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란 벌레는 엄청무서워하고 혐오스러워하는 사람입니다..
방에서 안약을넣으려고 눈을 위로뜨고 천장을봤는데 길이 5센치는 넘어보이는 왕나방이 저를보고 씨익웃고있는것
같더군요... 온몸에 소름이돋아서 경직되어 눈동자를 굴리며 있었는데.. 옆에 뭔가가 또 시커먼게 있어서 봤더니
또 한마리의 똑같은 쌍둥이 나방... 정말 기절초풍할뻔했습니다.
그대로 달려나와서 아빠가 잡아주시긴했지만..ㅋㅋㅋㅋ
지금또 방에서 컴퓨터를 하고있는데 거실에서 뭔가에 부딪히며 턱~턱! 턱! 소리가 나길래 봤더니
또 왕나방 한마리가 사정없이 온몸을 휘두르고 다니네요
바로 방문을 닫고있는데 아우 ㅠㅠㅠㅠ 어떠케요 너무 무서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방의 100배는 큰 성인인데..벌레가 왜케 무서울까요
그리고 분명 들어올곳이 없는데 왜이렇게 큰 나방이 집에있는거죠???? 저거 빨리죽여야되는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