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소지 어떻게 알아낼 수 있을까요?

돈 안갚는... 조회수 : 1,773
작성일 : 2012-09-09 01:11:08

1억원가량 돈을 빌려가서 20년 내내

돈은 안 갚는 사람 주소는

어떻게 알아 낼 수 있을까요 ?

친형제 누나들돈을  빌려가서 다 날렸는지

어디 숨여놓고 호의호식하는지 알 길없는 둘째 큰집 (두번째 큰집이란  뜻입니다. 저희 아버지가 셋째. )입니다. 

  

저희 집에서만 1억이고,

큰고모님에도 몇천, 

작은아버지댁에도 꾸준히 ...

돈은 빌리면서 안갚는 둘째 큰댁집 주소 알아낼 방법없나요 ?

저희집도 힘들어져 전세에 전세 옮겨다니다보니

이제는 더이상 갈데도없고

빚 안지고 돈나올 곳이라고는

그 집에 빌려준 1억 뿐이예요.

 20년전에  교통사고로

저희 아버지가 사회생활도 못해

 경제력이 있는 것도 아닌데

그런상황에서

그 돈 가져가서

갚은생각은 없는 사람입니다.

요즘 전세대출 최저이자가 4%로던데

4%이자로만따져도 20년이면 8천이고

전세집구하러 다니면서

정말 속이 부글부글 끓네요.

그러면서 명절때는 꾸준히 큰댁에 차례지내러는 옵니다.

식구들다 모인 명절날

큰소리내기 싫어서

어른들일에 끼어들기 싫어서

보기싫은 얼굴 보며

참고 지냈는데

이제는

"못받은 돈 받아줍니다." 이런데 이용해서라도

반이라도 받아내고싶은 심정이네요.

우선 주소를 알아내는게 먼저인것 같은데

친척들은 다들 모른다고 합니다.

이것도 진짜 몰라서 그러는건지

분란일어날까 우리집에만 쉬쉬하는건지도 모르겠네요.

그 딸이 다니는 회사는 알고있는데

어찌 그 회사를 통해서라도

주소라도

알아낼방법없나요 ?

IP : 95.89.xxx.10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갑갑
    '12.9.9 1:18 AM (223.62.xxx.121)

    20년이면 법적으로 못 받아요. 기간이 많이 지난만큼 잊고지내겠지 생각하는거죠. 친척들앞에서 조로조근 얘기해 보거나 미리 뒤라도 밟아 주소.알아내시든가 해야죠.
    그 많은돈을 어찌 빌려갔을까요 재주도 좋다는~~

  • 2. 원글자
    '12.9.9 1:24 AM (95.89.xxx.109)

    20년동안 꾸준히 빚을 갚으라고 독촉을 했다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아는 법무사를 통해서 법적으로 해결할려고 상담도 받았었거든요 .
    그런데 아버지 형제라는 이유로 아직 실행은 못하고 있네요.

  • 3. 솜사탕226
    '12.9.9 2:08 AM (121.129.xxx.50)

    삼형제중 막내라면 두번째 형네집을 말하는 거겠죠

  • 4. 결국
    '12.9.9 2:12 AM (223.62.xxx.121)

    뒤밟아 가압류죠. 빌려가신 분 앞으로 재산없슴 안되죠.

  • 5. 원글자
    '12.9.9 2:21 AM (95.89.xxx.109)

    둘째 큰집-> 아버지의 둘재형.이란뜻입니다.
    아버지는 4형제중 셋째입니다.

    덧붙이자면 저희 아버지가 교통사고가 크게 나신 후 그 둘째형이란 사람이 간이라도 빼줄것 처럼 우리집에 잘했어요.
    엄마는 그런걸 의심없이 받아들였고 그러면서 몇천씩 빌려가신거죠.
    그렇게해서 총 1억정도됩니다.
    지금생각해보면 그렇게 지극정성했던게 우리집에서 뺏앗아갈 재산이 있으니 그랬나 싶네요.

  • 6. 원글자
    '12.9.9 5:37 AM (95.89.xxx.109)

    아버지라는 호칭을 붙이기도 싫어서 그렇게 썼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994 옷장에 거울붙이고 선반 다는거 어디에서 하나요 3 여기가빨라서.. 2012/10/16 1,652
164993 이 백팩 어떤가요? 4 가방 2012/10/16 913
164992 상황버섯과 우엉 궁합이 맞나요? 1 괜찮을까 2012/10/16 3,522
164991 [2012년마지막수업]보육교사/사회복지사 30%할인적용!! 조종희 2012/10/16 562
164990 생리양이 많아지는건 여성 호르몬이 증가했다는 건가요? 6 왜? 2012/10/16 12,295
164989 코스트코만큼만 해준다면 중소기업 다 잘살겁니다. 4 글쎄요 2012/10/16 2,823
164988 옷걸이 두꺼운 비닐 어디서 사나요. 2 살림꾼 2012/10/16 739
164987 내 생애 최고의 음식.. 94 ++ 2012/10/16 16,236
164986 40대아줌마인데도 안경안쓰고 렌즈 14 안경시러~ 2012/10/16 3,851
164985 10월 16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10/16 461
164984 어젯밤에 세수하다가 2 .. 2012/10/16 935
164983 내신절대평가제가 어떻게 가능하지요? 1 2012/10/16 793
164982 제가 어린이집 선생님한테 말실수 한건가요? 39 신경쓰이넹... 2012/10/16 6,165
164981 내가 무슨일을 하던 말던 신경꺼..상관하지마라는 말을 자주하는 .. 5 ... 2012/10/16 1,299
164980 어제 장터에서 버버리푸퍼 파신분께 여쭤요. 6 서프라이즈... 2012/10/16 1,867
164979 ipl해도 기미는 안없어지나봐요. 7 기미 2012/10/16 2,999
164978 필리핀 마닐라 뎅기열 괜찮을까요? 1 허니문 2012/10/16 713
164977 68평 빌라 안나가네요... 13 대전 유성 2012/10/16 5,063
164976 박근혜 말실수 퍼레이드 ㅋㅋㅋ(뒷북죄송) 1 베티링크 2012/10/16 1,675
164975 10월 16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10/16 383
164974 롱디라는 말 , 오늘 처음 들어보네요 14 또 배웠네요.. 2012/10/16 3,554
164973 락앤락에서 새로 나온 안마기 써보신 분 계신가요? 1 궁금^^ 2012/10/16 1,311
164972 쌍둥이 아기들 어디서 키우면 좋을까요? 8 쌩초보엄마 2012/10/16 2,048
164971 뱀에 물리는 꿈 좀 해몽해주세요 9 2012/10/16 2,701
164970 자존감 글을 읽고... 15 손님 2012/10/16 3,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