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머님은 왜 그러실까요

며느리 조회수 : 1,339
작성일 : 2012-09-10 18:41:24

우리 시어머님 비교적 좋으신 분이고 손주들도 끔찍히 예뻐해주시고, 정이 너무 많으셔서 지나칠 때도 있지만

저도 나이를 먹어가면서 고마워하고 잘해드리려고 마음 먹고 있어요.  그런데 전화드리고 나면 꼭 마음상하는 말씀을 하셔요.. 큰아이가 재수를 하고 있는데 전화드릴 때마다 누구집 손주는 서울대 갈 거라더라.. 전교 5등 안에 든다더라..

누구는 고삼인데 지금 의대갈 성적이 나온다더라..

정말이지 제가 자격지심인지는 몰라도 수능 앞두고 피가 마르는 심정인데 매번 그런말씀을 하셔서 왜  제 맘을 상하게 하시는 걸까요? 나름대로 성실하게 재수 생활을 했고 그모습 바라보는 것만 봐도 맘이 아픈데.. 생각만큼 크게 점수가 오르지 않아서 안그래도 속상한데 왜 그러시는건지.. 

 

IP : 119.194.xxx.7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도인데
    '12.9.10 6:50 PM (180.69.xxx.74)

    저희 어머니도 지지않아요
    오죽 속상하면 고해성사도 봤겠어요
    이건 분명 병이신거 같아요
    저희 어머니는 당신 아들 며느리 비교하시는거 정말 좋아 하십니다
    외국에서 전화드려도 잘지내냐 다음에 누구 아들은 뭐를 사주고 어디로 여행을 데려가고등등
    저희집에 오시면 저희집 근처 사시는 친구분 아들이야기 쇼파에 앉으시며 시작헤서 가실때까지....
    얼마전에는 저희가 전세금 땜시 옆으로 이사 가는데 같은 단지에 더 큰평수에 사는 어머니 친구아들이 있었는데 챙피해서 너네 이사 간다는 소리 못하겠다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이제 슬슬 누구 손주는 어떻고 슬슬 시작하네요 병이시죠

  • 2. ....
    '12.9.10 8:11 PM (110.14.xxx.164)

    제가 얘민한 때라 그런 얘기 들으면. 맘이 안좋으니 자제해 달라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698 한양대 공대가 성대 공대하고 서강대 공대보다 쎄군요.. 14 뒤블레르 2012/11/13 5,545
176697 치매 가족력있는 남친 1 수니 2012/11/13 2,480
176696 쟁여놓는거 너무싫어여........... 6 SJ 2012/11/13 3,195
176695 내가 살면서 이 기회를 잡았기 때문에 내가 그나마 이정도 산다 .. 5 긍정적인 인.. 2012/11/13 2,255
176694 조혜련 어록 3 매국노 2012/11/13 2,804
176693 사장이 종업원에게 대충하라그러면 손님은.. 흠.. 2012/11/13 621
176692 스마트폰 카메라 메모리가 꽉 찼다고 하는데 컴에 완전히 옮겨놓고.. 4 ///// 2012/11/13 1,195
176691 LA 숙소 관련 4 ,,, 2012/11/13 557
176690 통돌이 세탁기 어디꺼 쓰세요? 7 부르릉 2012/11/13 1,754
176689 전업주부... 로 시간이 지나보니..얻은게 많았더이다 25 @@ 2012/11/13 10,982
176688 알림장 숙제로 많이 속이 상해요ㅠ.ㅠ. 위로.조언 바랍니다. 5 속상한맘 2012/11/13 1,423
176687 서울시 신청사 넘 안예쁘지않나요... 24 실망 2012/11/13 2,391
176686 수지 흥났네요.swf dgdg 2012/11/13 1,025
176685 스맡폰으로 찍은 동영상 컴으로 보고 있는데 각도회전은 안되는지요.. 1 ///// 2012/11/13 881
176684 고등수학은 정석이 정석인가요??? 12 okijes.. 2012/11/13 2,666
176683 승승장구 주원 나오네요 .... 2012/11/13 1,198
176682 시금치 무침 할때.. 5 꼬마 2012/11/13 1,937
176681 힐링캠프나 무릎팍에 문제있었던 연예인들 나오는거 싫어하는 분들계.. 6 루나틱 2012/11/13 1,888
176680 차얻어타는데 똥밟고 그냥 타는건??? 15 어이상실 2012/11/13 2,930
176679 드라마의 제왕 대박이네요... 53 와우~~ 2012/11/13 12,357
176678 지금까지 살아오시면서 가장 후회되는 것들 있으세요? 31 반찬 2012/11/13 7,330
176677 네이티브 스피커- 이 창래 소설 5 읽어보자 2012/11/13 846
176676 초2여아 한쪽 가슴이 아프다는데 걱정이 되요. 3 성조숙걱정 2012/11/13 4,955
176675 김포사시는 분들 첫눈 온대요 3 첫눈온대요 2012/11/13 991
176674 영어과외 선생님 안계실까요? 3 송파구 2012/11/13 1,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