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도 있는데 제가 단 걸 못 먹어서요. 어젠 급하니 체기가 심해서 매실즙을 마시고 좀 나아졌는데
지금은 죽어도 못 먹겠어요. 홍초는 덜 달아서 어떻게 마실 수 있을 것 같은데...효과 있을까요?
병원 소화제 하나 남은 것 먹었구요. 한의원에서 침은 맞고 왔어요. 집에 반찬이 없어서 잔치국수를
사먹은 게 또 탈이 난 것 같아요. 낮에도 죽을 사먹었는데...진짜 본죽은 하루에 두번은 못 먹겠어요..
4일 내내 속이 부글부글 해서 병원 약 먹고 다스렸는데 이젠 약발도 다 한 것 같아요...;;;
누가 저 좀 구원해주세요. 물론 설사나 토할 정도는 아니었구요...그냥 배가 거북하고 머리 아픈 증세예요.
이런 말 하면 진짜 미련해보이지만 이 기회에 입맛 좀 영원히 잃어버려서 다이어트 성공했으면 좋겠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