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척집 갔다 기분나쁜일을 당했어요
1. 왜?
'12.9.9 11:25 PM (223.33.xxx.122)화를 안내셨어요?
포커페이스 유지한거 잘한일 아니에요.
제가 다 화가 나네요.2. ..
'12.9.9 11:28 PM (175.192.xxx.228)저도 오늘 비슷한일 겪었는데..
나읻ㄹ수록 자식 있어야 한다고...
애 낳으려면 빨리 결혼해야 한다고...
그냥 가볍게 무시해줬어요.
애 낳는게 결혼의 목적인 세대도 아닌데...3. ,,,
'12.9.9 11:30 PM (119.71.xxx.179)자기동생 욕먹을짓해서 그러나보네요
4. 표현은 하셔야지요
'12.9.9 11:31 PM (118.46.xxx.181)관심과 배려는 감사하지만,
제 나름대로 이유가 있고 언니가 모르는 사정도 있다고요.
저도 앞으로 조언이 필요하면 묻겠다고..
충고 고맙게 듣겠다고..
우선은 이렇게 점잖게 말씀드리시구요.
그리고 화제를 다른데로 돌리세요.
그 언니가 또 결혼 얘기를 꺼내시면 언니 잠깐 밖에서 볼까?
하고선 밖에 나가서 내 입장도 있는데 언니가 그러면 내가 불쾌하다고..
내 일에 더 이상 상관하지 말아달라고.. 이렇게 말하세요.
참는것이 능사가 아닙니다.5. --+
'12.9.9 11:32 PM (121.160.xxx.3)못됐네요.
조강지처 버리고 '또' 할 정도로 좋은 게 결혼이란 말을 하고 싶었나 봅니다.6. ..
'12.9.9 11:33 PM (203.100.xxx.141)포커페이스 유지 저는 못 해요.
얼굴에 확~ 기분 나쁜 게 나타는데......원글님 성자시네...7. 네
'12.9.9 11:34 PM (222.108.xxx.163)워낙 어른들이 계신 어려운 자리고 이 언니랑 평소에 친했으면 응수 했을 거예요. 전혀 10년간 소식도 없었다가 만나자마자 다짜고짜한 이야기라 당황했고.. 어른들 앞이라 조심한거죠. 조강지처만 버린게 아니라 아이도 있었는데 부인에게 맡기고 젊은 여자랑 한 결혼입니다. 동네 창피해서 이렇게까지는 이야기 안할려고 했는데..
8. ..
'12.9.9 11:38 PM (221.139.xxx.20)조강지처 다버리고 한 재혼
그런 집들이 뭐하로 가셨어요
초대한 사람들도 웃기네요..
저라면 안가요..그딴 집들이는.........9. ...
'12.9.9 11:39 PM (203.226.xxx.6)그냥 화 좀 내시지...
10. 말티모
'12.9.9 11:45 PM (59.25.xxx.163)저라면 개인적으로 전화해서 'XXX, 니가 뭔데 내 결혼에 이래라 저래라야, 나잇살 먹은 값좀 해라'하겠어요.
11. ...
'12.9.9 11:55 PM (175.253.xxx.188)별 미친.....ㅡㅡ
12. ㅇㅇㅇㅇ
'12.9.10 12:04 AM (222.112.xxx.131)귀싸데기 한대 치세요 정신 번쩍 들게... 괜찮아요. 못할짓 하는 사람은 벌받는게 더 맞는거라고 생각해요.
13. ...
'12.9.10 12:25 AM (59.15.xxx.184)그럴땐 옆자리 사람이 재빨리 화제 전환하면 좋지요...
그 사촌언니는 대체 무슨 생각이래요 ..
뭐 밟았다 생각하시고 빨랑 터세요 ~~~14. 결혼전도사들
'12.9.10 12:43 AM (122.37.xxx.113)있어요. 전 친하기는 개뿔, 건너건너인 이모부까지 1-2년에 한번 보는데
아주 그냥 만나면 그날은 하루종일 제 옆에서 결혼 드립이예요.
그러고보니 그 분도 재혼이네. 재혼 엄청 좋은가보다 그쵸? ㅎㅎㅎ15. 저같으면
'12.9.10 12:46 AM (24.186.xxx.237)그럼 언니, 내가 결혼하면 집정도는 사줄꺼지?
그리고 세간살이도 사줘...
이왕이면 두짝달린 냉장고랑 김치 냉장고 젤큰거, 그리고 티비도 60인치짜리 진짜 얇은거 있지? 그거랑 가정용 에어컨 젤 좋은거...
그정도 사주면 생각해볼께..
언니가 그렇게 결혼 하라고 하는데, 이정도는 해줄 마음 있으니까 그런거 아니야?
이런 늬앙스로 이야기하면 바로 쏙 들어갈거 같은데요?
티비 하나 사준다하면 그정도로는 안된다 하시구요..ㅋㅋㅋㅋ
진짜 이상한 사람이네..
남의 인생에 감놔라 배놔라하는 사람들이 젤 이상해요...16. ..
'12.9.10 5:55 AM (122.36.xxx.75)지앞가림이나 잘 하라하세요..그리고 훈계는 동생한테하나하지...
17. 모
'12.9.10 6:12 AM (99.126.xxx.253)그렇ㅎ게 좋은결혼이라 동생은두번했나봐요
라구하지......18. ㅜㅜ
'12.9.10 10:27 AM (118.32.xxx.176)짧게 네~ 하시고 그담부터 무시하세요~~ 대꾸도 하지마시고....!!
남에 인생에 감나라 배나라 하는것들은 상종하지 말아야 할 인간들...19. 혹시
'12.9.10 2:31 PM (130.214.xxx.10)그 언니 정신이 조금 이상하시거나
우울증이 있는거 아닌가요? 정상인이 할 수 있는 행동으로 안보이네요20. ...
'12.9.10 3:19 PM (121.151.xxx.247)언니 동생보니깐 결혼할맘 안생기내요..
뭔 바람나서 하는 재혼에 집들이 까지 한데요21. ...
'12.9.10 4:33 PM (168.248.xxx.1)저도 결혼은 아니고 다른 문제로 친척어른이 갑자기 막 설교를 퍼붓더라고요.
나중에 알고보니 저희 엄마가 부탁한거였더라고요. 당신 말은 안 들는다고 막 과장해서 막나가는 애로 만들어놓으셨더라고요..에효
오래만에 보는 친척어른이 저에 대해 뭘 아시겠어요. 엄마 말만 듣고 내가 인간 하나 만들어 보겠다는 친척어른한테 별 소리 다 들었죠.
지금도 엄마랑 사이가 안 좋아요. 음 안 좋다기 보단 신뢰가 안가요.22. 심마니
'12.9.10 4:39 PM (112.155.xxx.72)언니 동생보니깐 결혼할맘 안생기내요..
뭔 바람나서 하는 재혼에 집들이 까지 한데요 2222
거기다 언니도 조심하세요. 요즈음 바람 안 피우는 남자들 없다던데
형부는 어떠실지 그러면서 뻥도 치세요.23. ...
'12.9.10 4:45 PM (220.78.xxx.215)나이 먹고 결혼 안하고 사니까 진짜 별것들이 다 저러더라고요
그렇게 내가 우습나? 싶을 정도에요
저도 몇년만에 본 친척이 슬쩍 옆으로 오더니
너는 직업도 별로 안좋고 나이도 많고..결혼은 하겠냐 어쩌구 저쩌구..
정말 저는 포커페이스 유지도 안되서..가만히 있다가 다른 자리로 가버렸네요
무슨 남자라도 한명 소개하고 저러 소리라도 하던가..24. ...
'12.9.10 6:58 PM (125.184.xxx.197) - 삭제된댓글첨부터 두마디는 안들었어야;;;
쉽게 화 내는 신공도 때로 필요해요.
그런 말 하는 사람도 그렇고 그럴거 같으니 맘에 두지 마시고
담에는 첫마디 끝나기 전 벌컥하셔요.25. 일단지나갔으니,
'12.9.10 11:08 PM (124.49.xxx.196)그 뇬이 자격지심에 괜히 앞에서 잘난척 하고 싶어서 안달이 난 불쌍한 뇬 이라 생각하세요~
평상심 유지하고, 분위기 생각한 님이 뭔 잘못인가요? 예의바른거죠.
한마디 날렸어야 하는데, 하고 분해하실 필요 없으세요~
님 잘 참으셨어요. 님 성격 짱이에요~
하여간, 가짢은 친척들이 꼭 문제에요.
가까운 사이도 아니고,
자주 만나는 사이면, 다음에 복수라도 할텐데,, 영 상관도 없는 인간들이
알지도 못하믄서, 나대끼는 꼬라지
얼마나 못났으면, 다른 사람 트집잡아서, 젤 만만한 결혼문제로,
그리 호들갑을 떨었을까요.
그 뇬 참 불쌍한 뇬입니다.
실컷 욕 하고, 불쌍한 뇬이니 그냥 잊으세요..
그뇬은 어디가서도, 그런짓 하고 다니다가, 아마 된통 당할꺼에요.26. ...
'12.9.10 11:15 PM (119.201.xxx.145)그 언니 정신병 있는거 확실함.
27. 원글
'12.9.10 11:36 PM (222.108.xxx.163)조언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