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여행갔을 때 가판대에서 재미삼아 시계 샀어요
다들 하나씩 사는 분위기 싸고 예쁘더라구요
이만원이었나 기억도 안남 나도 내맘에드는 거 하나 샀죠
숫자판에 귀여운 동그라미도 있고 테두리에 큐빅도 예쁘구요
집에 와서 잘 차고 다녔죠 지하철에서도 버스에서도 눈여겨 보는 사람 없는데
백화점에서 점원들이 눈여겨 보는 느낌? 착각인가?
특히 엑세서리 살 때
팔찌 사는데 시계에 어울리는 거 골라주네요
그러다가 알았어요 면세점에서 까르** 발*** 무려 천만원대
후덜덜
그것도 모르고 친구도 만나고 모임도 가고
정말 정말 똑같아요 조금도 다른 걸 모르겠어요 알고는 못 차겠더라고
예뻐서 샀을 뿐인데 명품 이런거몰르고 내 안목도 제법 되는듯
암튼 그래서 서랍에 팽개쳐두었는데
일년반이 지난 지금 우연히 서랍에서 봤는데요 글쎄 시계가 정확하네요 1초도 안틀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