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빠진적 없어요...아무리 하기 싫어도 의무감으로 꾸역꾸역
했는데....이번엔...정말로 포기하고 싶어요.....도대체 누굴 찍어야할지
남편은....걍 안철수 나오면 찍겠대요....장준하 선생의 죽음을 보고
그러데요......저런 죽음은 옆에서 가장 이득보는 자가 행하고 방조하고
침묵하고 묻어버린다고........그 소리하는데 선거 할 맛이 뚝 떨어졌어요
이 정권들어서 가장 쇼킹한 사건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이겠죠......이분의
죽음으로 가장 이득본 사람을 곰곰히 생각하니....많아요...너무 많아요
별이 너무 많이 사라졌어요....별이 사라지면 또다른 별이 빛을 발하겠지만
지금은 안개속이라 보이지를 않네요..........................역사는 반복과 순환이라고
하는데....대한민국은 어디로 흘러가는지.....투표하기 정말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