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은 김기덕 감독의 영화보다 더 폭력적이고,변태적이고,잔혹하며 ....사악합니다....
감독은 예의없이,포장없이,툭 던져놓습니다.
그런 현실을 뉴스에서나 접하는 평범한 우리들은 당혹스럽고 불쾌합니다...하지만 그런 현실이 그물처럼 얽히고 얽혀서 사회라는 틀안에서 우리와 공존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지요....다같이 생각해보자구요...하지만 준비없는 우리는 마치 머리끄댕이 잡혀 억지로 왔다며...잔잔한 호수에 웬 돌팔매질이냐고...황당하고 기분나쁩니다......
수취인 불명을 보고 깜짝 놀라서
두려움이 앞서 김감독 영화 안보았는데요..
요번 수상하고 어제 가서 보았는데 ...역시나 ...그치만 많이 부드러워진것 같던걸요....
솔직히 아저씨 영화야 말로 나쁜 영화라고 생각됩니다...메시지없이 유혈만 낭자한...
그 영화에 찬사하는 사람들이 어이 없었어요....
정말 사악하다고 생각했거든요...
보고 난 뒤 잔상이 계속 남는 .....불쾌한 영화였는데...
김감독 영화에만 너무 가혹한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