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힘이듭니다

비오는소리 조회수 : 1,732
작성일 : 2012-09-09 23:42:57
저에건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사정이 있어요

특히 가족에게 만큼은요...

다들 반대하는것을 제가 우겨서 억지를 부려서
결국 그일이 시작되었어요

여기에도 자세히는 말하지 못합니다


이세상 어디에도 그일은 말할수가없어요

어찌보면 별일아닐수도 있지만
저에게는 너무나도 가슴아프고

그일에게서 벗어나려고 시도를 열번넘게 한것같습니다

그치만 벗어날수가없어요
벗어나려고 시도를 할때마다 저에겐
많은 용기도 필요하고

그리고 성공못한다는것도 사실은 알고있으면서도
혹시나 하는마음에 계속 시도를 합니다

말도안되지만 그 고통속에서 산것이 이년이 훌쩍 넘었네요

2년전 그때가 일주일전처럼 아직도 생생해요


저에겐 힘든일이 그것만 있는것도 아닙니다

벗어나려고해도 자꾸 그대로이고


이것도 힘든데 다른힘든일들이 겹쳐버리면 정말 미칠것만같습니다


그러다보니 무기력해기고 몸도 많이 망가져서

하루하루가 힘든데 주변에서는 저를 너무 다그쳐요


너는 대체 왜그러냐 이것도 못하냐

이제는 탈출시도도 하고싶지가 않아요

대체 언제쯤에는 벗어날 수 있을까요



답답한 마음에 적어봅니다
IP : 203.236.xxx.25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9.9 11:47 PM (219.249.xxx.146)

    무슨 일인지 쓰질 않으셨으니 사정을 다 짐작할 수는 없지만
    힘든 마음 안아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그 힘든마음 어서 빨리 조금이라도 내려놓으실 수 있기를..
    이렇게 그냥 막연히라도 82에 글 올리시면서도 털어내시고
    마음이 힘들 땐 몸을 더 힘들게 하면 잠시나마 잊혀지기라도 하니
    열심히 몸 움직이는 일을 해보시는 것도 좋지않을까 싶고..
    세상 살다보면 별별 일도 다 일어나고
    그게 왜 하필 나였을까... 이해할 수 있는 일도 있더라구요
    아무 이유없는 불행이 찾아오기도 해요 누구에게나...
    그걸 극복하면서 사는 게 인생이겟죠~
    어서어서 님에게 웃음이 찾아오기를 정말 바랄게요. 힘내세요

  • 2. ㅇㅇ
    '12.9.9 11:48 PM (219.249.xxx.146)

    이해할 수 있는-ㅡㅡ>이해할 수 없는

  • 3. 말티모
    '12.9.9 11:53 PM (59.25.xxx.163)

    여긴 익게니까 그냥 대략만 써서 털어보세요.
    의외로 해답이 나올수도 있어요. 위로&격려받고
    님 마음이 더 가벼워질수도 있구요

  • 4. ..
    '12.9.10 9:08 AM (115.178.xxx.253)

    무료상담을 찾아보세요
    우선 터놓고 얘기만 하셔도 숨통이 트이실거에요.
    그냥 계시지마시고 꼭 상담받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138 댓글밑에 댓글다는거 궁금해요.. 1 .. 2012/10/04 1,559
160137 정부, 불산 누출피해지 특별재난지역 선포검토(종합) 5 세우실 2012/10/04 1,939
160136 꼭 좀 봐주세요~ 6 .. 2012/10/04 1,190
160135 맛없고 묽은 찹쌀고추장 어떻게 할까요? 4 구제 방법 2012/10/04 4,720
160134 구미 사건 아무래도 표심에 영향이 크게 갈꺼 같아요. 27 로라애슐리 2012/10/04 3,135
160133 식비.. 줄이는 요령좀 전수해주세요~ 22 엥겔 2012/10/04 5,650
160132 특목고에서 일반고 전학 19 조언좀 주세.. 2012/10/04 5,849
160131 착한 남자 작가는 7 중독성 2012/10/04 1,951
160130 정재성 이용대 동매달전 다시보고 싶은데.. 1 런던올림픽 2012/10/04 504
160129 저 쇼파 새로 사면 후회할까요? 3 2012/10/04 3,388
160128 현재시각 서울시청 싸이공연 무대및 관중 2 .. 2012/10/04 1,961
160127 철수와 그네의 대학특강 비교. 1 .. 2012/10/04 1,125
160126 주변에 좋아할만한 사람이 없어요 7 자자 2012/10/04 2,165
160125 먹는것 중요하지만 너무 민감할 필요는 없는것 같아요 7 2012/10/04 2,025
160124 대구성서 불임병원 3 ㅁㅁ 2012/10/04 1,073
160123 엑기스걸른 오디 사용처 5 영이맘 2012/10/04 1,005
160122 구미가 공장이 많잖아요? 구미 2012/10/04 638
160121 노인우울증 극복 어찌 하나요....ㅜㅜ 7 .. 2012/10/04 2,641
160120 최현우 매직쇼 못본분은 여기서 보세요 iooioo.. 2012/10/04 680
160119 폰 수리하는 동안 전화 들어온 거 알 수 있나요? 3 .. 2012/10/04 455
160118 구미 불산 사고는 이제 시작입니다. 32 추억만이 2012/10/04 11,213
160117 공동중개 계약서쓰면... 2 주택매매시 2012/10/04 771
160116 신의, 아랑 다보는 사람이 보면 웃긴 거 (펌) 6 나만웃긴가?.. 2012/10/04 2,752
160115 이런 상황이라면 보험을 단단히 들어놓는게 좋을까요?. 9 보험 2012/10/04 1,514
160114 구미 가스 누출 항공 사진 .jpg 4 로라애슐리 2012/10/04 3,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