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장관리녀가.. 뭐가 나쁜가요?

cassa 조회수 : 6,284
작성일 : 2012-09-09 06:12:21

왜 나쁜가요? 이유를 설명해주세요. 

직장동료가 버젓이 남친이 있는데, 전남친을 만나고 그외 남자들도 따로 만나요.

회사앞에 요일마다 각기 다른 남자들이 차를 끌고와 픽업해가더이다..

안 겹치는게 신긴해요.  

부럽기도 하고 꺼림칙한 느낌도 있고,

남친이 있다고 얘기하면서.. 더 많은 남자들을 만나야 한다고 항상 얘기합니다.

그래야 더 좋고 나은 남자를 고를 수 있고 남자보는 눈도 생긴다면서.. 

맞는 말 같기도 하고..

저렇게 여러 남자 만난 여자들이 결혼을 여우같이 더 잘한다고 주위에서도 얘기하네요.

그러지 못한 우리가 바보라면서...

 

 

 

  

IP : 203.227.xxx.2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9 6:18 AM (119.197.xxx.244)

    부러우시면 지는겁니다. ㅎㅎ

  • 2. 저런여자
    '12.9.9 6:24 AM (67.177.xxx.49)

    저도 저런여자 많이 봤는데요. 결말은 좋지 못했어요. 남자들도 바보가 아니고 그렇게 어장관리 하는 여자도 똑똑한게 아니더라구요. 대체로 열등감 많은사람들이 어장관리 하면서 저따위로 놀던데요.

  • 3. ,,,
    '12.9.9 7:55 AM (119.71.xxx.179)

    남자친구한텐 거짓말해야하잖아요

  • 4.
    '12.9.9 7:58 AM (183.98.xxx.163)

    사람 마음가지고 장난치면 안되지요

  • 5. ....
    '12.9.9 8:06 AM (114.207.xxx.113)

    어장관리 하다 물 좋은 고기 다 놓치고
    그물엔 힘빠져서 도망도 못가는
    고기만 남게 됩니다.

  • 6. 음..
    '12.9.9 8:15 AM (115.126.xxx.16)

    만나는 남자들과 남자친구에게 나 어장관리하는 남자들이 있다. 나 어장관리녀다 밝히면 전혀 문제가 없어요.
    근데 그걸 밝히지 않으면 거짓말을 하게 되잖아요.

    남자친구 있냐고 물을때, 아니.라고 거짓말. 사소한 것들 중에서도 거짓말이 대다수겠죠.
    거짓말로 이루어진 관계가 진정한 관계일까요?
    그리고 다른거 다 떠나서 거짓말은 절대 나쁜 거예요.

  • 7. ..
    '12.9.9 8:27 AM (222.118.xxx.209)

    수산업에 근무하시나봐요.
    어장관리면..

  • 8. 이 남자..
    '12.9.9 8:56 AM (218.234.xxx.76)

    이 남자 저 남자 많이 만나보는 거 찬성. 그런데 이 남자하고 헤어지고 저 남자하고 만나는 게 상식이지,
    한 넘은 끈을 놓치 않고 있고 여기저기 건드려보는 건 외도하고 뭐가 다른가요..

  • 9.
    '12.9.9 9:07 AM (203.226.xxx.106)

    나쁜 이유는 사람의 마음을 기만한다는 것이죠.
    어장관리 중이다 하고 밝히면 남자들의 태도가 그 이전과 같을까요?

  • 10. 잔잔한4월에
    '12.9.9 9:25 AM (121.130.xxx.82)

    낚이는 붕어는 어쩔수 없는거죠. 파닥파닥...
    제비에게 낚이는 여자들도 어쩔수 없는거고. 파닥파닥.

    그런여자들이 결혼은 잘합니다.
    그런남자들이 결혼을 잘하지요.

    결혼생활을 잘한다는 이야기는 아니라는거.

  • 11. ...
    '12.9.9 9:35 AM (1.243.xxx.46)

    양다리 어장 관리녀의 최후는 발리에서 생긴 일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12.  
    '12.9.9 9:43 AM (218.238.xxx.118)

    제 후배 중에 어장관리녀 있었어요. 정말 어장관리 잘 하는데
    어장관리를 계속하다 보니 눈이 점점 더 높아지는 거에요.
    내 어장에 참치랑 고래상어, 흰긴수염고래가 돌아다니는 걸 봤으니
    왠만한 물고기를 봐도 눈에 안 차는 거죠.

    문제는 해가 간다는 거에요. 어장관리하는 동안 나이는 점점 들었고...
    지가 원하는 대형물고기들은 더 어린 여자에게 눈 돌아가고
    눈은 못 낮추고..... 결국 골드미스도 못 되고 그냥 찌질한 과거 많은 여자가 되었을 뿐이에요.

  • 13. 무명
    '12.9.9 10:05 AM (175.253.xxx.204)

    어장관리 하는건 대부분 푹빠진 하나가 없어서 그래요. 맘에 확 드는 단 한명이 없어서. 어쩜 여럿을 관리하느라 그 하나가 안생기는걸수도 있고요. 나중에 결혼 잘하고 잘 살수도 있는데 나이가 좀 더 드니 스스로 창피해져요. 그 젊을때는 관리가 아니라 마음이 시키는 사랑을 했어야 하는데. 전 그렇더라구요

  • 14. 냠냠냠
    '12.9.9 10:53 AM (175.124.xxx.92)

    남자들이 잘해주는 이유를 생각해보라고 하세요. 그냥 일반 친구대하듯이 편안한 마음에 잘해주는 건가, 무엇을 원해서 잘해주는 건가. 원하는 것이 있어서 잘해주는 걸 알면서도 그 마음을 이용하는 것이라면 나쁜 사람이죠.
    ( 원하는 걸 제공까지 하면 나가요가 되는 거고요....)

    서로 상황 다 알고 즐긴다면 할 말은 없지만, 그래도 남자가 '물주'가 된다면 그 나름대로 한심스러운 거죠.

  • 15. .....
    '12.9.9 11:22 AM (211.207.xxx.157)

    어느선까지는 열어놓는 것도 필요한데요,
    쑥맥 순정녀가 결혼으로 신세 망치는 경우를 하도 많이 봐서요.

    보통 청춘남녀들의 진정성 관계는 나-너의 관계, 어장주인들 태도는
    쇼핑 품목들을 나란히 옆으로 주르륵 세워놓고 이것 저것 그것 요것 중에 고르는 관계라고 그러더군요.
    약간 열린 시선은 필요하지만, 나- 그것의 마인드가 어디가진 않기 때문에 결혼해서도
    문제가 되는 커플은 문제가 된다고 하네요.
    근데 회피성격의 모태솔로와 쇼핑녀로 놓고 보면 쇼핑녀가 결혼 잘하는 건 사실인 거 같네요.
    결혼후 행복한지는 확실히 장담 못 해도.
    남자심리에는 능통해지는데, 진심이란 측면에선 굉장히 자기도 모르게 소진되고 닳은 느낌을
    상대도 느끼게 되는 경우 많고요.

  • 16. 음...
    '12.9.9 11:31 AM (125.181.xxx.2)

    원글님 주장대로라면 어장관리남도 욕하면 안됩니다.

  • 17. 천년세월
    '18.8.3 5:54 AM (39.7.xxx.91) - 삭제된댓글

    찌질한년

  • 18. 천년세월
    '18.8.3 6:01 AM (39.7.xxx.91) - 삭제된댓글

    댓글들 난리 났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1080 빵에 넣어 먹을 샐러드 속 어디다 보관하면 오래보관할까요? 2 아지아지 2012/09/11 1,100
151079 대한초등학교반장선거(펌) 7 카톡으로도는.. 2012/09/11 1,780
151078 하루에 전화 몇 통 와요? 12 아줌마히키코.. 2012/09/11 2,840
151077 꿈이 너무 이상해요 3 무서워 2012/09/11 1,199
151076 침대나 소파아래 계단 사주신분께 문의요 7 강아지 2012/09/11 1,156
151075 집주인이 연락이 안되는 경우 1 전세 2012/09/11 1,322
151074 이런 파마는 뭐라고 부르나요(질문방 중복)? 1 파마 2012/09/11 1,499
151073 사교육이란? 8 인세인 2012/09/11 1,782
151072 정준길 헙박전화들었다는 택시기사 이야기 4 ㅁㅁ 2012/09/11 3,052
151071 목숨을 건 무단횡단 2 이런이런 2012/09/11 933
151070 응답하라 1997 3 ㅋㅋㅋㅋㅋㅋ.. 2012/09/11 2,174
151069 샤넬백 8 샤넬 백 2012/09/11 3,751
151068 박인희를 아시나요? 14 밤눈 2012/09/11 3,983
151067 매직블럭으로 설겆이하는거 괜찮나요? 8 ㅇㅇ 2012/09/11 5,346
151066 안하느니만 못한 속풀이가 되었군요. 34 저 이혼해야.. 2012/09/11 17,105
151065 스마트폰55요금제인데 데이터사용량경고나오는데요 2 궁금 2012/09/11 2,383
151064 참 생각 없이 말하는 동네 아줌마 1 여름이야기 2012/09/11 2,227
151063 “성폭행범 집단 탈옥했다” 알고보니… 1 자부리 2012/09/11 1,314
151062 영어학원 안가고 집에서 책만 읽겠다는 초3...휴~ 3 잠수네가입?.. 2012/09/11 2,110
151061 인터넷면세점쇼핑 문의드립니다 2 인생의봄날 2012/09/11 1,170
151060 며칠전 닭볶음탕 레시피 11 검색이 안돼.. 2012/09/11 3,596
151059 급질 매실 1 zzzx 2012/09/11 1,012
151058 흠.... 착한아이->나쁜아이? 인세인 2012/09/11 659
151057 대장검마는 잘했어요. 근데 골다공증 2 열음맘 2012/09/11 1,674
151056 염색 적색 괜찮을까요 4 부자 2012/09/11 1,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