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마지막으로 이별한지 1년쯤 되어가는데..어젯밤 꿈에
웬 평소에 관심도 없던 어느 남자연예인이랑 키스를 한 거예요.
그래서 웃겨가지고 친구한테 '나 어제 꿈에 XXX랑 키스했다. 근데 걔가 너무 세게해서 별로였어.' 보냈더니
답장이 띠로리~
'지랄 밝힘증이다 그거'
그러는 거 있죠. 헐.
너무해 ㅠㅠ
삐쳐서 답장 안 하고 있어용.
제가 마지막으로 이별한지 1년쯤 되어가는데..어젯밤 꿈에
웬 평소에 관심도 없던 어느 남자연예인이랑 키스를 한 거예요.
그래서 웃겨가지고 친구한테 '나 어제 꿈에 XXX랑 키스했다. 근데 걔가 너무 세게해서 별로였어.' 보냈더니
답장이 띠로리~
'지랄 밝힘증이다 그거'
그러는 거 있죠. 헐.
너무해 ㅠㅠ
삐쳐서 답장 안 하고 있어용.
그 친구 남친 없죠? 히스테리 부리지 말라 하세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그리고 저는 고상과는 거리가 환장하게 먼 인간입니다만
웬 답 문자에
지랄?
밝힘증이야
성인되고 아무나 밝히는게 아니라면 나무랄 일은 아니올시다만
참 거시기뤼 합니다
원글님 뽀인트는 밝힘증 같은데 제 포인트는 지랄이군요 ㅎㅎㅎ
지랄 소리도 순간 움찔했어요.
생전 상욕 안 하는 앤데... 별 의도 없이 한 소리겠죠. 그러나 흥이다.
ㅎㅎ 그 꿈 개꿈같은데 그 친구가 원인이었군요. 친구때문에 기분상하려고 그 꿈꾸신듯
친구가 어따대고 개짜증이랍니까!
키스꿈 안좋아요
일이 잘 안풀림
ㅋㅋㅋㅋ 그 연옌, 친구가 좋아하는 사람이었나보네요
그래도 그렇지 하고 많은 단어 중에 고딴 걸 골라 보낸대요
일이 잘 안풀릴거라더니 너땜시
액땜 제대로 했다 하세요..요것아 해감서
공감대화의 문제점이 스윗하긴한데 가끔 겉도는 대화가 되기도 하잖아요.
님이 일 하다가 그런 세세한 문자 받았으면 친절하게
'아이, 좋았겠다', '참 웃기는 꿈이네', 이런 공감 답장을 보냈겠지만 사람마다 다르잖아요.
원래 거친언어 쓰고 아주 친한 친구라면 그냥 넘기세요. 그냥 우스꽝스러운 답장 같은데요.
네 딴에 객소리였나봐요. 제가 별 말 안 하니까 감기나 빨리 떨구고 자라네요 ㅎ
잘 거다 이것아. 낼 모레 만날 건데 삐죽거려 줘야지 으케케케케ㅔ케ㅔ
그런종류 꿈꾸고나면 관심밖의 인물이었던 사람이 갑자기 친근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얼마안가 다시 관심밖으로..
친구한테 지랄 소리 해 본 적이 없어서...
그 친구 너무 하네요.ㅡ.ㅡ;;;
친한친구라 농담한거 같은데요^^
넘 맘상하지 마세요 별뜻없이 농담이었을 거에요
평소에 서로 좋은 말만 하는 친구였나봐요.
아무리 친해도 좋은소리만 서로 하는 친구가 있고
장난 많이 치며 친한 친구가 있잖아요.
정말 절친 둘이 있는데
한명이 아플때는 "약사먹어~ 몸도 따뜻하게 하고..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또 다른 한명에게는 "술병이다 요년아~" 이래요 ㅋㅋ
두번째 친구랑은 서로 그러면서 ㅋㅋ 웃고 ...
오히려 기분 안좋을때 털어놓기 좋은 친구는 두번쨰에요. 뒤끝에 장난치며 웃게 되거든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56166 | 아이 하나인 엄마분들께 여쭙니다. 11 | 애엄마 | 2012/09/23 | 2,047 |
156165 | 때문에 주택으로 이사 가신분 계신가요? 2 | 아랫층담배연.. | 2012/09/23 | 1,218 |
156164 | 사이코 직장동료입니다. 3 | 하소연 | 2012/09/23 | 5,597 |
156163 | 영어문법 좀 봐 주세요. 플리...즈... 6 | 영어문법 | 2012/09/23 | 998 |
156162 | 밥푸는 시엄니의 심리분석 1 | 음 | 2012/09/23 | 1,842 |
156161 | 신랑이 술을 넘좋아해요. 근데 술이너무 약해요.. 3 | dd | 2012/09/23 | 1,183 |
156160 | 제주도에서 먹은 순대가 너무 먹고싶어요... 4 | 냠냠 | 2012/09/23 | 2,009 |
156159 | 서울시가 코스트코에 또 과태료 부과했는데요.. 20 | !!! | 2012/09/23 | 3,217 |
156158 | 매실건졌는데요 3 | .. | 2012/09/23 | 1,405 |
156157 | 대통령 때문에 삶이 별로 변하는건 없다. 12 | ㅇㄹㅇㄹㅇ | 2012/09/23 | 1,205 |
156156 | 아버님 식사하세요 48 | 어머님.. | 2012/09/23 | 11,409 |
156155 | "피자헛" 상품권을 받으시면 기분 어떠실것같.. 9 | 좋아할까? | 2012/09/23 | 1,732 |
156154 | 모시송편 맛있는 떡집 추천해주세요~ 5 | 아이린 | 2012/09/23 | 3,044 |
156153 | 밥 퍼주는 이야기는 신선하네요 28 | Common.. | 2012/09/23 | 4,012 |
156152 | 남편이 양배추 참치볶음 싫데요 ㅠ 9 | 남편아 | 2012/09/23 | 3,233 |
156151 | 양념육 택배 어떻게 보내요? 4 | LA | 2012/09/23 | 979 |
156150 | 어느새 말놓고 애엄마라 부르는데요... 27 | 입주도우미 | 2012/09/23 | 4,933 |
156149 | 여러분은 몇살부터 제대로 공부하셨었어요? 8 | 공부 | 2012/09/23 | 2,056 |
156148 | 대전 도룡동.... 2 | 나루 | 2012/09/23 | 2,725 |
156147 | 휴.....너무 너무 답답합니다ㅠ 2 | .... | 2012/09/23 | 1,582 |
156146 | 밥 퍼주는 시어머니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9 | ?? | 2012/09/23 | 3,055 |
156145 | 두살 딸내미가 자장가불러줘요. ㅎ 2 | 자장자장 | 2012/09/23 | 1,231 |
156144 | 자녀의 키는 얼마나 클까요? 5 | 내아이 | 2012/09/23 | 2,252 |
156143 | 식기세척기 세제가 안녹아요. 흑흑 2 | .. | 2012/09/23 | 3,012 |
156142 | 지 드래곤은 왜 저리 예쁘지요? 80 | 쥐대골 | 2012/09/23 | 12,09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