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부" 무식하고 의지도 없는 분들께 베니스 영화제...

답답해서!! 조회수 : 3,593
작성일 : 2012-09-10 13:29:45

제목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일부" 무식하고 또 알아보고자 하는 "의지"도 없는 몇몇 분들께

이번 베니스 영화제 새 룰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본인 취향 아니라고, 혹은 달랑 한편 보고 김기덕 감독의 모든 작품들을 무시하고,

~~카더라만 믿고는 "어머 정말" 하시는 분들.

 

이번 베니스 영화제 규정상, 특정작품이 3개 이상 상을 받을 수 없구요, (황금사장상 제외한 3가지 부문입니다..)

황금사자상(대상) 수상작은 다른 어떤 상도 받을 수 없습니다.

 

예, 예.

조민수씨가 여우주연상 수상이 거의 확실시 되었던 것은 맞습니다만,

여우주연상이 아닌 더 크고 값진 황금사자상을 받았으므로 아쉽게 수상을 할 수 없었던 거에요... 전혀 아쉬워 할 게 아니죠.

 

사실 김기덕 감독 작품은 호불호가 워낙에 갈리고, 작품을 어떻게 이해하고 해석하느냐에 따라서도 감독의 의도가 많이 다르게 받아들여지는게 사실이죠.

그것 까지는 강요하고 싶은 마음은 없어요.

저도 처음 그의 영화를 접했을 때 불쾌하고 괜히 막 머리 아파지는 것 같은(그때는 아..머리가 나빠지는 느낌이야..라고 표현했었죠. 참고로 저는 여자임) 느낌이었는데...

뭐랄까. 해석하기 나름인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그의 작품들을(보고나면 역시나 먹먹하고 후유증이 오래 남는 작품들이 많지만..) 참 좋아해요.

그렇다고 제가 그의 작품관을 100% 이해하게 됐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요.

 

그의 인터뷰나 지인들.. 동료 감독들의 인터뷰를 살짝만이라도 찾아보면 그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조금은 알게 되실것 같아요.

 

처음으로 글 남기는데...

"그렇다더라~~~~~"라는 말만 믿고 무조건 선입견 갖는 분들. 그걸 마치 기정사실인냥 믿어버리시는 분들이 보여 답답한 마음에 글 적어요.

 

잘난척은 아니고. 저도 많이 모르지만..ㅠㅠ 아무튼. 아 이놈의 오지랖.

그렇답니다, 뭐... ;;;

 

베니스 황금사자상 수상 정말 축하드립니다!!!

 

 

* 두서 없이 그냥 막 적어서 마무리가 영... 이해해 주세요~!

IP : 175.118.xxx.12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9.10 1:33 PM (222.105.xxx.77)

    김기덕감독의 작품은 보고나면 불쾌해요,,,
    조민수씨를 좋아하기에 볼까말까를 무한반복으로 망설이고 있네요,,,

  • 2. 원글님이
    '12.9.10 1:34 PM (119.197.xxx.71)

    말하고자 하는게 뭔가요?

  • 3. 추억만이
    '12.9.10 1:34 PM (222.112.xxx.156)

    의지+예의+배려의 차이..
    라고 티아라가 그러더군요

  • 4. dmd
    '12.9.10 1:36 PM (125.152.xxx.168)

    개인의 취향이나 호불호의 차이를 인정하신다고 쓰시긴 했는데
    글의 분위기는 영 반대네요.

    왜 못알아보고 제대로 평가못하냐면서 윽박지르는 분위기로 읽혀집니다.

  • 5. ....
    '12.9.10 1:36 PM (59.22.xxx.245)

    너무 난척한 글인데요
    왜 그러세요 뭐때문에 이러는지?

  • 6. 진짜
    '12.9.10 1:37 PM (219.251.xxx.5)

    두서없다.....

  • 7. ...
    '12.9.10 1:38 PM (123.141.xxx.151)

    ????/

  • 8. 이게 대체
    '12.9.10 1:48 PM (112.223.xxx.172)

    뭔 소리여........

  • 9. 댓글들 참 밉네요.
    '12.9.10 1:51 PM (39.112.xxx.208)

    에혀.........토닥 토닥.

  • 10. 아니
    '12.9.10 1:54 PM (119.197.xxx.71)

    댓글이 뭐가 미운데요. 도대체 무슨 말을 하고 있는거냐고 묻는건데요.

  • 11. 원글이에요
    '12.9.10 2:04 PM (175.118.xxx.129)

    죄송해요. 너무 두서 없었죠? 저도 이해해요.
    미국 열폭도 그렇고.. 또 베스트 갔던 글 봤더니 어떤 님들이 여우주연상 받을 수 있었는데 황금사자상 그냥 줬다..라는 식의 말도 안되는 댓글도 있고.. 그래서 적어봤어요.
    난척 하는건 절대 아니었고. 그냥 그런 글들과 카더라에 휩쓸려 그렇게 믿어버리는 분들이 안타까워 남긴거였어요. 점심 먹고 졸리고 거기다 한편으론 서운하기도 하고(그냥.. 자랑스러운 일이니 축하해 주면 되는데 그런 식으로 깎아내리시는 분들이 서운했다는 거에요..) ㅠㅠ
    그리고 정말 취향은 존중해요.
    다만 그저 일부분만 보고 싫다!! 라고 하시는 분들께 조금 더 다른 면을 보시면 어떨까..싶었던 거구요.
    괜히 저혼자 신나고 서운했나봐요. 죄송 ㅠㅠ

  • 12. 원글
    '12.9.10 2:12 PM (175.118.xxx.129)

    CJ에서 개봉예정작들을 앞당겨 개봉한다는 기사도 봤어요.
    정말 중,소, 저예산 영화들 죽이는 꼴 밖에 안되요.
    저번주에는 개봉관이랑 시간이 너무 터무니 없이 적고 안맞아서 못보고, 주말에 수상소식 듣고는 개봉관 좀 늘었겠다..싶어 친구랑 이번 주말에 보려고 했는데 다시 불안해지네요..

    가끔 생각해봐요.
    정말 장한 일이고 국위선양인데, 오히려 몇 몇 자국민들이 끌어내리기 급급해 하는 모습들을 가끔 보면서
    참.. 잘 해도 욕 먹고 못 해도 욕먹는구나 싶기도 하고..

  • 13. ㄴ ...
    '12.9.10 2:40 PM (203.226.xxx.105)

    윗분도 참...

  • 14. ...
    '12.9.10 2:42 PM (182.212.xxx.70)

    누가 무식한걸까...?
    정말 비매너.

  • 15. 유식
    '12.9.10 2:43 PM (130.214.xxx.10)

    유식하신 원글님이 많이 보세요.
    전 머리가 나빠서
    왜 여고생이 남자랑 자면서 그들을 구원해야 하는지 구원할 수 있는지
    여자에게 낚시바늘 끼워넣고 잔혹행위 하는지
    왜 납치된 여자가 그 남자를 좋아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기타등등 기타등등
    여자의 감정이나 고통은 전혀 무시한 내용과 예술에 공감이 안가서 이 감독의 작품을 안 좋아 하는거지
    예술성 여부가 아니랍니다.

    무식한 저는 이만 총총

  • 16. 유식
    '12.9.10 2:53 PM (130.214.xxx.10)

    귀여운 반항아님
    생각해 봤지만 "이해불가"입니다.
    무엇보다도 절대적 남성시각에서 여성을 도구화 했다고 보여 집니다.
    여성의 감정이나 고통, 그 행동의 동기에 대해서는 철처히 무시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572 오전 지나났는데 벌써 택배 4개 받고도 3개 남았어요ㅋㅋ 7 문턱 닳는 .. 2012/10/19 2,019
166571 컴 바탕화면에 자꾸 쇼핑몰 바로가기 아이콘이 떠요!!!!! 1 아웅.. 2012/10/19 4,042
166570 점심때 저도 모르게 울컥해서 소리쳤네요. 4 으윽 2012/10/19 1,919
166569 라디오스타에 나온 조정석이요,,연극에서 엉덩이를 보야줫데요,,김.. 4 이쁜세댁 2012/10/19 3,526
166568 4살 어린이의 훈훈한 911 이야기 1 산수 2012/10/19 892
166567 <대전> 제 5회 나를 부르네 찬송의 밤 2012/10/19 528
166566 어디제품이 KFC 텐더사면 주는 허니머스터드와 맛이 같은가요? 2 허니머스터드.. 2012/10/19 842
166565 요즘 컴퓨터 자격증.. 어떤 게 필수인가요? ㅇㅎ 2012/10/19 678
166564 인천에 살기 좋은 동네 추천해주세요~ 6 이사 2012/10/19 3,579
166563 안철수, '3대 정치개혁' 과제 내놓자 文측 "동의&q.. 1 세우실 2012/10/19 1,061
166562 배추가 왜이리 안 절여지나요?ㅜㅜ 2 피곤해 2012/10/19 1,339
166561 [단독]이자스민, 죽은 남편과 올해 8월 31일 혼인신고 13 참맛 2012/10/19 3,830
166560 풍족한 아이...버릇들이는법? 4 걱정 2012/10/19 1,506
166559 광주의 기부 천사는 분홍 마스크를 썼다 기부 2012/10/19 826
166558 노숙자 한명당 천만원씩을 썼다니... 7 노숙자 2012/10/19 2,268
166557 묵은지, 시골된장 좋아하시는분들께 소심하게 추천드리고 싶어요. 9 .... 2012/10/19 2,470
166556 팬콧이라는 브랜드 옷 많이들 입나요? 6 사춘기 2012/10/19 1,455
166555 어제 보험들었는데 더 좋은걸 발견했습니다. 4 보험 2012/10/19 1,566
166554 [원전]탄원서에 서명! 우리는 오염 된 지역에서 어린이를 제거해.. 참맛 2012/10/19 754
166553 커피매니아 이지만.. 이커피는 뭔가요? 13 커피 매니아.. 2012/10/19 2,882
166552 남편 바람피운 거 잡겠다고 자식한테 도와달라 하지 말았으면..... 16 .... 2012/10/19 3,931
166551 모유수유중인데 갑자기 젖말려야해요.. 어떤방법이 좋나요 8 2개월 2012/10/19 2,748
166550 피부안좋은데 무슨컨실러 바르면 좋아보인다는 글 4 글찾아요 2012/10/19 1,710
166549 프라다 보스턴백 같은 저렴 브랜드 2 ??? 2012/10/19 1,726
166548 수면 바지 사려는데... 5 피클 2012/10/19 1,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