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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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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이란.....어준총수 글에서

뒷북일지도 조회수 : 5,197
작성일 : 2012-09-10 17:27:09

82에서도 많이 나오는 단어죠 ..자존감....

아이랑 주말에 도서관에 갔다가 읽었던 '건투를 빈다' 라는 김어준 총수의 책에나온 구절입니다

자존감이라는 말의 뜻이 제겐 가장 쉽게 이해된 구절이네요

자존감이란 그런거다. 자신을 있는그대로, 부족하고 결핍되고 미치지 못하는것까지 모두 다 받아들인후에도 여전히 스스로에 대한 완전한 신뢰를 굳건하게 유지하는거.그 지점에 도달한 후엔 더 이상 타인에게 날 입증하기 위해 쓸데없는 힘을 낭비하지않게 된다. 누구의 승인도 기다리지 않고 그저 자신이 하고 싶고 , 재미있어 하는 것에만 집중하게 된다. 다른사람역시 어떤 왜곡없이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IP : 14.52.xxx.11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되게
    '12.9.10 5:28 PM (14.37.xxx.34)

    좋은말이다..... 훗..
    두고두고 읽어봐야 할 말인듯..

  • 2. 너무
    '12.9.10 5:31 PM (115.126.xxx.16)

    쏙쏙 이해가 되는 글이네요~

    .....받아들이며... 그 뒤엔 없나요?

  • 3. 그뒤엔 없었던거 같아요
    '12.9.10 5:34 PM (14.52.xxx.114)

    네 말의 정의는 마침표가 찍혀져있어서 여기서 끝났고, 아마 이 글 뒤에는 자기가 서울대에 못가서 블라블라.. 어떤 에피소드로 이어졌었던것 같아요.

  • 4. ^^
    '12.9.10 5:38 PM (220.93.xxx.123)

    어준총수 보면 뭐든 이해력이 짱이죠... 전문가들이 말하는 자존감의 내용과 거의 일치하네요.

    자존감 참 쉽지 않고 부러운 덕목이죠. 그래서 그런지 '자신의 자존감 높음을 타인에게 입증'하려는

    댓글들을 자주보게 됩니다. 그런거 진짜 다 보여요. 허세처럼. 그냥 스스로의 모자람을 인정하는 것이 진짜

    자존감이 높은 거라 생각되는데 말이죠.

  • 5. 롤리폴리
    '12.9.10 5:38 PM (182.208.xxx.222)

    정말 어떤것을 이해한 사람은 쉬운언어로.. 이해하기 쉽게 얘기합니다.
    현학적이고 수사적인 표현 ( 여기 댓글에서도 꽤 보이죠 )은 자기자신 조차도 참의미를
    모르고 말할때가 많죠.

    정말 유능한 선생님은 참 쉽게도 가르치시는 것처럼요...

  • 6. www
    '12.9.10 5:45 PM (211.40.xxx.119)

    김어준이 이쪽으로는 명쾌한듯

  • 7. 맞아요
    '12.9.10 5:48 PM (14.52.xxx.114)

    가끔 보면 어려운 말로 풀어놓은 글을 보면 자주 나오는 말이 있죠====> 뭔말이야 ?..-_-

  • 8. 너무 좋네요
    '12.9.10 5:48 PM (118.217.xxx.32)

    저도 두고 두고 읽어보고 싶어요

  • 9. 김어준이
    '12.9.10 5:49 PM (219.251.xxx.5)

    가끔 불편하기도 하지만..진짜 이런 알기쉬운 정리는 짱인 듯..

  • 10. 어준총수께 묻고싶네요
    '12.9.10 5:51 PM (115.126.xxx.16)

    자신을 있는그대로, 부족하고 결핍되고 미치지 못하는것까지 모두 다 받아들인후에도 여전히 스스로에 대한 완전한 신뢰를 굳건하게 유지하는거.

    근데 이건 어떻게 하면 되는걸까요? 어려워요..

  • 11. 서연정
    '12.9.10 6:06 PM (121.50.xxx.231)

    저도 두고읽어 보고 싶네요....

  • 12. 신뢰
    '12.9.10 6:08 PM (123.228.xxx.58)

    자신에 대한 신뢰를 완전하게
    굳히는 것이 가능할까요?
    어느정도 라면 그럴수도 있겠지만요

  • 13. 넌머니
    '12.9.10 9:22 PM (211.41.xxx.51)

    맞는말이긴 한데요 뚜렷하게 와닿진 않네요. 예를들어 도박꾼이 매일 도박에서 지고도 자신에 대한 신뢰를 너무 굳혀서 또다시 도박판에 손을대고 그게 반복되고 그런거 아닐까요?

  • 14. 낮달
    '12.9.10 11:00 PM (180.64.xxx.107)

    부족한 걸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게 잘 안되네요

  • 15. 조이
    '12.9.11 8:36 AM (203.226.xxx.74)

    자존감.......

  • 16. .0.
    '14.11.26 9:18 PM (211.173.xxx.137)

    자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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