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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머님은 왜 그러실까요

며느리 조회수 : 1,286
작성일 : 2012-09-10 18:41:24

우리 시어머님 비교적 좋으신 분이고 손주들도 끔찍히 예뻐해주시고, 정이 너무 많으셔서 지나칠 때도 있지만

저도 나이를 먹어가면서 고마워하고 잘해드리려고 마음 먹고 있어요.  그런데 전화드리고 나면 꼭 마음상하는 말씀을 하셔요.. 큰아이가 재수를 하고 있는데 전화드릴 때마다 누구집 손주는 서울대 갈 거라더라.. 전교 5등 안에 든다더라..

누구는 고삼인데 지금 의대갈 성적이 나온다더라..

정말이지 제가 자격지심인지는 몰라도 수능 앞두고 피가 마르는 심정인데 매번 그런말씀을 하셔서 왜  제 맘을 상하게 하시는 걸까요? 나름대로 성실하게 재수 생활을 했고 그모습 바라보는 것만 봐도 맘이 아픈데.. 생각만큼 크게 점수가 오르지 않아서 안그래도 속상한데 왜 그러시는건지.. 

 

IP : 119.194.xxx.7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도인데
    '12.9.10 6:50 PM (180.69.xxx.74)

    저희 어머니도 지지않아요
    오죽 속상하면 고해성사도 봤겠어요
    이건 분명 병이신거 같아요
    저희 어머니는 당신 아들 며느리 비교하시는거 정말 좋아 하십니다
    외국에서 전화드려도 잘지내냐 다음에 누구 아들은 뭐를 사주고 어디로 여행을 데려가고등등
    저희집에 오시면 저희집 근처 사시는 친구분 아들이야기 쇼파에 앉으시며 시작헤서 가실때까지....
    얼마전에는 저희가 전세금 땜시 옆으로 이사 가는데 같은 단지에 더 큰평수에 사는 어머니 친구아들이 있었는데 챙피해서 너네 이사 간다는 소리 못하겠다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이제 슬슬 누구 손주는 어떻고 슬슬 시작하네요 병이시죠

  • 2. ....
    '12.9.10 8:11 PM (110.14.xxx.164)

    제가 얘민한 때라 그런 얘기 들으면. 맘이 안좋으니 자제해 달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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