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늦은나이 입양 조언부탁드립니다

행복한여자 조회수 : 2,090
작성일 : 2012-09-11 03:48:24
40대초반입니다 입양생각하는데 너무늦은거같아망설여집니다 늦은나이입양으로잘키우시는분 조언부탁드려요 그리고 제가 걱정하는것은 잘키울수있을까는부분이요나이먹을수록아기들이너무 이쁘네요(원래 아이들을안좋아하는데)신랑은 나만좋다면 지금이라도 입양하고싶어합니다
IP : 14.79.xxx.16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11 3:56 AM (2.96.xxx.58)

    경제력괜찮다면 40대여도 괜찮을 듯해요. 제 형님도 40넘으셔서 입양결정하셔서 무지 행복하게 지금 아이 키우면서 사세요.

  • 2. 에구..
    '12.9.11 9:25 AM (180.67.xxx.11)

    잘하실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요새 40이 옛날 40이랑 같나요. 원글님은 지금 30초반이신 겁니다.

  • 3. 글쎄...
    '12.9.11 10:14 AM (125.133.xxx.197)

    입양은 남들이 말하는 것처럼 행복하다거나 좋은일이라는 단어로 수식할 수 없을만큼 복잡합니다.
    한 아이의 인생을 책임져야 하는 아주 막중한 일입니다. 처음 아이가 10살 될때까지는 아주 환상입니다.
    그러나 그다음부터는 천당과 지옥을 드나드는 롤러코스터라고 할까요.
    특히나 공부문제 앞에서는 아마 부모가 도를 닦는 심정이되겠지요.
    그리고 지금 40대라면 아이와 세대차이로 힘들어요. 아이가 어릴때 보다 10대가 되면
    부모는 이미 50을 넘어 노령기로 들어가고 아이가 한창때 60대로 접어들겠지요.
    경제적인 뒷받침하는 것이 현실로 다가오고(이건 원글님의 재력이 넉넉하다면 다르지만)
    60대에 20대 한창인 아이와 대화가 잘 안되지요. 세대차를 극복하기 불가능 정도라고 말하고 싶군요.
    입양은 그냥 아름답고 좋다고만 하기에는 너무나 복잡합니다.
    지금 슬하에 자녀가 없다면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아이키우는 경험을 하실 수도 있지만,
    자녀가 있다면 더욱 복잡하지요. 아이를 정말로 행복하게 키울 자신이 있으시다면
    아주 좋은일이지요. 감성이아닌 이성으로 잘 생각하시고 결정하시겠지요.

  • 4. ...
    '12.9.11 1:16 PM (182.213.xxx.214)

    전 하루빨리 결정 하시라고 권하고싶어요.

    내가 낳은 아이 때문에도 맘 아프고 속상한 일이 많은 경우 봤어요..

    심지어 제 친구는 아이만 맘 잡는다면 자기가 죽어도 좋겠다고 하는경우도 봤구요.

    저 역시 마흔 넘어 딸아이 입양하여 지금 키우고 있어요.

    하루하루 힘에부쳐 에고에고.하지만 아이의 웃음한방이면 다 날아가요!

    아이가 자라 부모가 나이가많아서.친부모가 아니라서.받을상처 생각하면..맘이 아프지만,

    함께 사랑하면서 살다보면 그상처는 가벼이 지나가리라 믿습니다.

    사촌 납동생도 알고보니 입양아 였고,그아이 역시 사실을 알고있지만,

    지금 부모님께 잘하고 사는모습 보면서 저 역시 입양을 두려워 않고 결정했고,

    아직까지는 역시 잘 한 결정이라 생각합니다.

    아이를 만나는게 생각보다 시간 많이 걸립니다.

    부부간에 많이 상의하시고,기관에가서 상담도 받아보셔요.

    사랑하며 함께하면...다 이겨내리라 믿으시구요..^^

  • 5. 원글
    '12.9.11 4:08 PM (211.246.xxx.244)

    진심어린조언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036 구창환 새눌 위원.. 5 알바대장 2012/09/27 1,005
158035 레이저토닝이나 아이피엘 오늘받으면 추석전에 진정될까요? 4 2012/09/27 2,670
158034 끌레드뽀색조 어떤가요? 2 끌레드뽀 2012/09/27 1,230
158033 영화-간첩 ,어떤가요? 3 부탁드려요... 2012/09/27 1,604
158032 천연펄프로 만든 화장지는 모두 무형광인가요? 1 화장지 2012/09/27 4,020
158031 원피스와 바바리중.. 3 뭘입고 갈까.. 2012/09/27 1,625
158030 정우택이 금세 순위안에드는데...... 허허허 2012/09/27 1,285
158029 나꼼수 봉주 21회 500석 버스 갑니다~ 4 바람이분다 2012/09/27 1,536
158028 인삼 먹음 머리가 아프신분 계세요? 12 인삼 2012/09/27 4,175
158027 발목이 아프면... 3 걸을때 2012/09/27 1,245
158026 미개봉 영양제 팔려는데 가격을 어떻게해야될까요? 7 궁금 2012/09/27 973
158025 현재 네이버 순위 2 삐끗 2012/09/27 1,530
158024 10월3일 속초에서 돌아오는길 1 미우차차 2012/09/27 922
158023 식비항목만 계산하시는분들... 5 궁금 2012/09/27 2,177
158022 바탕화면 시작줄의 위치가 바뀌었어요. 3 스노피 2012/09/27 1,807
158021 발끈해 이모들이 유명한 사람이죠 1 추정함다 2012/09/27 1,329
158020 노량진수산시장은 온누리 상품권 안 받나요? 1 생선 2012/09/27 8,723
158019 추석선물.. 애들 고모네 집에도 하긴 해야겠죠?? 1 .. 2012/09/27 1,101
158018 서울대형병원에서 옴이 전염됐다는데 어느병원인가요 2 ........ 2012/09/27 2,808
158017 20개월 된 아기 오래 걷게해도 될지요 6 임신부 2012/09/27 1,678
158016 샤니 알바하면 한달 얼마 주나요? 6 ㄹㄷㄹ 2012/09/27 3,047
158015 당산동,홍대근처나 목동쪽 헤어+메이크업 미용실 추천해주세요~ 1 알려주세요~.. 2012/09/27 1,484
158014 아이가 자전거랑 부딪혀서 다쳤어요 ㅠㅠ 7 호야맘 2012/09/27 1,649
158013 동서네 제주도 시어머니 환갑여행 돈 줘야 하나요 6 바쁜맘맘 2012/09/27 3,190
158012 풀무원 리얼 생과일쥬스 마트에서도 정가에 판매하나요? 3 어떤맛이 맛.. 2012/09/27 1,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