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만인 아들ㅠㅠ

고민맘 조회수 : 2,275
작성일 : 2012-09-10 14:22:33
초5학년 남자아이.
145cm 54kg
제아들 너무 비만 맞죠?ㅠㅠ 얼굴이 작은탓에 그리 뚱뚱해보이지는 않아 지금껏 제가 태만했어요.
체중계가54를 찍던날 정신이 번쩍!!
제가 54거든요.
저희집은 비만이 없어요. 외가 친가 모두요~~.
아무리 원인을 찿아봐도 모른겠어요.
먹거리를 소중히 생각해서
유기농만, 인스턴트도 안 먹이구요~~
성격탓일까요? 스스로 행복하다고 항상 노래를 흥얼거리고 다닐정도로 성격이 긍정적이예요.
약 한달전부터 살을 빼자고
얘기해서 6시이후에는 금식을 하기로해서
세끼를 영양고려해서 잘 먹이고 있습니다.
9시30분에잠자리 들구요.
문제는 8시쯤 배가 고프대요ㅠㅠ
성장기 아이를안먹여야되는지
그때 조금이라도 먹어야 도는지 고민입니다.
한달지난지금51.5가 됐어요.
선배님들의 고견 구합니다^^~~~
IP : 112.154.xxx.6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살보단
    '12.9.10 2:26 PM (39.112.xxx.208)

    키가 좀 작은 거 아닌가요?

    살때문에 키가 안 크는 경우도 있다네요. 겨울 방학에 비만 클리닉 가보심은?

    실은 저도 160에 62 키로 나가는 비만한 초딩 5 자식이...ㅠ.ㅠ

  • 2. **
    '12.9.10 2:32 PM (121.146.xxx.157)

    저도 같이 고민입니다.

    초3아들 키 143에 47키로입니다.
    밥 세끼만 먹이고 간식은 우유작은거 하나
    매일 태권도....하는 시간빼곤 움직이지 않아서 인것 같아요.
    어른처럼 다이어트 시킬수도 없고 ㅠㅠㅠㅠ

  • 3. 저도
    '12.9.10 2:42 PM (59.7.xxx.28)

    초5 남자아인데 144에 43킬로인데 배가 나오기 시작하더니 많이 통통해졌더라구요
    키도 크고 살도 좀 빠졌으면해서 일주일에 세번 수영시키구요 먹는건 달라는대로 주는데
    저녁일곱시반에 먹고나면 암것도 못먹게해요 저녁도 더 일찍 먹게하고싶은데 수영다녀와서 먹기시작하면 그시간이더라구요

  • 4. 근데요...
    '12.9.10 2:46 PM (39.112.xxx.208)

    울 애도 그렇지만...안주면 챙겨 먹어요. 요것들이.......음식에 대한 열정은 지대하죠..ㅠ.ㅠ
    밥을 적게 줬더니...컵라면을 사먹더라는........ㅠ.ㅠ
    용돈을 아예 안줄 수도 없고........ㅠ.ㅠ

  • 5. 고민맘
    '12.9.10 2:46 PM (112.154.xxx.68)

    엄마아빠 다큰데 우리아들은 누굴닮았을까요?
    키도 작고 살도 찌는체질이구요ㅋㅋ
    저녁이후에 안먹여서 키안크는건 아닐지 고민입니다~~ㅠㅠ

  • 6. 자동차
    '12.9.10 2:50 PM (211.253.xxx.87)

    클때는 정말 잘 먹어야 크던데...
    저열량 고단백으로 한번 찾아보세요.(물론 이런 것까지 생각하셨겠지만)
    태권도나 농구교실 이런데 보내도 키 크는데 좋을 것 같아요.

  • 7. 5학년`
    '12.9.10 2:55 PM (122.34.xxx.26)

    제가 5학년 아이를 키워서 한말씀 드리고 가려구요.
    일단 부모사이즈
    남편 169 84킬로(허걱) 저 163 55킬로(걍 아줌마몸매)

    제가 55킬로 된 것은 6학년때였구요, 고딩때는 60얼마쯤 되었었고
    임신했을때 69킬로까지 나갔었어요. 지금은 자연스럽게 빠져서 저 상태유지.
    저도 남편도 뚱뚱한편인데, 둘다 초딩저학년때는 마른편이었었거든요.
    저는 초등고부터 퉁퉁해졌고, 남편은 결혼후에 이렇게 되었어요.
    아이들이 살 붙을까봐 어릴때부터 엄청 가재미눈을 떴는데요.
    지금 큰애 5학년짜리 145에 34킬로 나가요 얜 너무 말랐다능 .....
    근데, 얘를 보면 유전도 아니고(부모뚱뚱)
    그저 운동덕분인것 같아요.
    저나 남편은 움직이는걸 엄청 싫어하는데
    우리 애는 아침에 농구(학교 농구부에요) 체육좋아하고
    저녁마다 축구, 화목은 청소년수련관에서 농구하고
    주말에도 자전거 타고 멀리까지 다니네요.
    저녁에는 줄넘기도 자주 합니다(자기가 좋아해요)
    밥은 우리집에서 얘가 젤 많이 먹는데, 이렇게 말랐어요.
    태권도 한시간 정도로는 애 살빼는건 무리가 있구요.
    운동을 하루 두시간 이상, 농구나 축구처럼 뛰고 땀 많이내는걸로
    꾸준히 하는 것이 도움될 것 같아요.
    운동하면 확실히 근육이 많이 생겨서 그런지 많이 먹어도 많이 소비가 되쟎아요.
    그리고 몸도 예뻐져요. 둘째는 형만큼 운동 안해서 그런지 걍 마른아인데
    형은 운동을 워낙 해서 말랐는데도 근육이 단단하고
    엉덩이도 흑인들 맨치로 허리아래 똥그랗게 올라가붙어있어요.
    유산소운동 강추입니다.

  • 8. ...
    '12.9.10 4:34 PM (110.14.xxx.164)

    운동 꼭 시키고요
    저녁은 잘 먹이지 마세요
    가볍게 먹이세요

  • 9. ...
    '12.9.10 4:48 PM (110.14.xxx.164)

    저녁식사 이후에 먹는건 키랑은 상관없다고 합니다

  • 10. 그 나이가
    '12.9.10 9:19 PM (99.226.xxx.5)

    잘 먹는 때인 것같아요. 제 아이도 엄청 먹고 배도 나오고 해서, 수영을 열심히 시켰어요. 1년을 꼬박.
    그리고나서는 키도 훌쩍 크고 뱃살도 쪽 빠지고 아뭏든, 다이어트도 중요하지만 운동이 더 중요합니다.
    그래야 건강해집니다.
    무조건 운동 하나 시작하도록 하세요.

  • 11. 고민맘
    '12.9.11 1:34 AM (112.154.xxx.68)

    따뜻한 댓글에 힘이 납니다.
    맞아요! 태권도 다니는거 빼고는 전혀 운동안해요ㅋㅋ
    애기때부터 움직이는거보다는 독서랑TV보기만 좋아해요^^~~.
    저녁이후에 먹는거랑 키크는거랑 관계 없다는 댓글님, 정말정말 듣고싶던 말이예요~
    아자!

  • 12. 보험몰
    '17.2.4 9:19 AM (121.152.xxx.234)

    칼로바이와 즐거운 다이어트 체지방은 줄이고! 라인은 살리고!

    다이어트 어렵지 않아요?

    이것만 기억해 두세요!

    바쁜직장인& 학생

    업무상 회식이 잦은분

    운동을 통해서 다이어트 중이신분

    다이어트제품 구입방법 클릭~ http://www.calobye.com/125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168 중1 남자아이 키 공유해봐요 11 고민맘 2012/10/18 2,993
166167 롯*닷컴 이거 스팸 문자 맞죠? 2 탈퇴가답인가.. 2012/10/18 1,091
166166 달콤달달한 깍두기 담고싶어요.. 도와주세요ㅠㅠ 4 완전초보주부.. 2012/10/18 1,746
166165 좁고 어둡고 두려웠던 서울 골목길…대변신 시작되다 9 세우실 2012/10/18 1,701
166164 대만 패키지여행 가려고 하는데 8 doo 2012/10/18 2,873
166163 컨버스 운동화 신어보신 분 계신가요? 3 애엄마 2012/10/18 1,610
166162 스텐냄비 씻을때는 이렇게.. 7 스텐냄비 2012/10/18 4,782
166161 곽재구 시인의 포구기행 추천해주신분 감사드려요~ 1 문학중년 2012/10/18 761
166160 깍두기에 액젓 대신 참치액을 넣어 버렸어요 9 어떡해요.... 2012/10/18 6,785
166159 친구랑 둘이 만나고 와서 서운함이 드네요 10 친구 2012/10/18 3,750
166158 7살아들 생일상 후다닥 2 직장맘 2012/10/18 1,138
166157 제주도 일요일 서울오는 항공편 원래 이렇게 다 매진인가요? 3 queen2.. 2012/10/18 1,331
166156 시누이랑 금전관계ㅜㅜ 13 금전관계 2012/10/18 3,540
166155 네이트> 특수학교로 옮겨 달라는 같은 반 학부모들의 말이 .. 1 완전체 2012/10/18 1,326
166154 자연드림 샴푸어떤가요? ... 2012/10/18 2,535
166153 미야베 미유키 여사의 외딴집이 잘 안 읽혀져요. 14 ... 2012/10/18 2,216
166152 빨래 마르는 게 예술이네요. 6 .. 2012/10/18 3,193
166151 한달동안 저녁안먹고 5킬로뺐는데, 요즘 다시 식욕이 10 다이어트중... 2012/10/18 5,165
166150 박칼린 언니 글이 이렇게 많이 올라오는 걸 보면 16 ....... 2012/10/18 6,106
166149 드디어 문재인 비리 터지는군요. 22 .. 2012/10/18 5,241
166148 b형간염보균자 보험에 관련해서 궁금합니다. 답답해요..ㅠㅠ 6 dd 2012/10/18 3,907
166147 뽀글이 가디건 엄청 뚱뚱해보일까요? 11 .. 2012/10/18 2,617
166146 아이책 거금 지르고 왔는데 ㅠ 11 애플 2012/10/18 1,552
166145 잡채하면 떡지는데 뭐가 잘못인가요? 16 저도 2012/10/18 4,788
166144 아래 중산층글 보고.. 우리나라 중산층 기준 좀 이상하지않나요?.. 1 ㄱㄱㄱ 2012/10/18 2,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