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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절약, 남편은 펑펑..

곰발바닥zz 조회수 : 4,581
작성일 : 2012-09-09 00:32:43

저희 집이에요.

 

저는 개인적으로 쓸데 없는 지출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주의라

최대한 절약 모드이구요

 

반대로 신랑은

사고 싶은 건 사고, 먹고 싶은 건 먹고, 여행 가고 싶은 곳은 가야 하는 그런 사람입니다..

 

결혼 초기에는 제 말이 맞다며 맞춰 주더니

이제 슬슬 본색(?) 을 드러내네요..ㅎㅎ

 

어찌하면 좋을까요?

 

신랑 말도 아주 틀린 말은 아닌데요,

전 그래두 내집 마련하고 기반 잡힐 때까지는

덜 먹고, 덜 사고, 덜 여행가면서

바짝 모아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아기 생기면 외벌이 될 가능성두 크구요..

 

요즘 이 문제로 자주 다퉈요

님들은 어떻게 보시나요..? 남편을 어떻게 설득해야 할까요..? 의견 좀 부탁드려요

IP : 182.172.xxx.6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곰발바닥zz
    '12.9.9 12:40 AM (182.172.xxx.65)

    아, 그건 제가 관리해요 ^^

  • 2. 곰발바닥zz
    '12.9.9 1:04 AM (182.172.xxx.65)

    오..노..

    먼저 님의 의견 감사해요 근데 저흰 아마 다를 것 같아요~ ㅎㅎ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긴 꼴 날 것 같아요

    제가 '오빠~ 우리 알뜰살뜰 아끼면서 돈 모아서 얼른 집 사자~' 라고 말하면 '나중에 집 살 때는 대출 좀 받으면 되지~ 누가 현금 다 가지고 집을 사냐?' 라고 받아치는 사람이에요..-_- ㅋ

    결혼 후 옷장 정리 하면서 보니
    넥타이며 지갑이며 벨트며 모두 명품이더라구요..

    제가 속으로 '이러니 직장생활하면서 돈 못 모았지' 라고 혀를 끌끌 찼네요..

    암튼, 소비성향이 많이 달라요

    에공..앞으로 왠지 더 싸울 것 같아요..ㅠㅠ

  • 3. ..
    '12.9.9 1:11 AM (67.177.xxx.49)

    맞벌이시라면 어느정도 선에서 타협 보시구요. 전업이시라면 좀 쓰게 내버려 두세요. 흥청망청 쓰는것 아니면 돈벌어서 본인이 좀 쓰고 살아야 한다고 봅니다.

  • 4. 곰발바닥zz
    '12.9.9 1:25 AM (182.172.xxx.65)

    맞벌이에요. 실수령액은 남편이 몇십만원 더 많구요. 객관적으로 둘이 합친 금액이 적지는 않아요...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현재의 상황인거구요, 전 향후 아이 낳고 외벌이가 될 상황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신랑은 그게 아닌가봐요. 남들 하는 건 꼭 다 해 봐야 하고, 남들 가진 건 다 사야 하고..

  • 5. ..
    '12.9.9 1:31 AM (121.165.xxx.144)

    맞벌이 하시면..먹는거는 잘드셔야죠..
    길게 살아보니 남편분이 나가는돈을 관리해도 좋은거 같아요.
    용돈만 받고 쓰면 경제관념이 더 안생기는듯해요

  • 6. 죄송한 질문.
    '12.9.9 2:17 AM (27.115.xxx.77)

    그렇게 막 쓰면..
    2년 후에 전세.. 막 몇천씩 오르지않나요??
    그 오르는 전세금은 어떻게 충당해야하는건가요..??

    아직 집장만 전이신것 같아 궁금해서 문의드려요..

  • 7. 저는
    '12.9.9 6:35 AM (75.92.xxx.228)

    길게보고... 막 썼어요. 어차피 그런 남자는 여자가 잔소리하고 조이면 더 쓰는 경향이 있는 듯 해요.
    제가 막 쓰니까, 남자쪽에서 긴장하던데요?
    니꺼만 사냐 내꺼도 사자 이런 식으로 나가야해요. 선물 뭐 사달라 큰거 딱 집어서 말하구요.
    안그럼 평생 뒤치닥거리하고 살아야해요. 얼마나 허무한지 알아요?
    평생살 건데 버릇 고칠 수 있다면 한 일이년 늦게 가도 괜찮다 생각하고 일년 투자해서 막 쓰고 살았는데, 저는 결과 나쁘지 않아요. 다만, 쓰면서 남편한테 잔소리는 절대 안하셔야해요.

    남자들 참 희안한게 절약하고 아끼고 돈 모으는 거 좋은 거는 다 알아요. 근데, 그걸로 자기한테 희생이
    따라야되면 안하려고 해요. 통장 턱 맡기고 쓰고 싶은 거 쓰면서 좀 느긋하게 기다리다 보면 남편이 정신 차릴 때가 있을꺼예요. 3년안에 그런 때가 안오면 그때 관둬도 인생 너무 늦지 않을꺼 같은데... 주변에 제가
    그렇게 조언해준 사람들이 좀 있는데, 아무나 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닌지 제대로 성공하는 사람은 잘 없더군요. 오히려 돈 쓰면서 자기가 더 스트레스 받는 타입들은 이 방법 못하고, 내지는 하면서도 남편 바가지는 바가지대로 긁고 그러더라구요.

    만약에 제 맞불작전을 따라하실 의향이 있으시면, 절대로 남편한테 잔소리 마시고, 걱정이 되는 게 있다면, 그냥 그냥 흘리는 듯이 하셔야돼요. 평소에 갖고 싶었던 명품백있으면 남편 앞에서 사고 싶은데 어쩌지? 너무 비싼가? 이러다가 남편이 사라고 하면, 당장 사시구요. 시부모님 잔소리하시면서 손주타령하시면, 남는 돈이 있어야 얘기를 갖죠~~. 저두 맘은 있는데, 남편이 즐기면서 여유있게 사는게 좋대요~~ 이러면서 시부모님 잔소리도 남편한테 슬~ 떠넘기시구요. 너라도 정신 똑바로 차려야지 어쩌니 하시면, 어머님~ 오빠가 제말은 안들어요~ 어머님께서 좀 어떻게 해주셔요~ 이러구요.

    대출금 얘기 쉽게 하는 것도 그거 갚느라 고생을 안해봐서 그래요. 정 고민이 되시면, 비자금과 결혼전 모은 돈은 말고, 월급에서 어느 정도 돈은 떼어두고 나머지는 다 넘기세요. 그리고, 그 한도내에서 펑펑 쓰고, 카드값 나오든 말든 걱정없이 사는거죠. 어차피 그냥 두면 남편이 쓸 돈. 나한테 쓴다 생각하면 돼죠. 한번 해보면 되게 좋아요~. 남편이 왜 자꾸 그렇게 사는지 알게 됩니다. 든든한 마누라가 있어서 그랬던 거라는 것두 깨닫게 되구요. 남편한테 가계부 넘겨본 여자들 중에 6개월안에 다시 되돌려 받지 않는 사람 본 적이 없어요. 제 주변만 그런가 몰라도.

  • 8. 지현맘
    '12.9.9 10:14 AM (211.234.xxx.210)

    저도 걱정인데 같이 고민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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