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감독이 그동안 국내 영화계에서 고전한 이유 중에 하나가
매니아 층은 탄탄하지만 흥행에선 성적표가 초라했기 때문이었지요..
영화가 자본을 바탕으로 한 예술인지라 흥행 보장이 안되면
평가가 박한 것도 사실이구요.. 김 감독이 수상 소감에서도 밝힌 것처럼
이번엔 국내관람객들이 많이 봐줬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어제 극장에 영화를 보러 갔을 때 예전과 다르다고 느껴진 게
현장의 반응이 매우 뜨겁다는 거였어요..암튼 이번 영화는
흥행면에서도 제일 좋은 점수를 받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도둑들도 1000만이 보는데 피에타는 작품성으로 봐서만도
최소 100만은 들어야 하는거 아닌가하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