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시금치..그리고 비비밥..잔치국수..고명5개얹은것입니다..등등
어제 아침겸 점심으로 한끼먹고..일어나더니..바로 누워잠
비오는날 집에서 칼국수...수제비 해먹지않는다고 투덜..
영화보러갔다가 친정가서 밥먹었어요.우연히..저 거의 친정 안갑니다.
막내는 친구집 놀러가서 저녁먹고 왔더군요.
남편 ㅈㄹ 시작..
뭐 요리가 맘에 안든다..옷이 어떻다
네 옷 잘 못다리고 잘 못해입힙니다.
요리 남편 입맛에 못맞춥니다.
자기 입맛은 아주 쉽답니다.싸고..
맞아요.저기 나온거 어디 비싸나요?
국수도 쉽죠..
간장이 맛이 없을뿐입니다.
그러더니 결혼까지 후회입니다.인생에 있어 결혼한 시점으로 돌아가고 싶답니다.
제가 더 좋아한 결혼인가봅니다.
첨에 불같이 좋다더니 저렇게 잘 식어서..늘 후회입니다.
밤에 운동하고 와서 밥먹습니다.10시 바로 누워 과일먹고 잡니다.
바로.....
심지언 밥상 뒤돌아 잘때도 있지요.
그리고 아침에 눈뜨자마자 밥먹자 합니다.
절대 삼새끼 놓치지 않습니다.
석달 노는동안 저 죽는줄 알았습니다.
돈도 나름 잘 벌어줍니다.
국도 사다 먹으면 오만상입니다.
저 애셋입니다.자신있게 저 혼자 키웠습니다.
남편 놀때도 석달..청소기 한번 안돌려준 사람입니다.
옷은 그렇다 쳐도 먹는걸로..저러는거..제가 싫다고 하는거..
솔직히 트집일듯 해서 남편이 오늘하루만은 죽어버렸으면 합니다.그 좋아하는 밥 못먹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