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출산한지 27일 되었고
친정에서 산후 조리 중이에요
담주 월요일에 집으로 가기로 했어요~
제가 고민중인건..
이번 추석 명절에 시댁에 내려가야하나 말아야하나가 고민이에요;;
시댁은 차로 4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인데.
추석때되면 아기가 태어난지 45일 정도인데,
아기는 데려가는건 당연히 무리인듯하고,
저는 어쩌죠..
남편은 당연히저와 아기는 못간다고 본인만 다녀오겠다고
본인 차표만 예매했는데..
저는 고민이네요..
출산한지 한달도 넘었는데 안내려온다고 하면 괜히 뭐라하실까봐 걱정도 되고,
친정에 아기맡기고 시댁에 내려가자니, 지금 모유수유중인데..
아기 젖은 어째야하나.. 다 유축하고 가야하나 고민도 되고..
남편이 시누이랑 통화하다가
이번 명절은 혼자만 내려갈듯하다고 하니,
시누이가 어른들께는 제 몸이 안좋은걸로 말하는게 좋을꺼같다라고 말했다는데
괜히 핑계되는듯해서 좀 그렇기도 하고..
휴우.,,
저희 시부모님 시누이 모두 좋으신 분들인데
그래도 며느리로써 노릇은 어려워서..,
어찌하는게
좋은건지 고민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