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화요일부터 저녁만 굶었는데 일주일사이에 2킬로가 빠졌어요.
조금 살들이 (제가 키161에 72킬로였거든요) 정리된듯한 기분정도 듭니다.
그런데 사이드 이팩트인지 살이 빠지면서
기운도 없고 우울해집니다.
왜그런걸까요.
그토록 기다리던 살이 빠진건데 우울하고 삶의 방향이 정해지지 않은것같고
아들 제가 집에서 영어수학시키는데 아들에게 공부하란소리하고싶지도 않고 그냥 기운이 없어서
아이를 이끌고갈 에너지가 바닥난듯 우울합니다...
다시 먹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