뭐가 좋을까요 6 님들 2012/10/17 4,447
165400 안철수 후보에 대해 몇 가지 개인적 기대를 써 봅니다. 3 새 정치와 .. 2012/10/17 699
165399 여자아이 흰색옷 괜찮다길래 사주려는데 봐주세요~ 3 2012/10/17 941
165398 한달간의 다이어트 8 ekdyt 2012/10/17 2,914
165397 이탈리아 일주일 여행. 어디어디 가봐야 할까요? 12 2012/10/17 3,978
165396 간병휴직하려 하는데 도움 부탁드려요 1 .. 2012/10/17 2,221
165395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선택은 무엇인가요? 22 ........ 2012/10/17 6,165
165394 조선족은 중국인? 그게 어때서?????? 6 내 생각 2012/10/17 1,262
165393 유치원 샘께서 저희아이한테 '야! 너! 이렇게 하려면 하지 마!.. 5 ㅇㅇ 2012/10/17 1,695
165392 서울 대형마트에서 프로슈또 살 수 있을까요? 1 어디서? 2012/10/17 1,013
165391 아내에게 미안해요.. 17 추억만이 2012/10/17 3,907
165390 박사모의 여론조작의 실체 4 하늘아래서2.. 2012/10/17 1,077
165389 아오 양양군 짜증 나네요... 7 추억만이 2012/10/17 2,171
165388 행동으로 나타나는 틱도 있나요? 3 휴우 2012/10/17 864
165387 저는 슈퍼스타k를 너무 좋아합니다 6 프리티 우먼.. 2012/10/17 1,355
165386 생리주기 정상아니져? 1 밍키맘 2012/10/17 2,100
165385 부모님 고향때문에 시부모가 반대하는결혼 48 베르니 2012/10/17 7,772
165384 광교신도시 살기 어떨까요? 1 궁금이 2012/10/17 1,904
165383 크리스티나 남편 어디있나요. 2 123 2012/10/17 3,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