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빠진적 없어요...아무리 하기 싫어도 의무감으로 꾸역꾸역
했는데....이번엔...정말로 포기하고 싶어요.....도대체 누굴 찍어야할지
남편은....걍 안철수 나오면 찍겠대요....장준하 선생의 죽음을 보고
그러데요......저런 죽음은 옆에서 가장 이득보는 자가 행하고 방조하고
침묵하고 묻어버린다고........그 소리하는데 선거 할 맛이 뚝 떨어졌어요
이 정권들어서 가장 쇼킹한 사건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이겠죠......이분의
죽음으로 가장 이득본 사람을 곰곰히 생각하니....많아요...너무 많아요
별이 너무 많이 사라졌어요....별이 사라지면 또다른 별이 빛을 발하겠지만
지금은 안개속이라 보이지를 않네요..........................역사는 반복과 순환이라고
하는데....대한민국은 어디로 흘러가는지.....투표하기 정말 싫어요
투표하지 않으면 제2의 장준하가 나옵니다...
100일동안 잘 파악해서 투표는 꼭 하세요.
개인적으로는 안철수가 되서 정치 싹다 바꿔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안철수는 그렇게 할수있거든요
마지막까지 기다렸다가 집권당의 가장 큰 대항마를 찍으면 될일 머리아플 필요 있나요?
투표하기 싫다고 안하면 또다른 노무현 장준하 같은 희생자 나올것이고 또다른 이명박 박정희 나올것이고요
왜 안개속이라는건지 전 알 수 없군요 너무나 명백하고 또렷하게 보이는데요
나중에 안개속을 헤치고 나온 보람이 있는거라고 믿고싶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심상정씨를 지지하지만,
대선에 나올수 없는 상황이 된것 같아요.
제가 볼때는 박근혜를 유일하게 격추시킬수 있는 인물로 보는데...
안철수는 말그대로 중도파로 보이는 계층에서
박근혜표로 흡수시키는 파워가 더 높습니다.
문제인도 마찬가지고, 그외 떨거지들은 말할필요도 없고...
통합된다면,
안철수 보다는 문재인이 된다면 그래도 찍어줄만하겠다는 생각은 합니다.
정작 지도자급 인물은 나오지를 않고 있고,
지도자급이 아닌자가 지도자가 되려하니 씁쓸하구요.
정 찍어줄사람이 없다면 안철수보다는 문재인을 찍을생각이에요.
우리 이쁜이 아줌마 심상정씨가 나오는 그날까지...
전 안개속에서 보이는 분 한분계시는데요~ 님 포기하지마시고 차선책이라도 찾으세요^^
포기는 배추 셀 때나 쓰는 말이랍니다.
대한민국은
투표하는 자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게 되겠죠..
두고두고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을까 생각해보세요.
저는 어떤 상황에서 결정을 내리기 힘들때
나의 양심과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에 부끄럽지 않도록 하고자 합니다.
그러면 대부분 맞더군요.
누구뽑으면 덜 망칠까요? 발전은 못해도 망치지나 말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