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모만 빼고 모든게 괜찮은 사람... 어떡할까요? 결혼하신 분들 조언 듣고싶어요 ㅠ
1. 남자에게
'12.9.9 7:13 PM (121.178.xxx.109)가면쓰라고
시키세요2. =-098
'12.9.9 7:13 PM (210.205.xxx.25)더 만나보세요.
아무리 잘생겨도 머릿속이 꽝이면 마귀로 보이고
저런 조건도 착하고 잘 통하고 이해심있고 게다가 다른 조건도 너무 좋으면
점점 예뻐 보입니다.
울 남편도 참 못생겼는데 오래 살다보니 다 귀엽게 보입니다.ㅋ3. ㅇㅇ
'12.9.9 7:14 PM (59.7.xxx.195)스킨쉽하는 상상을 해보세요.
혹시 역겹다는 느낌이 들면, 그건 아닌 거라고 생각해요.4. 상상해보세요
'12.9.9 7:14 PM (115.126.xxx.16)그 남자와 키쓰하는 상상..
그게 가능하면 오케이~고 도무지 상상이 안된다. 싫다 하면 안되는거겠죠~5. 여자의사
'12.9.9 7:17 PM (121.178.xxx.109)도인물없으면
순경하고
선봅니다6. ^*^
'12.9.9 7:17 PM (118.217.xxx.209)결혼 생활에 가장 중요한건 사랑이고 믿음이며 성격과 생활능력이 외모 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무엇보다 말이 통하는 사람 만나야 생활이 평탄합니다
7. 음..
'12.9.9 7:17 PM (218.234.xxx.76)만일 같은 직장이나 동호회 등에서 친구나 동료로 먼저 만났더라면 나중에 자연히 애정이 싹틀 수도 있었을텐데 아쉽네요.. - 제가 45년 가까이 살아보니 개나 사람이나 '성격'이 최고더라구요.. 못난 사람도 성격 좋고 예의바르면 호감이 가고 호감이 애정되고 그렇던데..
8. 님이
'12.9.9 7:18 PM (211.207.xxx.157)어떤 스타일지 알아야죠, 신민아정도의 얼굴 몸매면 더 고르고 튕기셔도 될 테고.
살짝 이쁘고 직업도 불안정한 편이면 마인드 컨트롤 해보세요.
저도 같이 속물적으로 말씀드리자면 3년 후엔 이런 고민도 행복한 고민이 되지 않을까요.
외모까지 완벽한 잭팟이 자주 터지진 않잖아요.9. ....
'12.9.9 7:19 PM (114.204.xxx.41)조건 비슷하거나 아님 좀 남자쪽보다 잘살면 그냥 하세요.
대부분 의사는 쫑나는 경우가 연애이거나 집안이 안맞거나 여자쪽에서 충분한 지원을 못해주는 경우이더라구요.
그냥 얼굴정도는 왠만하면 패스 될걸요.10. ㅎㅎ
'12.9.9 7:20 PM (2.235.xxx.126)저는 일단 외모 많이 보는 스탈이라 불합격.
절대 극복 안되던데요..
스킨쉽은 생각도 못하겠구요.
보니깐 원글님 나이도 어리신데 벌써부터 이런 조건에 맞추려고 하실 필요가 있을까요.
요즘은 스펙 집안 게다가 외모, 성격 다 되는 사람들 엄청 많던데 잘 생각해보세요11. ㄴ
'12.9.9 7:21 P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성생활은 참 중요한데...
12. ..
'12.9.9 7:21 PM (1.225.xxx.26)키는 2세 걱정 안할 정도면 되고
얼굴은 아침에 눈을 떴을때 마주보고 자는 얼굴 보고 경기할 정도만 아님 된다는 우스개 소리가 있어요.
그런데 살다보니 그 말이 그냥 우스개 소리만은 아닌거 같아요.
얼굴은 살면서 나이가 들어가며 그 사람의 삶에 따라 인상이 변하기 마련이고요
심성을 곱게 쓰면 살면 이목구비가 아주 이쁜상이 아니어도 점점 편안하고 좋은상으로 변해진답니다.
연예인 정종철씨도 못생긴 컨셉으로 나왔던 사람이고 김한석씨도 그리 미남은 아니지만
남편을 귀하게 여기며 사는 아내들을 잘 만나 맘을 편하게 사니까 인상이 좋아졌잖아요?
겉보다 사람 내면을 잘 보세요.13. 내가 공주가 아닌데
'12.9.9 7:22 PM (116.39.xxx.185)왕자를 만나면, 전 무수리가 되겠죠ㅠㅠ
님의 가장 중요하게 추구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 보구 결정하기를~~14. 음
'12.9.9 7:25 PM (125.186.xxx.131)2세 문제도 있으니까 외모 무시는 못하는데요, 좋아하면 정말 그게 다 이쁘게 보여요. 단점도 장점으로 보이구요. 참 이상한데 그래요. 제 남편은 정말 잘 생겼는데, 옷으로 가린 피부...그 부분이 좀 거칠어요. 시어머니도 징그럽다고 할 정도?^^;; 그런데 저는 그것도 좋더라구요. 거칠거칠 까칠까칠하고 얼룩덜룩한 피부인데, 그 느낌이 좋더라구요 =_= 콩깍지 씌워지면 다 됩니다;;
15. 함
'12.9.9 7:25 PM (119.70.xxx.194)만나봐요.... 인연이면 옥동자 얼굴도 현빈으로 보입니다...
16. .....
'12.9.9 7:26 PM (116.39.xxx.99)객관적으로 좀 떨어져도 내 눈에 좋아 보이면 아무 상관없죠.
그러나 그게 아니라면 극복하기 쉬운 문제는 아닙니다.17. 꽂히면
'12.9.9 7:29 PM (110.11.xxx.145)끝 나 요 ^^
정말 사람인연은 모르는거같아요18. ..
'12.9.9 7:30 PM (117.53.xxx.131)울 남편 키 작은데. 인품이 좋으니 키가 안보이더라구요. 전문직이구요.
얼마든지 더 잘생기고 유능한 사람 성품좋은 사람 만날거 같아도 아닐걸요.
박은혜 아나운서나 심은하 남편도 솔직히 아저씨같던데.. 외모말고 다른데서 매력을 느꼈을 거 같구요.
인품이나 인간관계 좋고 유능하고 똑똑하면 멋있어 보이던데. 내면에서 우러나는게 있어서요.
외모가 바뀌어요. 어느 순간 멋있어보이고 잘 꾸며주면 되죠.19. 만날까 말까..
'12.9.9 7:54 PM (124.50.xxx.35)내자신이랑 평생 살 사람일지도 모르는데
그걸 여기에서 물어보시는 거 보면
참...
편안하게는 사시는지 몰라도 바르게 사시는 분이라는 생각은 안드네요.
내가 결정하고 내가 책임져야 되는 일 중 가장 중요한 일인데..
26이시면 아직 잘 뭘 몰라서 그러시는걸까,
남들 사는 거 보면 경제력이 크다고 보이지만
그래도 얼굴 등의 외모를 무시해도 되는 건지 걱정된다는 생각에서 그러시는 걸까..
무슨 이유든지 간에
내가 만날까 말까를 남에게 물어보는 그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것도 외모랑 직업을 저울질하시고..
나중에 잘못되면 그걸 누구 탓을 하시려고...
그 상대가 위에 쓰신 내용 보셨으면 좋겠네요. 이런 생각으로 저울질 당하고 있다는 거 알아도 만나실지..20. 여자건 남자건
'12.9.9 7:57 PM (203.128.xxx.53)얼굴 뜯어먹고 살건가요? 그 외모 3~6개월이면 약발 다합니다.
(그 시기 지나면 그냥 덤덤..)
돈을 떠나고 외모를 떠나서 이 사람과 한평생 살 부비면서(아침에 눈 부비고 일어나 양치도 안한 입으로 뽀뽀할 수 있을 정도로 마음이 간다) 살 수 있겠다.
코드도 통하고 잘 살수 있겠다 싶은 사람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21. 남이 되어서
'12.9.9 7:58 PM (203.212.xxx.118)냉정히 저울에 달아보세요, 님과 그분을 다.
할 수 있는 한 냉정하게 타인의 눈으로요.
아마 그분쪽으로 저울이 기울겁니다.22. ....
'12.9.9 8:15 PM (173.52.xxx.70)스킨쉽 상상 해보라고 조언해주신분들 현실적으로 확 와닿네요 ㅎㅎ
다른 조언 해주신분들도 감사해요 :)
위에 두분 살짝 오해하신것 같은데, 저 결혼하겠다고 그런거 아니구요, 단지 이 분이 좀 성격이 진지해보이시고 나이도 좀 있으셔서 여태까지 처럼 부담없이 신나게 연애만 하겠단 생각으로 만나는건 아닌것 같아서 저보다 경험 많으신 분들한테 조언 구한거예요. 너무 비난하지 말아주세요~
남이 되어서 님은 뭘 또 그렇게 까칠하게 말하시는지 ㅋ
그분이 저보다 훨씬 그렇게 월등한 조건이라면 솔직히 왜 저한테 매달릴까요? ㅋㅋ
전 이분 "외모" 제외한 나머지 성격과 성품 조건 (재력도 뭐 그냥 그래요 사실) 이 좋고 사람이 참 따뜻해서
외모 아닌 분들 배우자로 만나신 분들은 혹시 어떻게 하셨나 하고 올린건데, 참 까칠도 하시네요23. 피터캣22
'12.9.9 8:40 PM (119.200.xxx.107)고작 스물여섯먹은 처자한테 댓글 참 박하게 다시네요-_-;;;;솔직히 남자외모 스펙좋으면 무시해도 좋다,연예인삘도 아니면서 뭘 재냐는 분들 툭 까놓고 말해 손도 잡기 싫은 남자 계속 만나고 싶겠어요?????
서른넘은 노처녀한텐 더 만나봐라 할 수있겠지만 참....질투를 하시는건지 참말 까칠도 하시네요24. 살아보니...
'12.9.9 9:15 PM (175.114.xxx.87)인물은 아무 것도 아니더라구요. 제 남편은 자타공인 잘 생긴 외모입니다. 손석희씨와 정우성씨 섞어놓은 것 같다는 말 듣는 정도에 키도 180 가까이 됩니다...그런데 저희 부부 5년 넘게 부부관계 없어요. 남편 전문직이고 돈 잘 벌고 제가 아는 한 바람 피거나 주사 있거나 도박, 폭력 없어요. 하지만 시댁 위주의 고루한 사고방식, 천상천하 유아독존식의 무배려에 질릴대로 질려 그 잘생긴 얼굴이 전혀 보이지 않아요. 저도 스펙이나 외모 남편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데 왜 결혼 전에 저런 단점이 보이지 않았을까 땅을 치고 후회합니다. 결혼 전에 외모 별로이지만 직업이나 성품 좋았던 분이 제게 열심히 대시하셨는데 사실 살짝 흔들렸습니다. 진실한 마음이 느껴지니 외모가 순간적으로 보이지 않더라구요. 만나 보세요. 멋진 외모에 좋은 성품의 남자는 사실 매우 드물어요.
25. ................
'12.9.9 9:55 PM (175.253.xxx.154)외모가 안되면 연애 감정이 애초에 안생길 수도 있죠.
그런 맘으로 결혼하면 격렬하게 싸울일도 없으니
오히려 잘 살수도 있어요.
근대 26이면 외모가 많이 중요한 나이긴 하죠,,,,제가 그때 26엔 소위 말하는 킹카 아니면 아예 만나지도 않았지요...외모 안되는 남자는 인간으로만 보이지 남자로 안보였으니까요.
근데 외모 되는 남자는 만나기 쉽지만
성격좋고 직업 좋고 인간성 좋은 남자 만나는건 거의 기적이예요.
전 제 남편 결혼 후에 이교정시켜주고, 성형수술시켜줬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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