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OECD 자살률 1위…줄일 방법은 없나?

슬픈 현실 조회수 : 1,015
작성일 : 2012-09-09 11:42:45

http://media.daum.net/politics/administration/newsview?newsid=201209090628046...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우리나라의 자살률 은 수년째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 중 1위에 머무르고 있는데도 이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의 관심과 정부 의 해결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9일 OECD 통계연보(Fact book)에 따르면 2009년 기준 우리나라의 자살률(인구 10만명당 자살한 사람 수)는 28.4명으로 OECD 평균인 11.3명의 2배가 넘는다. 여성의 자살자 수는 19.7명으로 OECD 평균인 5.1명의 4배에 달했다.

전문가들은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자살은 개인이 아닌 사회의 문제'라는 인식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중략....

자살예방 사업에 대한 정부의 예산 지원도 절실하다.

OECD 자살률 1위 국가라는 현실에도 정부의 예산은 터무니없이 적은 수준이다.

박종익 중앙자살예방센터장은 "일본은 자살예방에 3천억원을 들이고 있는데 우리나라 정부의 예산은 20억에 불과하다"며 "예산을 늘리지 않고 자살률만 떨어지길 바라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가 자살 문제해결에 관한 정책을 우선순위로 둬야한다"고 덧붙였다.

김 부위원장도 "예산뿐만 아니라 정부와 입법기관의 진심어린 관심이 자살률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행복하지 못하기 때문에....

더이상 물러 설곳이 없기 때문에...

사회가 경쟁으로 내몰리는 시대에 갈수록 심화되는 사회 양극화를 줄여 나가고

땅에 떨어진 도덕성과 정의가 회복 되어야만 해요.

IP : 218.209.xxx.23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투표하면...
    '12.9.9 11:55 AM (211.219.xxx.103)

    상위 1%뿐 아니라 대다수 국민의 기본적인 삶에 관심있는 사람들로 바꾸면 당연히 낮아지죠...
    멀쩡히 일하던 사람들 내쫒고 항의 한다고 조폭같은 사람들 동원해 마구 폭행해도 경찰조차 눈하나 꿈쩍 안하는 세상이예요..
    그보다 억울하고 알려지지 않은 경우는 얼마나 더 많을까요?

    나라가 잘 사는게 중요 한게 아니라

    소외 당하는 국민이 적은 나라 ..좀 적게 벌어도 정당하게 보호 받으며 살 수 있는 나라라면 굳이 그런 선택 안하겠죠...
    그들이 선택한게 아니라 버림 받고 강요 당했다는게. 맞는 표현일 수도..ㅜ.ㅜ
    대기업 살리기. 나라 살리기.??
    자기..가족 ....주변...살리기부터 신경 써야지요..
    그러다 보면 나라도 살게될겁니다..

  • 2. ㅇㄹㄹㄹ
    '12.9.9 11:59 AM (222.112.xxx.131)

    저 자살율은. 곧 묻지마 살인과도 일맥상통한 내용이거든요...

    우리와 상관없는 딴나라 이야기가 아니라는..

  • 3. 민주주의가
    '12.9.9 12:05 PM (211.223.xxx.14)

    밥 먹여주냐는 말을 서슴없이 하는 사람들이
    민주주의가 밥을 정의롭게 분배하는 기본원칙이라는 사실을 알아서 줄어들 때
    빈곤으로 인한 소외도 줄고 그래서 자살자도 줄거라 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294 아랑사또전 도대체 스토리가 왜 저렇게 가는 걸까요? 14 이해가..... 2012/10/11 3,892
163293 딸기씨를 일일히 세 보는 사람 글 읽어보셨어요? 3 네로샤인 2012/10/11 1,191
163292 애기 하나 낳으면 분유값, 기저귀값 얼마나 드는거에요? 27 d 2012/10/11 11,055
163291 시크릿가든 시청할수 있는곳은 어디일까요? miruna.. 2012/10/11 626
163290 저한번 쳐다보고 안짖곤 의기양양한 강아지 11 아웅이뻐 2012/10/11 2,330
163289 Sbs새로하는. 드라마, 무슨 성형귀신들 모음인가요. 7 허참 2012/10/11 3,996
163288 요새 트렌치코트 입나요? 2 조언 2012/10/11 1,785
163287 착한남자 보다 신기한것 신기 2012/10/11 1,328
163286 일반의사 페이닥터랑 한의사 페이닥터랑 비슷한 연봉 수준인가요? 6 닥터 2012/10/11 12,707
163285 그거 이름이 뭔가요 4 생각이 안나.. 2012/10/11 1,197
163284 슈스케에서 홍대광 응원하시는분 없나요? 8 홍대광 쪼아.. 2012/10/11 1,832
163283 단어는 원래 상황별로 외우는게 정석입니다... 루나틱 2012/10/11 1,206
163282 아이가 온 이불에 매직으로 낙서해놨어요ㅠㅠ 18 나도엄마 2012/10/11 2,866
163281 이혼시 남자가 양육권 가지는 경우.재산분할 아시는.분? 17 고민 2012/10/11 4,507
163280 급질! 아이가 두드러기로 괴로워합니다.. 19 ㅜㅜ 2012/10/11 3,511
163279 연가시는 동물인가요? 곤충? 식물? 알려주셔요 대기중 3 ㅎㅂ 2012/10/11 1,198
163278 프랑스 니스에는 정녕 고야드매장이 없는건가요?ㅠㅠ 4 고야드 2012/10/11 4,360
163277 웃는 낯에 침뱉지...소리나는대로 12 ... 2012/10/11 1,776
163276 문화센터 4 아기들 2012/10/11 586
163275 임신 말기 골반통증이 심합니다. 13 통증 2012/10/11 10,196
163274 중국- 수술 후 콩팥 없어져... 1 엽기나라 2012/10/11 1,540
163273 장기 저성장이 본격적으로 예견되는군요 1 ㅠㅠ 2012/10/11 1,007
163272 영화 <우리도 사랑일까> 보신 분..(스포 약간) 5 감정의 방향.. 2012/10/11 1,668
163271 흰머리 고민에 하루를 다보내네요ㅜㅠ 8 ㅇㅇ 2012/10/11 2,529
163270 82님들의 오늘의 닉네임은 무엇인가요? 19 수다수다 2012/10/11 1,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