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선생님이 사정상 운영하던 원의 일부를 다른 분께 인수하셨는데요
그 때 저희 아이반 선생님도 같이 가시기로 하셨거든요. 같이 있던 애들도 다 같이 간다고..
근데 저와 남편이... 아이가 내성적이긴 하지만 다른 환경에도 있게 하고 싶다 해서
같이 가지 않기로 했는데...
전에 아이반 선생님께 전화가 오면서
아이만 생각하라며 꼭 본인과 함께 있어야 한다고 재차 전화에 문자에 하시더니...
뒤끝이 작렬이신 분이었나 봅니다. -_-
결국 저희 아이가 같이 안 가기로 하면서
염려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새로 가기로 한 곳에서 잘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문자를 넣었었죠..
그런데 연락이 없습니다?
그렇게 염려되던 아이면 다행이네요~ 정도는 답장 줄 줄 알았더니만요..
설마 이 일로 제게 화가 났나 했었는데
다른 일로 전해 들었습니다. 제게 화가 나 있었다는군요. 내 참..;;;
어이 없어서 대꾸도 안 했습니다. 이 무슨..-_-
이 선생님게 아이를 안 보내길 잘했다는 생각만 드는군요.
아이를 보내라면서 다른 선생님 얘기는 왜 합니까. 내 참..;;
걍 자게니까 한 번 뱉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